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9시40분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한 사거리.경찰이 지난 1일부터 '5대 반칙 운전' 집중단속에 나섰지만, 단속 이틀째인 이날 출근길 도로 위에선 '끼어들기'와 '꼬리물기', '새치기 유턴' 등 반칙 운전이 난무했다.신호 대기 줄은 차선 끝까지 이어졌지만, 줄을 지키며 기다
우리나라 대대로 전해내려오는 ‘토종씨앗’을 모으고 재배와 농업 기술 전파까지 도맡은 포항토종씨앗도서관이 지역 농업 발전의 중심이 되고 있다.오늘날 옛 것이 잊혀지고 새로운 문화가 급속도로 쏟아지고 있는 현실 속에서, 꿋꿋이 전통의 가치를 찾아 다음 후대에게 물려주고자 하는 씨앗 전파는
창원 진해구에는 110년 동안 지역민의 사랑을 받아온 독특한 과자가 있다. ‘진해콩’으로 더 유명한 경화당이 만드는 ‘진해 콩과자’다. 일제강점기 시절 탄생한 콩과자는 세월의 풍파 속에서도 한 자리를 지키며 진해의 명물이자 자부심으로 자리매김했다. 대를 이어서도 변함없는 맛으로 지역민
“젊은 후배들을 키워 가게를 잘 이어가고 싶습니다.”인천 중구 중앙동 골목에 자리한 '도성양복점'은 1970년대 후반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한 자리에서 맞춤 정장을 만들어 온 전통 있는 가게다. 창업자인 김진성 전 대표는 수십 년간 지역 상권을 지키며 인천 남성복의 한 시대를
“재활용 업계의 편견을 깨고, 투명한 운영과 소통을 통해 환경을 지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단체를 만들겠다.” 김포 재활용·폐기물 처리 업계 종사자들이 지난 4월 ‘김포환경지킴이’를 창립했다. 시민들의 편견을 깨고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상생을 실천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김포환경지킴
2주전
배다리 잇다스페이스 작은미술관이 Gazukina Anastasiia 초대展 ‘두 개의 땅, 하나의 이야기: 디아스포라의 목소리’를 이달 31까지 연다.한국과 러시아, 두 문화 사이에서 태어나고 자란 작가 Gazukina Anastasiia의 가족사이자, 수많은 디아스포라의 삶을 조명하는 전시다.작가는 러시아 사할린에서 살아온 할머니 ‘이순덕’의 삶과 그 주변 인물들의 초상을 통해, 뿌리를 지키며 새로운 삶을 일구어 낸 디아스포라의 용기, 사랑, 연대의 역사를 담아낸다. 전시는
글로벌 불확실성 속 무역수지 1위농업농촌 구조·시스템 개혁 단행국가 탄소중립정책 선도 주목베이밸리 메가시티 구축 순항5개 권역별 균형발전 정책 시행대전·충남 행정구역 통합 추진 충남도는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등 대외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무역수지 1위를 굳건히 지키며 국내 수출실적을 견인하고 있다.지난달 도에서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수출입 실적’을 살펴보면 수출 427억달러, 수입 188억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 239억달러 흑자를 달
구미시 형곡2동은 지난 18일 어린이집 미래로 사회적협동조합이 지역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자율방범대에 60만원 상당의 50인치 TV를 전달했다. 자율방범대는 범죄예방 순찰과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활동 등으로 지역 치안을 지키며, 연합모금을 통한 나눔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대용 대장은 “후원에 감사드리며 안전한 지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고, 강명천 형곡2동장은 “귀한 지원에 감사드리며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마을을 만들겠다”고 했다.
울주군의회는 1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제24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2일간의 공식 의사일정에 돌입했다.최길영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집중호우와 폭염 등 기상이변 속에서도 일상을 지켜낸 군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초심을 지키며 군민의 뜻을 대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군 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기정 예산액 보다 710억 증가한 1조 3,706억원 규모의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다룬다.또 ▲울주군의회 의원 교육연수에 관한 조례안 ▲울주군 청소
봉화교육지원청은 25일, 8월 31일 자로 정년 및 명예퇴직을 맞이하는 교원들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이번 간담회에는 유·초등학교 교원 2명과 중등학교 교원 5명 등 총 7명의 퇴직 교원이 참석하였다. 교육 현장에서 평생을 헌신해 온 발자취를 함께 돌아보며 교육공동체의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교육지원청 직원들도 함께 자리하여 따뜻한 축하와 격려를 보탰다.이날 자리에서는 오랜 세월 아이들의 곁을 지키며 땀과 열정으로 봉화 교육을 이끌어온 교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가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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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산일출봉 인근 해상서 60대 남성 물에 빠져 숨져
제주 성산일출봉 인근 해상에서 60대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3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5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일출봉 인근 해상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ㄱ씨가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함께 스노클링을 하던 일행들에 의해 구조된 ㄱ씨는 응급처치를 받으며 해경 헬기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ㄱ씨는 이날 오전 11시 30분쯤부터 일행들과 함께 스노클링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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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1인 가구 시대의 유망직종 가정관리사 자격증
고령화 사회 진입,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가 급증하는 현대 사회에서, 가정관리사는 필수적인 가사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직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정관리사 자격증은 청소, 정리수납, 세탁, 식사 준비 등 다양한 가사 업무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갖추었음을 증명하는 자격이다.이 자격증은 단순한 가사 노동자와 차별화되는 전문성을 보여준다. 청결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전문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습득했음을 의미하며, 이는 고객에게 신뢰를 준다. 또한, 가사근로자법 개정으로 인해 가정관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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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동 출신 동의한방병원 김철수 원장 '한방 진료' 온정
제주시 삼양동 출신인 동의한방병원 김철수 원장은 지난달 28~29일 이틀간 삼양동 주민센터에서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했다.김 원장과 간호사 등 의료진 5명은 삼양동 주민 200여 명에게 침·뜸·한방 상담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고, 주민들의 개별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치료를 진행했다.무료 한방진료는 삼양동과 삼양동주민자치위원회의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김 원장은 삼양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하던 중 서울로 이사를 갔지만 고향 사랑에 대한 애정은 각별하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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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2025 민원서비스 향상 이끈 부서·공무원 격려
삼척시는 지난 2일, 시청 시민회의장에서 2025년 상반기 민원처리 우수부서와 우수공무원에 대한 포상식을 열고 민원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했다.이번 포상은 민원처리 기간 단축 실적과 민원제도 개선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7개 부서와 12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삼척시장 표창을 수여했다.우수부서에는 아동청소년과, 건설과, 교동, 교통과, 사회복지과, 에너지과, 임원출장소가 이름을 올렸으며, 개인 분야에서는 아동청소년과 임연주 주무관, 복지정책과 김은희 주무관, 민원과 최수정 주무관 등 12명이 선정됐다.포상식에 이어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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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바람·재즈·와인… 완벽한 사박자로 떠나는 여행 ‘Festival shiwol 부산재즈페스타 2025’ 개최
부산의 바다와 가을 바람, 재즈 음악, 와인의 향이 어우러지는 감성적인 테마의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페스티벌 시월’의 서막을 여는 음악 축제 ‘부산재즈페스타 2025’가 9월 20일과 21일 양일간 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에서 개최된다.아이엠아이의 주최/주관으로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바닷가에서 자연과 재즈를 배경으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음악 축제로, 기존의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특히 ‘2025 부산 월드드론페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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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업 국토부 2차관, 공항철도 신규 전동차 준비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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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은 어제 공항철도 김포공항역을 방문해 신규 투입될 전동차를 시승하고 운행 준비현황을 점검했다.공항철도는 오는 15일 1편성을 시작으로 해 10월 17일 2편성, 12월 29일 6편성을 추가 투입해 연말까지 총 9편성의 신규 전동차를 운행할 예정이다.이번 신규 전동차 투입은 공항철도의 혼잡률을 낮추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서울역 간 모든 역에 정차하는 일반열차로 운영된다.신규 전동차는 좌석 폭을 확장하고 공기청정기가 설치돼 보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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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파주·고양 호우주의보 발효…경기 전역 호우 예비 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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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고양·파주·김포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밤에는 나머지 경기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기상청은 6일 오후 4시를 기해 경기도 3개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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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관봉권 띠지 분실한 검찰에 수사 맡길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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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6일 검찰의 ‘건진법사 관봉권 띠지’ 분실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면서 검찰개혁 당위성을 강조했다. 민주당 소속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관봉권 띠지 폐기 사건은 다른 큰 범죄나 윗선을 감추기 위한 검찰의 집단·조직 범죄로 보인다”며 “이런 조직에 수사를 맡길 수 없겠다”고 말했다.앞서 국회 법사위는 지난 5일 검찰개혁 입법청문회에 박건욱 전 서울남부지검 부장검사, 이희동 전 남부지검 1차장검사, 당시 압수계 소속 김정민·남경민 남부지검 수사관 등을 관련 사건 증인으로 불러 당시 경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