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4일 치러지는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를 앞두고,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과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이 여론조사에서 나란히 선두권에 올라서며 양강 구도가 뚜렷해지고 있다.특히 조사 기관에 따라 누가 1위를 차지했는지가 엇갈리면서, 막판 판세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지는 분위기다.요미우리신문이 지난 13~14일 유권자 10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는 다카이치 전 담당상이 ‘총재로 적합한 인물’이라는 응답을 29%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25%로 뒤를 이었다. 반면 지지통신이 12
광주FC에게 패하며 5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진 제주SK의 김학범 감독이 30일 "홈 팬들께 대단히 죄송하다"며 "A매치 휴식기 기간 동안 잘 추스르겠다"라고 말했다.김 감독은 이날 광주FC와의 홈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김 감독은 경기 소감으로 "홈 팬들께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못보여드려서 대단히 죄송한 경기였다"고 평했다.그는 "전반적으로 잘 했는데, 득점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라며 "조금 침착하게 했어야 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이날 후반 막판 공격수 유리 조나탄이 주심의 판정에 대
조현 외교부 장관이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집단 구금된 한국인 근로자들의 석방 문제를 마무리하기 위해 오는 8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석방 교섭은 사실상 마무리됐지만, 자진 출국 형식 등 후속 행정 절차가 남아 있어 미측 고위급과의 협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조 장관은 8일 오후 워싱턴DC행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미국 정부의 고위 인사, 특히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의 면담을 추진하며, 자진 출국 방식에 대한 행정 절차를 매듭짓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자진 출국 형식으로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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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업기술원은 24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남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올해 청년농업인대학은 8월 6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8회, 7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에는 청년농업인, 청년4-H회원, 영농준비생 등 37명이 참여해 농산물 유통·마케팅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배웠다교육과정은 ▲농업 트렌드와 유통구조 분석 ▲세무 및 절세 전략 ▲상품 포장 디자인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바이어 미팅 및 거래 계약서 작성 ▲마케팅 실행계획 제안서 작성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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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베이스,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성료 ··· “변화·혁신 주도로 지속 가능 성장”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전문기업 오픈베이스는 지난 18일 에버랜드에서 임직원 및 가족 약 650명과 함께하는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해피 패밀리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정진섭 회장의 개회사, 황철이 사장의 환영사, 공로상 시상,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30년간 오픈베이스와 함께 성장해온 임직원의 헌신과 노고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정진섭 회장은 “오픈베이스는 지난 30년 동안 국내 IT 인프라 분야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며 수많은 고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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