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난동이 발생한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모텔 주위에 시민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시민들은 현장에서 “안타깝다”는 말을 나누었고, 일부 시민은 건물 앞에 꽃을 놓고 조용히 피해자를 추모했다.지난 5일 낮 12시부터 오후 1시 30분 사이, 사건 현장 주변에는 시민 10여 명이 모
김천시 자산골 새뜰마을사업이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의 대표 성공 사례로 입지를 굳히며 전국 지자체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자산골을 찾는 방문 목적도 단순한 시설 견학을 넘어, 주민 스스로 마을을 변화시킨 과정과 운영 모델을 배우려는 움직임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김천시는 안동시와 삼
울주문화재단은 주민 주도 문화행사 ‘in보리너부문화장터’와 ‘울주로일상예술창작소’ ‘늦봄의 정원’등의 신규 사업 추진과 안정적인 연간프로그램 운영으로 울주생활문화센터의 2025년 연간 방문객이 2만5000여명에 달한다고 25일 밝혔다. 울주생활문화센터는 2025년 생활문화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총 175명의 수강생이 참여했으며, 주민 참여형 문화행사와 ‘울주의 사계’생활문화 공모전을 통해 생활문화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했다. 특히 10월18일 개최된 ‘in보리 너부문화장터’에는 8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주민 주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10월 영산강변 일원에서 열린 ‘제10회 광주서창억새축제’에 총 10만2천여명이 방문해 약 18억5천만원의 경제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축제 평가용역과 문화체육관광부 지침, 광주시 빅데이터 통합플랫폼을 활용해 산출한 것으로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 수는 10만2336명, 1인당 평균 지출액은 1만8112원으로 추정됐다.방문객 특성 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46.4%가 가족 단위로 축제를 찾았으며 평균 체류 시간은 3시간으로 나타났
“성탄의 빛, 우리 사회 어두운 곳을 비추길…” 성탄절인 25일 울산을 비롯한 전국 성당과 교회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리는 미사와 예배가 이어졌다. 울산지역에서는 천주교 부산교구 울산대리구 대리구장좌 성당인 복산성당을 비롯해 언양성당, 야음성당, 월평성당 등 가톨릭교회와 대영교회, 울산교회, 우정교회, 울산남부교회 등 개신교 교회 등 440여곳에서 특별미사와 예배가 진행됐다. 천주교 부산교구 울산대리구는 지난 24일 중구 복산성당 등에서 성탄 전야 미사를 시작으로 25일 오전 10시30분 울산대리구청 경당에서 강헌
여수시가 내년 3월 배포를 목표로 열한 번째 여수관광 웹드라마 ‘더 섬’의 본격 제작에 돌입했다.이번 작품은 여수의 섬에서 태어나 각기 다른 삶을 살아온 5명의 동창이 경쟁사회 속 상실과 갈등을 마주하며 세대 간 오해와 차이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총 5화, 50분에 담았다.1화 이 밤을 다시 한번, 2화 꿈결 같은 세상, 3화 그대 발길 머무는 곳에, 4화 바라볼 수 없는 그대, 5화 사랑의 썰물로 이어지며 “찢어진 지도”를 매개로 과거와 현재가 서로 소통하며, 이야기의
겨울 한파가 시작되며 스키장을 찾는 이용객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부영그룹이 운영하는 무주덕유산리조트와 태백 오투리조트 스키장이 인기를 끌며 가족 모두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겨울 레포츠 명소로 자리매김했다.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국내 최장인 6.1km의 실크로드 슬로프와 국내 최고 경사도의 레이더스 슬로프를 포함한 총 34면의 슬로프를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스키장이다.지난 5일 본격적인 스키장 운영을 시작한 가운데, 많은 스키어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초보자용 ‘이스턴 상단 슬로프’가 약 20년 만에 재정
흰 눈이 펑펑 쏟아진 겨울밤, 성남 원도심이 다시 사람으로 채워졌다. 쇠퇴의 상징처럼 여겨지던 구도심 한복판이 시민의 웃음과 상인의 활기로 되살아난 것은 축제의 힘이었다. 제19회 성남동 눈꽃축제가 단순한 연말 행사를 넘어 성남 원도심 회복의 가능성을 또렷하게 보여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중구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성남동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 25만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특히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는 순간 최대 7500명 이상의 인파가 몰리며 성남동 일대가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이번 눈
구미시 무을면 안곡리 일원에 위치한 춤새농촌체험휴양마을이 지역 주민은 물론 기업 임직원과 도시민들의 심신 회복 공간으로 입소문을 타며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16년 본격 운영에 들어간 춤새농촌체험휴양마을은 기업·대학 단체 워크숍을 비롯해 농촌문화체험, 먹거리 체험, 청소년 인성교육,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왔다. 이에 따라 단체 방문객과 체험객 수는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춤새농촌체험휴양마을은 무을면 안곡리에 위치한 안곡초등학교 폐교 부지를 활용해 2015년 조성됐다. 현재 약
여수시가 내년 3월 배포를 목표로 열한 번째 여수관광 웹드라마 ‘더 섬’의 본격 제작에 돌입했다.이번 작품은 여수의 섬에서 태어나 각기 다른 삶을 살아온 5명의 동창이 경쟁사회 속 상실과 갈등을 마주하며 세대 간 오해와 차이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총 5화, 50분에 담았다.1화 이 밤을 다시 한번, 2화 꿈결 같은 세상, 3화 그대 발길 머무는 곳에, 4화 바라볼 수 없는 그대, 5화 사랑의 썰물로 이어지며 “찢어진 지도”를 매개로 과거와 현재가 서로 소통하며, 이야기의 몰입도와 재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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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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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신임 대표에 전태연 부사장
대전에 본사를 둔 알테오젠은 전태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알테오젠 이사회는 대표이사 박순재 회장이 사임하고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알테오젠은 박 회장이 사임 후에도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회사는 “박 회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방향 수립,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에 이은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에 집중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전 신임 대표는 생화학 박사학위 및 미국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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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CNGR·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JVA) 체결
포스코퓨처엠이 급성장하는 ESS 시장에 대응해 중저가용 배터리소재인 LFP 양극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포스코퓨처엠은 CNGR 및 CNGR의 한국 자회사인 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경기도 안양시 피노 사옥에서 열린 합작투자계약 체결 행사에는 포스코퓨처엠 윤태일 에너지소재마케팅본부장, CNGR 리우싱궈 부총재, 주종완 부총재, 피노 김동환 대표,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 따이주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포스코퓨처엠은 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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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로 인정받지 못했던 '소말릴란드' 이스라엘서 최초로 국가 승인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에서 국가로 인정받지 못해 온 소말릴란드를 공식 승인하며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이스라엘 정부는 26일 소말릴란드와 완전한 외교 관계를 맺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정에는 상호 대사 임명과 양국 대사관 개설이 포함됐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소말릴란드를 국가로 인정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번 합의가 지난 1년간 이어진 양국 간 협의의 결과"라고 설명했다.사르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압디라흐만 무함마드 압둘라히 소말릴란드 대통령의 최종 결정으로 협정이 체결됐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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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사 어떠세요?” 이재명 대통령의 깜짝 민생 행보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이 대통령은 23일 부산 동구에 마련된 해양수산부 임시청사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사전 예고 없이 부산진구 부전역 인근 부전시장을 방문했다.부전시장은 6·25 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정착하며 형성된 중대형 전통시장으로, 부산 지역 서민 경제의 상징적인 공간이다.갑작스러운 대통령의 방문에 시장 상인과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반겼고, 이 대통령은 시장 골목을 직접 걸으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이 대통령은 아몬드와 생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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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법 시행·저탄소 인증 본사업 전환…축산업 체질 개선
한우 산업 관리체계 법제화, 지속가능성과 경쟁력 강화 전환점 기본소득·외국인 노동력 확대까지 현장 경영환경 대폭 강화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 축산업계도 많은 제도와 정책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한우산업지원법 시행을 비롯해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도의 본사업 전환, 축산관련종사자 교육 제도 개편 등 굵직한 변화가 줄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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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올해 마음안심버스로 6700여 명 군민 마음건강 살펴
금산군은 올해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6700여 명의 군민 마음건강을 살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추진해 왔으며 관광지, 행사장, 학교, 직장 등 군민의 생활 현장을 찾아가 정신건강 상담과 검사를 제공해 지역 주민의 마음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운영 횟수는 총 144회로 추부농공단지, 요양병원, 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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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관급자재 선정 우대한다
기술성 평가시 AI 기술 반영 여부 평가… 가점 부여납기지연 시 실질적 선정 배제 수준으로 감점 강화… 공기지연 방지 앞으로 관급자재 선정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자재를 우대한다.조달청은 건설현장의 인공지능기술 활용을 장려하고, 관급자재 납품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조달청 시설공사 맞춤형서비스 관급자재 선정 운영기준’을 개정,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스마트 건설 기술의 핵심인 AI 도입을 촉진하고 관급자재 납기 지연에 엄정하게 대응하여 공공 공사의 품질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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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을 정책 주체로…참여 대폭 확대”
청년 참여 비율 확대·정책 입안 구조 강화로 체감도 제고 김민석 국무총리가 구랍 26일 서울시 마포구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열린 제17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주재하고, 향후 5년간 청년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각 부처 장관 등 정부위원 18명과 청년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