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과 지출은 늘었지만, 물가 영향을 반영한 실질 소비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06만5000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2.1% 늘었다. 근로소득과 사업소
경남 광공업 생산이 3개월 만에 반등했다. 다만, 대형소매점 판매는 6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동남지방통계청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2025년 7월 경남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과 6월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경남 방문객이 전월보다 110만 명 늘었다. 다만, 관광소비는 13억 원 줄면서 위축된 관광 소비 심리를 보여줬다.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7월 경남 방문객 수는 1417만 명으로 전월 대비 8.4% 증가했다. 이 중 숙박 방문자는 1033만 명
넘쳐나는 분유 재고량에 원유수급불균형 해법 찾기가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지난해 말부터 급속도로 늘어나기 시작한 분유 재고량은 5월 기준 1만2천871톤으로 전년동기대비 93.3% 증가했다. 낙농산업 특성상 여름은 원유생산량이 줄고 우유 소비는 늘어나는 시기로 분유 재고량도 감소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었다면 올해는
민생 소비 회복 조짐이 본격화되면서, 경기 둔화 속에서도 소비자심리는 오히려 살아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개발연구원은 7일 발표한 ‘8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건설업 부진에 주로 기인해 낮은 생산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소비 여건은 부분적으
울산의 7월 산업활동은 생산과 건설투자가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지만 소비는 여전히 부진했다. 직전달과 비교해도 제조업 지표가 모두 마이너스로 돌아서며 내수와 산업 전반이 엇갈린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전국은 5개월 만에 생산·소비·투자가 모두 증가한 ‘트리플 증가’를 기록했다. 31일 동남지방통계청의 ‘2025년 7월 울산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은 전년 같은 달보다 7.6% 증가했다. 출하도 5.2% 늘었고, 재고만 5.1% 감소했다. 화학제품, 1차금속 등이 줄었으나 기타
디지털 전환은 소비자의 소비행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온라인 소비는 오프라인 판매의 보조수단에서 주된 유통채널로 자리 잡았으며, 청주시 역시 이러한 흐름에 대응해 청주몰, 온시장, 청주페이플러스샵, 청원생명쇼핑몰, 청주팡 등의 온라인몰을 구축·운영해왔다. 그러나 분산 운영은 행정·재정적 측면에서 비효율적일 수 있으며, 다수의 참여자가 연결되었을 때 발생하는 플랫폼의 네트워크 효과를 충분히 실현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청주시 온라인몰이 통합될 경우, 소비자들은 농특산물에서 전통시장 상품까지 다양한 품목을 하나의 채널에서
7월 산업활동 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세를 보이며 경기 회복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설비투자가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소비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정책 효과에 힘입어 2년 5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늘어났다. 경기 둔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수 진작과 투자 확대가 지표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건설 부문에서의 위축과 일부 주력 제조업의 부진은 여전히 경기 전반의 불확실성을 남겼다.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0.3
울산 연안지역이 정부의 전국 단위 해양관광 캠페인 ‘바다가는 달’의 성과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내국인 방문객은 소폭 늘었지만 소비는 오히려 줄면서, 정책 효과가 다른 연안권에 비해 미약했다는 평가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1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문체부·해수부 협업, 최초 전국 해양관광 캠페인 바다가는 달의 성과와 과제’ 보고서를 출간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내국인 방문자는 전년 같은 달 대비 12.3% 증가했고, 외국인 관광객 수도 18% 늘어나며 전반적으로 수요가 회복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주시가 지난달부터 지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가와 소비 심리 회복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경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7일부터 이달 1일까지 4주간의 경주페이 결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소비쿠폰 지급 이후 소상공인 업종의 평균 매출이 지급 전보다 약 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소비쿠폰은 전체 지급 대상자 24만 2,766명 가운데 93.7%인 22만 7,578명에게 지급됐으며, 총 445억 원이 투입됐다. 이는 예산액 478억 원 중 93%가 사용된 수치다.소비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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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기온 상승으로 유럽에서 '슈퍼셀 뇌우' 심화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기온 상승으로 유럽에서 '슈퍼셀 뇌우' 심화 슈퍼셀은 뇌운의 한 종류이며 메소사이클론의 중심부에서 큰 기둥 형태로 존재한다. 슈퍼셀은 하나 이상의 토네이도를 형성해 폭우와 강풍을 함께 동반한다,베른 대학교와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교의 연구진은 획기적인 연구를 통해 기후 변화가 유럽의 슈퍼셀 폭풍을 어떻게 강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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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바람·재즈·와인… 완벽한 사박자로 떠나는 여행 ‘Festival shiwol 부산재즈페스타 2025’ 개최
부산의 바다와 가을 바람, 재즈 음악, 와인의 향이 어우러지는 감성적인 테마의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페스티벌 시월’의 서막을 여는 음악 축제 ‘부산재즈페스타 2025’가 9월 20일과 21일 양일간 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에서 개최된다.아이엠아이의 주최/주관으로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바닷가에서 자연과 재즈를 배경으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음악 축제로, 기존의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특히 ‘2025 부산 월드드론페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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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네마·공연
기후정의 연대와 희망의 이야기감독: 남태제, 문정현, 김진열 / 개봉 9월 17일석탄발전소를 수출하는 다기업 본사에서 시위를 벌였다는 이유로 기소되어 법정 투쟁을 시작한 은빈은 법정에서 기후 위기의 절박함과 민중들이 겪는 기후재난 이야기를 시작한다. 은빈의 이야기는 쪽방촌과 농촌의 기후재난 현장으로 이어지고, 기후재난의 현실 속에서 돌봄과 공동체의 힘으로 삶을 지켜나가는 민중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치열한 싸움 속에서 은빈은 대법원 선고를 맞이한다. 20년 전, 우리의 청춘을 빛나게 했던 '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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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 신진·지역 작가가 빛낸‘2025 벙커페어’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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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테레사의 사랑과 희생 그리고 한 여성의 깨달음 ... "마더테레사 앤드 미"9월 4일 개봉 확정!
뜻밖의 임신으로 삶의 갈림길에 선 한 여성이 마더 테레사의 사랑과 헌신 속에서 자신과 세상을 마주하게 되는 감동 실화 드라마 가 9월 4일 개봉 소식을 전했다.영화 는 마더 테레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인도와 영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두 여성의 교차 서사를 그린 감동 드라마다. 다큐멘터리와 극영화를 넘나들며 인간 내면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온 감독 카말 무살레가 연출을 맡아 종교적 인물의 삶과 현대 여성의 자아 찾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의 바니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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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만원→700억원…13년 만에 눈 뜬 사토시 시절 비트코인 지갑
약 13년간 잠들어 있던 비트코인 지갑이 갑작스럽게 깨어나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4일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이 인용한 비트코인 ​​블록 탐색 플랫폼 멤풀에 따르면, 오랜 기간 휴면 상태였던 한 비트코인 지갑에서 이날 오전 2시 36분부터 오전 9시 29분까지 총 81.25 BTC에 달하는 5건의 송금이 이루어졌다.이번 움직임은 소규모 시험 전송과 함께 0.25 BTC 및 16 BTC 규모 전송을 포함하고 있으며, 대부분 신규 베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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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의장 "최근 불미스런 일로 실망·걱정 끼쳐··· 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 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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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별 대항전'에 교직원 릴레이…원광대 '헌혈 특별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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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학교 RISE사업단, 강릉시 가뭄피해 성금 25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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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학교 RISE사업단은 지난 4일,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를 돕기 위해 250만 원을 기부했다.이번 지원은 지난 4일 상지대학교 강당에서 개최되는 RISE사업단 발대식에 맞춰 진행되었으며, 상지대학교는 RISE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강릉시의 고통을 나누고자 하는 뜻을 전했다.김홍규 강릉시장은 “상지대 RISE사업단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이 가뭄 피해를 겪는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하고, “RISE사업의 성공적 추진도 함께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