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경진대회인 '제20회 국제로봇콘테스트'가 31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국제로봇콘테스트는 로봇 마인드 확산 및 로봇 인재육성을 통한 국내 로봇 기술력 향상 도모를 목적으로 매년 수도권에서 개최하였으나, 올해 처음으로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창의과학교육연구회, 대한로봇스포츠협회 등 12개의 세부 주관기관에서 지능로봇대회, 로보콘, 인공지능로봇챌린지 등 42개 경기종목이 펼쳐질 이번 대회는 총 1,000개 팀 2,500명 이상의 국내·외 참가자가 로봇
지식산업센터에 입주예정인 중소기업들이 잔금대출 비율을 올려달라고 아우성이다. 중도금 대출을 해줬던 은행이 갑자기 잔금대출을 잠그면서 지식산업센터 입주상황이 급격히 악화하고 있기 때문이다.4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전국 지식산업센터 1066곳 중 40% 가량이 비어있다. 수도권에서 호황기였던 2022~2023년에 대거 공급된 지식산업센터 입주가 속속 이어지는 가운데 잔금대출이 막히면서 입주율은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수분양자와 업계는 지식산업센터 공실 증가로 감정평가액이 낮아져 은행은 이를 근거로 대출 한도
제1회 충북브리지 대회가 18일 현대백화점 충청점 토파즈홀에서 열렸다.이번 대회는 청주·충주 지역의 브리지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자리로, 충북에서의 브리지 문화가 본격적으로 뿌리내리는 출발점이 됐다는 평가다.대회에는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수강생을 비롯해 수도권에서 활동 중인 선수들까지 약 40명이 참가해 전략, 판단력, 협력이 조화를 이루는 브리지 게임의 진수를 선보였다.브리지는 두뇌 활동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지적 스포츠이다.충북도브리지협회는 올해 충북도체육회 정식 인정 단체로 가입했다.
새해부터 수도권에서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될 예정인 가운데 경기도가 시군과 함께 예산 확보, 공공소각시설 확충, 민간시설 감독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경기도는 18일 김성중 행정1부지사 주재로 ‘제9회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열고 2026년 시행될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 제도 시행과 겨울철 자연재난의 철저한 준비와 협력을 시군에 당부했다.2026년 1월 1일부터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전면 금지된다.현재는 생활폐기물을 시군별 자체 소각시설을 통해 처리하고 부족한 용량에 한해 수도권매립지를
경남도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립대 자작마루에서 수도권 청년 대상 ‘꿈의 그라운드 경남’ 찾아가는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 6월 대한상공회의소 2025년 상반기 채용시장 분석에 따르면 수도권 거주 신규 구직자의 63.4%는 좋은 일자리가 전제된다면 비수도권에서도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이에 도는 경남에서 기회를 찾은 청년 8명과 함께 서울을 찾아가 ‘성공의 무대는 수도권만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1일 차에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경남의 주력산업’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 질 경남의 젊은 힘’ 이라
울진군은 11월을 맞아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와 협력해 ‘국악와인열차’, ‘동해산타열차’ 등 관광 특별열차를 연이어 운영하며 지역 명품 관광상품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6일, 울진역 개통 이후 처음으로 수도권에서 관광객 240명을 태운 대형 특별열차가 울진역을 종점으로 도착했다. 이번 특별열차는 죽변항 수산물축제를 비롯한 지역 주요 관광지를 즐기기 위해 오전 6시 30분 서울역을 출발, 대전과 대구를 지나 오후 1시 울진역에 도착했다. ‘단풍과 수산물축제가 함께하는 울진여행’을 주제로 기획된 이
의왕시가 정부에서 지정한‘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정부는 지난 5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후보지로 전국 지자체 7곳을 지정한 가운데, 이번 최종 선정 결과 ‘신산업 활성화형’ 모델을 적용한 경기 의왕, 경북 포항, 부산, 제주 4곳이 선정됐다. 특히, 의왕시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근거해 지역에서 생산된 전기를 지역 내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형 에너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제도다.이 제도를 통해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면 구성… 선택 폭 넓힌 ‘시티오씨엘 8단지’ 11월 분양HDC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 전용 59~136㎡ 총 1천349세대 대단지 조성 아파트 평면이 진화하고 있다. 주거 공간에 개인의 취향을 반영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평면 구성의 다양성이 중요한 경쟁력으로 부상한 것이다. 이에 부동산 시장에서도 다양한 평면을 갖춘 단지가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보이고 있다.지난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수도권에서 분양한 청약 경쟁
이달 인천에서 5,000가구가 넘는 분양 물량이 나온다.3일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에 따르면 이달 11월 인천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5,364세대다.작년 동월 예정 물량인 2,751세대와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많은 수치다.시도별로 보면 인천은 2만437가구를 공급하는 경기 다음으로 분양 물량이 많았다.이달 분양 예정 물량은 약 74%가 수도권에 몰렸다.경기와 인천, 서울 등 수도권만 2만731가구를 차지하며 지방 9,611가구보다 분양 예정 물량이 많았다.이달 수도권에서 분양을
올 하반기 수도권에서 ‘교통 특화’ 아파트가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지하철역이 가까운 역세권과 함께 GTX, 복선전철 등의 교통개발 수혜를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으로, 내 집 마련에 나선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역세권은 부동산 시장에서 여전히 그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 역세권 아파트는 지하철이나 기차역이 보통 500m 반경 내외에 자리한 것이 특징이다. 걸어서 지하철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주변에 활성화된 상권이 형성된 경우가 많다. 이러한 장점으로 역세권 아파트는 다른 곳보다 주거 선호도가 높아 집값
인천 서부경찰서는 가상 암호화폐를 싸게 팔겠다고 피해자를 유인한 뒤 현금을 가로채 달아난 혐의를 받는 예멘 국적 A씨를 붙잡아 조사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 20분쯤 인천시 서구 아라동 한 카페에서 텔레그램을 통해 ‘비트코인을 싸게 판다’고 해서 만난 한국인
경기 수원시도서관사업소가 공공도서관 표준자료관리시스템을 13일부터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인 SaaS로 전환하면서 AI 도서관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전국 공공도서관 최초로 클라이언트-서버 기반의 운영 환경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했다. 수원시 공공도서관 20곳, 공공도서관 내 도서관 4곳, 사립도서관 1곳 등 25곳에 도입했다.SaaS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핵심 모델 중 하나로.
올 가을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는 18일 오전 제주 한라산에는 첫 눈이 내렸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제주도 산지의 최저기온은 대부분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윗세오름 -4.6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삼각봉 -3.6도, 진달래밭 -3.6도, 영실 -1.9도를 기록했다.새벽부터 산발적으로 눈도 내리기 시작했다. 서해상에서 형성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높은 산지에는 시간당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여 있다.오전 10시 기준 주요 지점의 적설량은 삼각봉 1.0cm, 영실 0.4cm, 사제비
경주시는 아동의 권리 보장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고자 20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관련 부서장 및 공무원 등이 참석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서 경주시가 이뤄온 주요
미원홀딩스의 주요주주 미화물류가 11월 21일 공시를 통해 미원홀딩스의 보통주 23만4500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미원홀딩스 발행 주식 총수의 10.11%에 해당한다.이번 보고는 미화물류가 미원홀딩스의 신규 주요주주로서 지분 보유를 처음으로 공개한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화물류는 2025년 11월 20일 기준으로 미원홀딩스의 보통주 23만4500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발행 주식 총수의 10.11%에 해당한다.미원홀딩스의 주가는 11월 21일 장마감 기준으로 6만73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개최를 기념하고, 불국사‧석굴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30주년을 맞아 제작된 창작뮤지컬 ‘김교각’이 지난 14일과 15일 경주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신라 왕자로 태어나 중국 구화산에서 지장보살의 화신으로 추앙받는 김교각 스님의 생애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무대로,
글로벌 증시 고평가 우려로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하면서 21일 국내 금융시장이 '검은 금요일'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몸살을 앓았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151.59포인트 하락한 3,853.26으로 거래를 마쳤다.삼성전자가 5.77%, SK하이닉스가 8.76% 빠지는 등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외국인 투자자가 이날 하루에만 2조8230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물타기'에 나선 개인 투자자가 2조2950억원어치 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