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12월 중순 예정된 울릉도–포항 노선 여객선 공백 우려에 대한 주민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해양수산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대체 여객선 ‘썬라이즈호’의 투입을 최종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울릉도의 유일한 정기 여객선인 울릉크루즈㈜ ‘뉴씨다오펄호
창원시의회 문화환경도시위원회가 NC 다이노스 등 지역 프로스포츠 구단 지원 근거를 담은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지만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았다. 손태와 의장이 조례안 발의 요건을 충분히 채우지 못한 점을 들어 직권으로 조례 상정을 막았다.정순욱 문화환경도시위원장은 27일 본회의에서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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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국민의힘이 학교 폭력 가해 자녀 학부모인 이영경 시의원의 소속 상임위를 행정교육위원회로 변경을 시도하자, 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강력한 항의로 막았다.학폭OUT 학부모 시민모임도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며 규탄 성명을 내는 한편 이영경 시의원의 학폭 발생 동네에 게시한
충남 아산시가 최근 경영난으로 임금체불 위기에 처한 충남아산프로축구단에 예비비 27억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구단의 운영 지출이 수입을 초과하면서 10월분부터 선수단 임금 미지급이 예상된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예비비 투입으로 연말까지 임금체불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산시
KB국민은행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2025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국민은행은 소비자 권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소비자보호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국민은행은 ‘소비자 중심 금융’ 철학 아래 ‘소비자의 권익’, ‘소비자에 대한 책임’, ‘소비자에게 주는 신뢰’의 세 가지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소비자보호 가치체계를 새롭게 구축했다.이를 통해 상품 개발부터 판매,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소비자보호 원칙을 반영하
여수해양경찰서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선박 화재 등 각종 해양사고 예방 및 대응태세 강화를 위해 지난 8월 여수항 정박지에서 발생한 화재 구조사례를 재조명했다.경비구조과 유병욱 경장은 지난 8월 16일 새벽, 여수 A정박지에서 석유제품운반선과 용달선에 화재가 발생하자 폭발 위험을 무릅쓰고 선원 18명을 전원 구조했다.유 경장은 폭발음과 연기가 퍼지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하며, 위험 구역으로 진입해 선원 1명을 해상으로 탈출시키고, 표류 중인 선원들을 직접
포항북부경찰서는 수천만 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금융기관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포항농협 본점 직원 김모씨는 지난달 28일 농협을 방문한 고객 서모씨가 검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지시에 따라 현금 6000만 원 인출과 수표 발급을 시도 중인 것을 발견했다. 김씨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의심, 적극적으로 서씨를 설득해 이미 발급된 수표는 즉시 분실신고 처리하고, 계좌지급정지 조치를 취해 피해를 막았다. 이정섭 포항북부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금융기관 종사자들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6일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았지만, 지역 시민단체의 거센 반발에 제대로 참배하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렸다.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민주주의를 위해 스러져간 5월 영령들 앞에 고개 숙이겠다"고 말한 뒤 취임 후 처음으로 호남을 방문했지만, 차가운 호남 민심만 확인한 셈이 됐다.장 대표와 양향자 최고위원, 정희용 사무총장, 김도읍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가 이날 오후 묘지에 도착하자 광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장 대표 등을 둘러싸고 출입을 막았다.이들은 "장동혁은 물러나라", "내
찬바람이 출렁이며 기온이 급격히 요동치고 있다. 예년 같으면 9월 하순쯤 물러났을 덥고 습한 여름 공기가 올해는 10월 상순까지 버티며 찬 공기의 남하를 막았다.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다 갑자기 찬 공기가 급습하면서 기온이 11월 하순 수준으로 떨어졌고, 경기 북부와 강원 산간 등에는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발령됐다. 2001년 한파특보 운영 이후 10월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것은 다섯 차례뿐이다.이렇게 가을이 짧아지고 초겨울이 앞당겨지는 현상은 단순한 계절 변화가 아니다. 북극의 온난화 속도가 전 지구 평균의 두 배에 달하면서 찬 공기
울릉도와 육지를 오가는 유일한 여객선인 뉴씨다오펄호의 일시 휴항에 대비해 해양수산부가 대체 여객선을 투입한다.해양수산부는 19일 뉴씨다오펄호의 휴항 기간 대저페리가 썬라이즈호를 대체 운항하도록 협의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울릉크루즈의 뉴씨다오펄호가 다음 달 9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 수리·정비로 휴항하기로 하자 울릉군과 섬 주민들은 항로 단절을 우려해 해수부에 대체 여객선 확보를 요청한 바 있다. 이에 항로 관할청인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울릉군, 여객선사 등과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휴항 중이었던 대저페리의 썬라이즈호를 대체 여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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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이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가운데, 현지 최고위급 인사들과 잇달아 면담을 진행하며 한-베 간 경제협력, 과학기술 교류, 한반도 평화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21일 하노이에서 우 의장은 베트남 또 럼 공산당 서기장 및 르엉 끄엉 국가주석과 각각 만나 한-베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특히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인프라 및 방산협력 강화, 과학기술 공동연구 확대 등을 요청했다. 우원식 국회의장 베트남 고위급 면담 주요 내용 요약 면담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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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도 인근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어선 A호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해경의 신속 대응으로 승선원 3명 무사히 모두 구조됐다.21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3분께 가파도 가파포구 동쪽 1.1㎞ 해상에서 A호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당시 A호는 우현으로 약 10도 기울어졌고 기관실은 이미 물이 가득 찬 상태였다.해경은 즉시 승선원들에게 구명조끼를 착용하도록 하고 인근 어선에 협조를 요청하며 구조세력을 급파했다.오후 3시29분께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수심이 얕아 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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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남초등학교 53회 졸업생들이 지난 주말 고향 마을의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생 10여 명이 참여해 오조리 연안 습지 보호지역 쓰레기 수거 및 주변 정리 작업을 실시하며 ‘깨끗한 마을, 빛나는 우정’이라는 문구처럼 공동체 정신을 되새겼다.졸업생들은 아침 일찍 모여 해안 산책로와 수변 주변의 폐플라스틱, 폐어구, 생활쓰레기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이날 활동을 통해 상당량의 해양쓰레기가 수거됐으며, 마을 주민들 또한 따뜻한 격려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참여자들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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