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구미시장애인생활체전이 지난 1~2일 이틀간 우중에도 불구하고 개회식 없이 육상, 탁구, 볼링, 당구, 한궁, 핸드사이클, 파크골프 등 선수임윈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각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매년 개최되는 체전이지만 올해는 우중이고 또 제3회 구미라면축제와 겹쳐 시민들은 전혀 알수 없는 대회로 전락됐다. 언제나 그랬듯이 장애인체전은 구미뿐 아니라 도민체전, 전국체전에 까지도 국민들의 관심에는 멀리 떨어진 것으로 치부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경남 김해 등에서 개최된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경상북도팀으로 출전한 구미선
“제가 심기가 불편해요. 작년에 심장에 문제가 생겨 수술을 받았는데 계속해서 말썽이네요. 의사 말로는 특별한 증세가 없으니 시간이 지나면 괜찮을 거라는데 따질 수도 없는 노릇이라 답답하네요. 이번에도 고여있는 물을 빼야 한다기에 주사기를 찌르고 소변줄까지…. 물론 간병인이 대신 수고를 해 줘 가족들의 짐은 덜었지만 혼자 생각이 많아지더라고요. 좀 더 입원하려했지만 밥하고 빨래하는 주부라 몸을 추스르고 집으로 왔는데, 고생했다 위로는커녕 핀잔에 타박만 주네요. 부부라는 게 돌아서면 남이라고 어디론가 멀리 떠나고 싶네요. 며느리의 못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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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는 오래전 영화가 있었다.미술관 자체보다 미술관 근처에는 색다른 무언가가 있다. 포항시립미술관 주변도 그렇다.환호공원에는 스페이스워크라는 소문난 시설이 있지만 바로 인근에 포항의 가을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가을 벤치도 있다.포항시립미술관 입구에서 옆길로 조금만 오르면 영일대 해수욕장과 포스코, 너른 바다 그리고 포항의 가을 저녁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다.가을 나들이, 멀리 갈 필요가 있을까?글/이한웅·사진/콘텐츠연구소 상상
경기아트센터 경기국악원은 지난 9일 한국민속촌에서 특별공연 ‘운우풍뢰’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사물연회를 중심으로 자연의 소리를 형상화한 무대를 제공했다.△북소리는 하늘을 유려하게 떠다니는 구름 △장구소리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소리인 비 △징소리는 멀리 퍼져 나가는 푸른 바람 △꽹과리는 날카롭고 빠른 천둥을 각각 상징하며 전통 타악기의 깊이를 느끼게 했다.경기아트센터 경기국악원과 한국민속촌은 지난 2024년 6월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연, 전시, 체험 등 문화·관광
`맑은 하늘 푸른 제천 시민모임'이 제천에서 재배한 허브채소 딜을 활용해 대중 관광음식을 개발하고 지역경제와 농업, 음식축제에 이바지하지는 활동을 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딜은 비타민C를 비롯해 영양분이 풍부하며 해충이 없어 무농약으로 1년에 2회 정도 재배가 가능하다. 잎과 줄기부터 꽃과 씨앗까지 활용가능하고 향기가 멀리 가서 밀원식물로 쓰이기에도 좋다.우리나라에서는 오이피클, 딜 버터요리를 만들고 있으며 캐나다에서는 빵을 만들어 먹거나 생선, 육류의 누린내 제거에 활용한다.맑은 하늘 푸른 제천 시
매사추세츠공과대학 연구팀이 태양광 발전을 이용한 담수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4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보도했다.MIT의 아모스 윈터 교수가 이끄는 팀이 개발한 해수 담수화 시스템은 전기장을 이용해 물에서 염이온을 제거하는 방법인 '전기 투석'을 기반으로 한다. 이러한 탈염 시스템은 과거에도 다양한 장비에 적용되어 왔지만,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의 특징은 태양광 발전에 특화되어 있다는 점이다.이는 전력 효율이 높고 배터리가 필요 없는 것이 특징이며, 바다에서 멀리 떨
금백조로 길가에는 코스모스 포토스팟을 비롯하여 길 양쪽으로 줄지어 하늘거리는 억새꽃이 멀리 정면 일출봉과 어우어져 아름다운 성산의 가을이 길게 뻗쳐 있다.이런 장관을 보노라면 자동차에서 뛰어내려 가을과 손잡고 걷고 싶어진다. 아니, 그동안 무더운 여름 핑계로 미뤄뒀던 걷기를 다시 시작하여 나의 건강을 챙겨보려 한다.걷기는 건강을 챙기는 간단한 방법이면서도 걷는 것만으로도 체지방을 감소시키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심폐기능을 향상시키는 것 쯤은 누구나 다 알고 있을 것이다.그러나 걷기는 여러모로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비만환자에게는
5일전
이야기가 있는 인왕산​창의문에서 출발하여 인왕산 등산을 한다. 윤동주문학관을 지나 시인의언덕에 올라 곧바로 한양도성순성길로 연결된다.도성길 계단이 만만찮다. 헐떡헐떡 올라 도성에 오르니 옹기종기 부암동마을이 정겹다. 멀리 보이는 빌딩 숲도 아름답다. 능선을 따라 구불구불 산성이 용의 몸을 하고 기막히게 따라간다.한참을 가다 '숲속쉼터'가 나왔다. 쉬었다 갈까? 숲속쉼터는 청와대를 경비하던 군인들이 근무하던 초소를 지금은 북카페로 꾸몄다고 한다. 원래 이곳은 1968년 '김신조사건'으로 수십 년간 출입이 통제되었다가 2018년에야 전
내 가슴은 파도 아래에 잠겨 있고내 눈은 파도 위에서 당신을 바라보고 있고당신과 마주 앉은 이 긴 테이블이처럼 큼직하고 깊고 출렁이는 바다의 내부, 바다의 만리우리는 서로를 건너편 끝에 앉혀놓고 테이블 위에 많은 것을 올려놓지주름 잡힌 푸른 치마와 흰 셔츠, 지구본, 항로와 갈매기물보라, 차가운 걱정과 부풀려진 돛, 외로운 저녁별을♦ ㅡㅡㅡㅡㅡ 하늘과 바다가 멀리 맞닿아 경계를 이루는 수평선, 하지만 하늘과 바다는 결코 맞닿은 적 없고, 영원히 맞닿을 수 없는 관계이다. ’우리는 서로를 건너편 끝에 앉혀놓고’ 선을 그어가며 관계를
막바지 단풍 관광 인파로 붐비는 요즘, 멀리 나가기가 부담스럽다면 서울 근교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만한 공간이 있다. 바로 ‘광명스피돔’이다.축구장 10배 규모의 세계 최대 실내 자전거 경기장인 광명스피돔은 자전거 헬멧을 형상화한 외관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곳에서는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륜 경주가 열린다. 하지만 이곳에서 단순하게 경륜 경주 열리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여가·문화를 즐길 공간이 광명스피돔 곳곳에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우선 광명스피돔 외부를 살펴본다면 대표적인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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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역 살인예고' 글 작성한 20대 구속영장 기각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에 '야탑역 살인예고 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 20대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수원지법 송백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20대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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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회 K-컬쳐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원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원주시 K-컬쳐 연구회’는 15일 오후 2시, 원주시의회 모임방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나윤선 대표의원과 조창휘, 신익선, 심영미, 유오현 의원을 비롯해 연구용역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지난 연구 활동의 최종 결과를 공유하고, 성과를 논의했다.이번 연구용역의 목표는 원주시의 문화·관광 자원을 재조명하고, 지역 특화 K-컬쳐 콘텐츠를 발굴하여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었다. 보고회에서는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도출된 여러 아이디어와 실질적인 정책 제안들이 발표되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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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식약처와 '나트륨 저감 간편식' 2종 선보여
GS25가 나트륨 함량을 줄인 간편식 출시로 ‘건강한 편의점’으로 거듭난다. GS25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추진하는 ‘나트륨·당류 저감제품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나트륨 함량을 낮춘 간편식 2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일 제품은 식약처 평균값 대비 나트륨을 20% 줄인 ‘아삭오이크림치즈샌드위치’와 나트륨을 10% 줄인 ‘스리라차마요비프버거’다.GS25는 2021년부터 식약처의 해당 사업에 참여해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촉진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왔다. 첫 번째 나트륨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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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 맡은 이유 있었네…그간 행보 돌아보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에서 인도계 사업가 비벡 라마스와미와 함께 정부효율부를 이끌게 된다. 정부효율부는 트럼프의 새로운 시도로, 미국 정부의 예산을 효율화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목적으로 신설된 부서다.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회사인 테슬라, 엑스, 스페이스X 운영에 있어 비용을 낮추기 위해 엄청난 인력 감축을 단행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자신의 사업에서는 어떻게 효율성을 관리해 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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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이 새끼손가락 한마디를 잘렸다면, 이것은 중대한 재해가 아닌가
사람들이 삼성전자를 '5만 전자'라고 부른다. 필자에게 이 '오만'은 "태도나 행동이 거만하고 남을 업신여긴다."는 뜻의 '오만'으로 들린다. 다른 말은 할 것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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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프리미엄 멜론’ 홍콩 소비자 입맛 잡으러 해외 수출길
전북자치도 고창군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상품 중 하나인 고창 ‘프리미엄 멜론’이 홍콩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해외 수출길에 올랐다.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지역 농업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 멜론 홍콩 수출 출하식’이 열렸다. 이번 수출은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과 고창군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하는 ‘수출 농산물 생산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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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영 부위원장 "선심성 현금·현물 아닌 농어발전 예산 편성해야" 지적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윤종영 부위원장이 "실질적으로 농어업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달라"고 주문했다.윤종영 부위원장은 22일 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제379회 정례회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 2025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이같이 말했다윤 부위원장은 “농수산생명과학국 2025년도 예산 규모가 8200억 원으로 2024년도 약 7800억 원에서 약 400억 원 정도 증액된 것으로 보이지만, 김동연 도지사의 공약사업인 농어민 기회소득 등 현금·현물 지급 사업을 제외하면 사실상 예산이 감액됐다”며 “선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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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식품안전관리 강화 우수집단급식소 9개소 선정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지난 9월부터 집단급식소의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우수 집단급식소 지정관리 사업을 추진하여 관내 9개소를 우수집단급식소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급식소의 시설, 환경, 개인위생, 공정관리, 식품 보관과 운송 등 식품 안전 관리 수준을 평가하고 위생적인 환경 조성을 지원하여 식중독 예방 및 급식 안전성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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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품질경쟁력우수기업 1등급 25회 선정
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는 20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경쟁력우수기업 1등급에 선정됐다.올해로 6년 연속 품질경쟁력우수기업 1등급에 선정돼 ‘명예의 전당’ 회원기업의 영예를 이어갔다.이와 함께 지난 8월 열린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거둔 대통령상 시상식도 함께 거행돼 품질명가의 위상을 높였다.이번 대회를 통해 한전KPS는 핵심발전설비에 대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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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플랫폼 문제 논의 위한 정책토크 개최…“서왕진, 국회 청문회 추진”
배달플랫폼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정책토크가 국회에서 열렸다. 조국혁신당 정책위원회는 22일 국회 본관에서 제2차 정책토크 '요.아.정’을 개최하며,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 간의 불공정 문제를 강도 높게 논의했다. 서왕진 의장은 배달의민족을 비롯한 주요 플랫폼 기업들의 과도한 수수료 인상과 상생협의체의 졸속 대책을 비판하며, “배달플랫폼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 청문회를 추진하고 입법적 정비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이번 토크에서는 배달플랫폼 상생협의체가 지난 12차 회의에서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