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소리를 악기로 유쾌하게 풀어낸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부터 금빛 관악과 강렬한 붉은 빛이 만나는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까지.제주지역 대표 공립예술단 단원들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제주시와 서귀포시 곳곳에 클래식 향연을 선사한다.먼저 도립제주교향악단은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171회 정기연주회 ‘ECO-CLASSIC’을 선보인다.이번 연주회는 온 세상이 초록빛으로 물든 봄날 자연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첫 순서로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가 선보인다. 단원들은 각종 동물들을 유머러스하고
‘2025년 APEC은 제주에서.’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전라남도가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 이어 또다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염원하는 홍보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제주선수단은 제주의 미래인 꿈나무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장 곳곳을 누비면서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하는 한편 APEC 제주 개최 당위성을 알리는데 열정을 쏟고 있다.경기장에서는 ‘빛나는 제주의 도약, 2025 APEC 제주 개최!’, ‘빛나는 제주! 2025년 APEC은 제주에서’ 구호가 적힌 스포츠타올의 물결이 출렁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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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서울시와 '클린임대인 추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KB국민은행이 3일 서울시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임대차 계약문화 정착을 위해 '클린임대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서울 중구 소재 서울시청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곽산업 KB국민은행 디지털사업그룹 부행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클린임대인 제도'는 서울시가 11월까지 추진하는 시범사업이다. 임차주택의 권리관계뿐만 아니라 임대인의 금융 및 신용정보를 투명하게 임차인에게 공개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클린임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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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연속 무쟁” 애경산업 노사, 임금ㆍ단체협상 무교섭 타결
애경그룹 주력계열사인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임금ㆍ단체협상에서 무교섭 타결 22년 연속 기록을 세웠다.4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노동조합이 회사의 발전과 노사 상생을 위해 올해 임금ㆍ단체협상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 애경산업 노사는 지난 3일 서울시 마포구에 소재한 애경산업 본사에서 김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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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톡'] 외국인 노동자 안전보건교육 강사 활동 보람 커
저는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막수다입니다. 약 17년 전 통영에 도착했을 때는 한국말을 잘 몰랐습니다. 가족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 소통이 되지 않아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오해도 많이 받았습니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눈빛과 표정을 통해 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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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에너지] ‘제26회 가스안전 포스터 공모전’ 개최
대성에너지는 가스 자율점검 생활화와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6월 24일부터 9월 2일까지 초등·중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26회 가스안전 포스터 공모전’ 참가 작품을 접수한다. 대구광역시교육청, 한국가스안전공사의 후원으로 시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도시가스 사고 예방을 고취시킬 수 있는 내용 ▲매월 4일에 실시되는 가스안전 자율점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내용 ▲도시가스 및 수소의 사용이 친환경적이며 환경보호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 등 가스안전에 대한 참신하고 창의력 있는 작품을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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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의 힐링, 영양 자작나무숲
맑게 흐르는 계곡을 지나면 하얗게 뻗은 기둥을 연녹색으로 덧칠한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장관이 펼쳐지고 새들이 끊임없이 지저귀는 ‘영양 자작나무숲’을 만날 수 있다.소복하게 내려앉은 눈 위로 하얀 자태를 뽐내던 자작나무는 봄을 맞아 싱그러운 녹색으로 보기만 해도 시원함을 전해준다.‘영양 자작나무숲’은 오도창 영양군수가 영양군 유튜브 인터뷰를 통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을 만큼 사시사철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1993년 약 30ha의 면적에 심은 30cm 나무들은 사람의 손때를 피해 자연 그대로 자라나 현재의 울창한 숲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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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무학여중 가야문화유산 일일 기자 체험
마산무학여중 1학년 학생 22명이 지난 7일 경남도민일보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 가야고분군 1일 기자 체험을 했다. 학생들은 함안 말이산고분군과 함안박물관, 김해 대성동고분군과 김해박물관을 찾아 가야문화 등을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해봤다. /이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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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얼굴] 김희전 창원YMCA 16대 이사장
창원YMCA 16대 이사장에 김희전 한국YMCA경남협의회 회장이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김 신임 이사장은 지역에서 소비자 권익 보호에 힘쓴 인물 중 한 명이다. 계명대에서 경제소비자학 석사 학위를 받은 그는 창원YMCA 시민중계실 회장을 비롯해 경상남도 소비생활센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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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토종에게 묻는다
오월문학제에 참가하고자 광주로 가는 길이다. 가는 길 곳곳마다 노란 금계국이 피어 있다. 6월에서 9월 사이에 피는 이 꽃의 원산지는 아메리카, 열대 아프리카, 하와이제도라고 한다. 언제부터 우리 산천을 이렇게 노란 물결로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금계국 때문인지 같은 시기에 피는 코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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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당담]왜 일본에는 '격노'하지 않는가
하루에 10조 5000억 원을 번 사람이 있다. 미국 반도체업체 엔비디아 젠슨 황 이야기이다. 그는 5월 23일 주가가 9% 상승하면서 재산이 하루 사이에 10조 5000억 원이 늘었다고 한다.10조 원은 창원시의 2024년 예산 5조 원의 두 배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나라 명운이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