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5950㎡ 규모의 대형 복합문화공간 ‘하우스오브레퓨즈’가 문을 열었다.법인 하우스오브레퓨즈는 25일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일원에서 복합문화공간 하우스오브레퓨즈를 개관했다.하우스오브레퓨즈는 멀리 제주 북쪽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2개 층 테라스 경관에 주변에는 숲이 둘러싸고 있는 5950㎡ 신규 복합문화공간이다.해당 공간에서는 향후 전시, 공연, 페스티벌, 아트시네마 등 엄선된 아시아, 글로벌 컨텐츠를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카페, 패션 편집샵 등 다양한 방문객의 수요를 만족시킬 공간을 선보여 문화관광적
인천 중구 개항장거리에 있는 갤러리벨라가 올해 연간기획전을 추진한다.'작가가 바라보는 4계절 시선전'을 주제로 진행되는 기획전의 첫 번째 주인공은 아크릴로 봄의 화사함과 향기를 표현하는 최원숙 작가다.최 작가는 오는 28일까지 '꽃비내리는 날' 제목으로 기획전의 시작을 알리는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그는 흐드러지게 피워있는 꽃들을 항아리에 한데 모아 봄을 나타낸다. 계절을 알리는 다양한 꽃들과 잠자리, 나비, 새 등 꽃 주위를 맴도는 곤충들도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꽃나무 뒤로 멀리 솟아있는 산들은 일반적인
합천소방서에서는 지난 18일 합천군민체육관에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체력검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소방공무원 체력검정은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체력관리 프로그램이다. 화재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필요한 기초체력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소방직무 수행 능력을 향상하고자 추진된다.평가 종목은 ▲악력 ▲배근력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제자리 멀리 뛰기 ▲윗몸 일으키기 ▲왕복 오래달리기 등 총 6개다. 종목별 측정된 기록은 소방공무원 교육훈련성적 반영에 활용된다.조형용 합천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의 체력검정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2024년 한국마사회 말박물관 두 번째 초대전의 주인공은 바다 건너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온 연미진 작가다.호주에 살게 된 작가는 어느 날 우연히 접한 아름다운 경마 문화에 매료되었다. 경주마와 기수를 좋아하고, 경주에 열광하고, 우승마를 오래도록 기억하는 호주인들. 멋지게 차려입고 함께 모여 경주를 축제로 만드는 사람들 속에서 건강하고 밝은 삶의 에너지를 느꼈다.이후 더 멀리, 힘차게 달려갈 수 있는 ‘말’은 작가에게 중요한 뮤즈가 되었다. 질박한 느낌의 섬유인 마 위에 화려한 유채로 생동감
뉴욕에서 워킹비자가 끝나기 몇 달 전부터 가보지 못했던 명소를 시간을 내서 찾아다녔다. 한국에 돌아가면 아마 다신 이곳에 오기 어려울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런던 와중에 뉴욕현대미술관에 가보았다. 많은 그림을 지나치다가 두꺼운 유리 보호막 안에 전시되고 있던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원화가 눈에 들어왔다. 멀리 떨어져 있어서 매우 작게 느껴졌던 그림 속의 밤하늘 별들을 보면서 내 마음속에서는 작은 불꽃 같은 축포가 터지는 것 같았다. 고흐의 그림이 마음을 울리면서 다른 작품을 인터넷으로 찾아보게
교사들의 교권추락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데 이어 이번엔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공무원들이 잇달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정부가 대책마련에 나섰다. 다소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들을 보호할 수 있는 특단대책이 마련돼야 할 시점이다. 사실 공무원들에 대한 악성 민원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멀리 볼 것도 없이 3년 전 포항시에서 발생한 경우가 대표적인 사례다. 2021년 10월 29일 포항시 공무원이 택시 감차사업에 불만을 품은 한 60대 남성으로부터 염산테러를 당했다. 택시 감차사업으로 택시 매매가 금
칠곡군이 2024 칠곡 가산산성 문화유산 야행을 참여형 축제로 군의 자부심을 한껏 올렸다. 칠곡문화관광재단은 지난달 27~28일까지 총 2일간 개최한 2024 칠곡 가산산성 문화유산 야행이 32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빛이 된 산성, 별이 된 그대’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미디어파사드 구현 △성조식 및 도호부 행차 퍼레이드 △체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여 관람객들을 맞이했으며 행사장 내부를 가산산성이 축성된 조선시대 장시처럼 꾸며 멀리 시간여행을 온 듯한
밀양소방서는 밀양시 상남면 동산마을을 22번째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식, 명예소방관 위촉ㆍ현판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소방서와 멀리 떨어져 소방차의 신속한 접근이 어렵고 주택이 밀집한 화재취약지역로 지정되며, 초기 대응능력을 높이고 자율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고자 조성된다.상남면 동산리에 위치한 동산마을은 소방서 및 119안전센터와 원거리에 위치한 농촌마을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 등 화재안전망 구축을 위해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되었다.이날 행사에는 소
매년 정부가 서해5도에서 사들이는 공공비축미곡 양이 일정하지 않아 섬 농민들 시름이 더해지는 가운데 관할 지자체인 인천 옹진군이 전량 수매가 이뤄지도록 법 개정을 건의하고 나섰다.군은 최근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에 서해5도에서 생산하는 벼를 공공비축미곡으로 전량 매입하는 내용의 '서해5도 지원 특별법' 개정을 건의했다고 24일 밝혔다. 공공비축미곡은 쌀 수급 불안과 천재지변 등 비상시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가 민간으로부터 시장 가격으로 벼를 매입하는 제도를 뜻한다.서해5도의 경우 내륙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보니 농가
제너럴모터스 산하 픽업·SUV 전문 브랜드 GMC가 최신 전기 픽업트럭인 '시에라 EV 데날리 에디션 1'의 최종 사양을 발표했다고 16일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시에라 EV 데날리 에디션 1은 440마일의 주행 거리를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초기 예상치인 400마일보다 10% 증가한 수치이자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주행 거리보다 높아 더욱 주목 받는 요소다. 뿐만 아니라 포드 라이트링, 리비안 R1T 등 다른 전기 픽업트럭보다도 더 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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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 품목허가 갱신제 도입 수면 위 왜?
당국, 발전대책 제도선진화 추진...미생산·판매 품목 효율목관리 업계, 현 재평가 통해 이미 검증 "규제일뿐, 되레 산업발전 저해" 외국에서도 시행·휴면제 대안 제시 '시각차 확연'...소통·조율 절실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마련하고 하는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대책’에는 ‘품목허가 갱신제’ 도입안이 들어있다.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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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잡지 '밥' 창간한 퍼스트 무버, 이흥복
1일전
펭귄 무리들이 바다 앞에 서서 머뭇거린다. 물속에는 바다표범이나 범고래 같은 천적들이 우글거린다. 한 마리가 먼저 바다에 뛰어든다. 다른 펭귄들도 죽음의 공포를 이겨내고 잇따라 바다에 뛰어든다. 먼저 뛰어든 그 펭귄은 바로 ‘퍼스트 무버’다. 이흥복을 ‘퍼스트 무버’의 범주에 넣고 그의 이야기를 전개해 볼까 했다. 그러나 펭귄보다는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캐릭터가 생각났다. 바로 돈키호테다.‘잡지’의 ‘잡’ 자도 몰랐던 이흥복은 느닷없이 1998년 9월 15일 인천에서 월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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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일류 레저보트(아쿠아파티오) 포항크루즈 운행시작
해양관광의 메카 경북 포항에서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한 사회적기업 ㈜포항크루즈는 지난 2014년 3월부터 정식운항을 시작해 현재까지 탑승객 누계 112여만 명을 앞두고 있다. 포항크루즈는 그간 10년간 운행해 온 노후 선박 3척을 대신해 올해 4월 알루미늄 재질 미국산 최고급 레저선박을 수입했다. 이 선박은 포항운하 코스에 맞게 제작돼 데크 크기 7m19cm, 선체 7m65m, 폭 2m60cm, 2.8t 규모로 기존에 있던 아쿠아파티오보다 넓은 좌석과 편안한 승차감, 시원한 개방감을 가진 신규 선박으로 관광객들의 만족감이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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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전곡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추진
9시간전
연천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신규사업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앞서 연천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을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연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신청, 전곡농협을 운영자로 선정했다. 이에 전곡농협은 20명의 근로자와 7개월간 근로계약을 맺고 지역 내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에게 파견할 예정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기존 농가형과 달리 공동숙소에서 지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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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청 강미르, 올림픽 출전 끝내 무산..."출전권 재배분 과정서 오류"
태권도 여자 49㎏급 강미르의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이 끝내 무산됐다.대한태권도협회 관계자는 2일 "세계태권도연맹으로부터 올림픽 출전권 재배분 과정에 오류가 있었다는 공문을 받았다"며 "강미르가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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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이 중립 안 지키면 꼭두각시 불과"
1시간전
김진표 국회의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차기 국회의장 후보들을 겨냥해 "만약에 한쪽 당적을 계속 가지고 편파된 의장의 역할을 하면 그 의장은 꼭두각시에 불과할 것"이라고 경고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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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천 복개구조물 30년만에 철거...7일부터 도로 통제
태풍이 내습할 때마다 범람 위험이 제기되고 있는 제주시 한천 일대의 복개구조물을 걷어내는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7일부터 복개 구간의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된다.복개구간의 도로는 30년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제주시는 한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관련 공사에 따라 7일 오전 0시부터 용한로 중 복개구조물로 덮여있는 제1한천교에서 제2한천교 지점까지의 344m 구간에 차량 운행을 전면 금지한다.용담사거리에서 용문사거리 구간에 위치한 한천교 상단의 4차로 도로는 10일부터 2차로로 차선이 축소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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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대통령 기자회견 '김건희·방대원특검법 수용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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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6일 오는 9일 열릴 예정인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박절하지 못해 받았다’는 변명은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해병대원 특검법을 수용하겠다고 밝히라고 말했다. 최민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내고 이같이 말했다. 최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이 오는 9일 열릴 예정이라고 한다. 2022년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후 21개월 만의 첫 대국민 소통이라는 점에서 대통령의 불통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고 말했다. 최 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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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건희 명품백 수사 '약속대련식'감싼다면 검찰 설자리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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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6일 ‘약속대련’식 수사로 김건희 여사를 감싼다면 검찰이 설 자리는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민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6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최 대변인은 "이원석 검찰총장이 반년을 질질 끌며 뭉개던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을 신속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온갖 핑계를 대면서 차일피일 미루던 수사를 갑자기 추진하는 저의가 김 여사를 보호하려는 '약속대련'을 위해서라는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최대한 빠르게 수사해 이 달까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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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제1,2일반산단 노후거점단지 후보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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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는 사천 제1,2일반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관하는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산업단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