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구 등 영남 지역 곳곳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지난해보다 일주일 가량 빠른 모습이다.1991~2020년 6월 초중순 평균 최고 기온은 25~29도였지만 이상 기후와 더불어 여름이 더욱 빨리 찾아오고 있는 것.올해 첫 폭염주의보 발령 지역은 대구를 비롯한 경북 ·경산·청도·경주, 경남 김해·창녕, 울산 서부 등이다.폭염주의보 발표와 함께 기상청은 이날부터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경상권 내륙은 33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을 것이라 예보했다. 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