S-OIL이 올해 3분기 매출 소폭 감소에도 불구하고, 정제마진 개선과 환율 상승 등 영향으로 229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S-OIL은 3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8% 감소한 8조4154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632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S-OIL은 “환율 상승에 따라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4.6% 증가한 가운데 정제마진 개선세에 힘입어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부문별로 보면, 정유 부문은 매출 6조6943억원, 영업익 1155억원을 보였다. 두바이 원유 가
에쓰오일이 올해 3분기 큰 폭의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에쓰오일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2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3440억 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고 3일 밝혔다.매출은 8조4154억 원으로 전년 대비 4.8%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632억 원으로 같은 기간 2062억 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회사는 정제마진과 윤활기유 스프레드 호조가 영업이익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정유 부문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대러시아 제재로 두바이 원유 가격이 보합세를 보였고 아시아
현대건설이 이라크 남부 바스라 정유공장에서 가솔린 첫 생산에 성공하며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의 주요 공정을 완료했다.현대건설은 지난 25일 이라크 바스라 현장에서 모하메드 시아 알수다니 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솔린 첫 생산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현대건설이 2020년 수주한 2조원 규모의 고도화 설비 건설 프로젝트로, 원유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잔사유를 원료로 하루 2만4000배럴 규모의 가솔린을 생산하는 시설이다. 현대건설은 일본 JGC와 함께 설계·조달·시
GS칼텍스가 남해화학과 손잡고 탄소 배출 없는 에너지 생산 체계를 구축한다.GS칼텍스는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남해화학과 ‘무탄소 스팀 도입·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GS칼텍스는 여수산단 내 남해화학의 유휴 황산공장을 재가동해 생산한 무탄소 스팀을 여수공장에 도입, 기존 LNG 기반 스팀을 대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7만t의 탄소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GS칼텍스가 원유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유황을 남해화학에 공급하고, 남해화학이 이를
테더가 상품 대출 시장을 확대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해 14일 보도했다.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CEO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테더는 농산물과 원유 등 전통 상품 거래 대출을 위해 15억달러 규모 신용을 제공했다”며 “현금과 USDT 형태로 대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테더는 최근 무역 금융 부문을 출범시켰다. 무역 금융 부문은 글로벌 공급망에서 단기 신용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블룸버그는 일부 기업들이 미국 달러 대신 USDT로 대출받는 것을 꺼릴 수 있지만, 테더가
케이조선은 지난 6일과 12일 유럽 소재 두 선사로부터 11만 5000t급 원유 운반선 3척과 5만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2척 등 약 4600억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연희 의원 “오송, 대한민국 바이오 중심지로 키울 것… 충청권 CTX는 경제 지도 바꿀 핵심 사업”
충북 청주시 흥덕구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국회의원이 7일 충북CBS 라디오 과의 인터뷰에서 “오송을 명실상부한 바이오 산업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청주 강서하이패스IC 인근서 5중추돌 ... 2명 부상
11일 오전 8시2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방향 강서하이패스IC 인근에서 A씨가 몰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뒤차르던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원대 ‘2025 수리과학연구소 글로컬랩 워크숍’ 개최
강원대학교 수리과학연구소는 6~7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비발디파크 소노캄에서 ‘2025 수리과학연구소 글로컬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
Generic placeholder image
[알기 쉬운 생활 속 임대차 정보]예정된 월세 인상은 증액 아닌 할인종료
임대차 계약에서 임대인이 한동안 월세를 깎아줬다가 일정 시점 이후 원래 약정된 금액으로 환원할 경우, 이는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상 ‘차임 5% 증액 제한’에 위반될까? 최근 법원은 계약 당시 이미 차임 변동이 예정돼 있었다면, 이는 단순한 증액이 아닌 ‘할인 환원’에 해당해 5% 제한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임대인 손을 들어줬다. 이 사례의 임차인은 2019년 10월10일 보증금 5000만원, 월세 300만원으로 6개 호실을 임차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었고, 계약서에는 다음과 같은 특약이 있었다. 첫번째 보증금 2억1000
Generic placeholder image
위메이드,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용 블록체인 메인넷 '스테이블넷' 소스코드 공개
㈜위메이드가 한국 최초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용 레이어1 블록체인 메인넷 '스테이블넷'의 테스트넷 소스코드를 글로벌 개발 플랫폼 '깃허브'에 공개했다.스테이블넷은 지난 9월 위메이드가 '프로젝트 스테이블 원' 행사를 통해 공개한 원화 스테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천, 고독사 예방 실무협의회 제3차 회의 개최
포천시는 지난 13일 고독사 예방 실무협의회 제3차 회의를 열고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이번 회의에는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포천시 자살예방센터 관계자 등 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추진해 온 고독사 예방 사업의 실효성을 검토하고,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 발굴 방안과 지역 돌봄 네트워크 확충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2026년도 사회적 고립 대상자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포천시는 ‘이웃과 관계맺기「뭉쳐야 산다」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광명,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 ‘안양천 시민참여정원’ 출발
광명시가 시민이 직접 설계·조성한 ‘안양천 시민참여정원’ 29곳을 선보여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의 출발을 알렸다.시는 지난 15일 안양천 지방정원 시범구간에서 ‘정원 어울림 한마당’을 열어 시민참여정원 조성사업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했다.이번 사업은 정원도시 5개년 계획의 핵심 과제로, 안양천 지방정원을 시민이 직접 가꾸는 정원문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첫 단계다.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의 손으로 태어난 정원이 사람과 사람을 잇는 일상의 소통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정원이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고 도시
Generic placeholder image
파주, 연말까지 파주페이 결제금액 5% 지급
파주시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파주페이 사용 결제액의 5%를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소비지원금 지급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시는 얼마 전 행정안전부가 지역화폐 발행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해 특별 지원금 명목으로 교부한 국비 14억 5백만 원을 이번 행사에 전액 투입하기로 했다.파주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파주페이 확대 발행’과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으로 약 4,000억 원의 지역화폐를 발행,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해왔다. 시는 이번 국비
Generic placeholder image
버스준공영제 개선 방안, 지속 강구돼야
제주특별자치도가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2017년 버스준공영제를 도입, 8년째를 맞고 있으나 ‘돈 먹는 하마’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끊이질 않고 있다.해마다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것에 비해 효과가 크지 않다는 이유에서다.지난 13일 제주도의회 도정질문에서 버스준공영제 비판은 이어졌다.양경호 의원은 2022년 1190억원, 2023년 1170억원, 2024년 1192억원, 올해 1147억원 등 최근 4년 동안의 버스준공영제 재정 지원 현황을 공개했다. 더구나 올해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직접 운영하는 ‘공영
Generic placeholder image
용인특례시, ‘통합돌봄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 개최
용인특례시는 14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통합돌봄사업 민관협력을 위한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 교육은 지역 내 의료·요양·돌봄 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통합돌봄 체계의 필요성과 민관협력 구조를 설명하고, 지역 맞춤형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통합돌봄 관련 민간 기관 종사자 60여명이 참석한 이 교육에서는 한소정 경기복지재단 돌봄통합지원단 연구위원이 통합돌봄의 개념과 필요성을 강의했다.아울러 최은주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본부장이 안산시의 사회연대경제 협력 사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