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건국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방문해 취업 준비생의 어려움과 고민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건국대 원종필 총장, 곽진영 교학부총장과 고용노동부 홍경의 청년고용정책관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했다.김문수 장관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방문에 앞서, 건국대 행정관에서 원종필 총장을 만나 청년 취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청년층의 취업난 완화에 있어 건국대가 거점 대학으로서 큰 역할을 해내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청년에 대한 서비스 확대 등 적극적 취업 정책을 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천안·아산 지역 직업계고 학생들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교육을 통한 신기술 역량 향상 등 취업 지원에 나섰다.산학협력단은 지난 18일 병천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 22일까지 7개 직업계고 59개 학급, 13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취업 역량 강화 특강’을 진행한다. 대상 학교는 병천고, 천안여자상업고, 천안제일고,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 천안상고, 성환고, 천안공고 등이다.이번 프로그램은 2024년 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지역 기반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가 경희대학교 국제대학원과 글로벌 인재 육성 및 취업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양측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내·외국인 대학원생 취업지원 연계 체제 구축 ▲현장실습·인턴십 및 취업 지원 ▲인적·물적·지적 자원 공유 ▲상호 교류 협력 가능 분야 발굴 등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현대그린푸드는 특히 외국인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을 진행해 우수한 실습 성과를 낸 학생을 인턴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들을 R&D·기술지도
대구시교육청은 4일 지역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기업 네트워크 3차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과 7월의 2차례 간담회에서는 9개 지역 우수기업 관계자와 직업계고 학교장이 참석해 고졸 채용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고 직업교육 발전 방향을 모색해 왔다. 이번 3차 간담회는 앞서 2차례 간담회와 달리 강은희 교육감, 조일고·상서고 교장, 시교육청 관계자 등이 ‘삼보모터스 세천공장’을 직접 찾아, ▲삼보모터스, ▲신성에스엔티, ▲원화정밀, ▲경동 등 4개 기업의 대표와 임원,
상지대는 30일, 상지대 체육관에서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2024 취‧창업 잡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행사는 상지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이 공동 주관하여 4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진행되었다.행사에는 30개 기업의 부스와 10개의 이벤트 부스가 마련되었으며, 다양한 취업 특강도 함께 열렸다. 참가자들은 기업의 직무 정보를 제공하는 직무관을 통해 다양한 직무를 이해하고, 현장 면접을 통해 채용 기회를 얻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이번 페스티벌은 상지대 재학생과 졸업생
제주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과 위덕대학교 LINC사업단은 최근 제주벤처마루에서 ‘산학협력 공유협업 체제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은 이성환 위덕대학교 LINC사업단 단장, 부창산 제주TP 기업지원단 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외국인 유학생 취업 연계 프로그램 추진 등 외국인 인재 활용과 지역산업의 새로운 활력 창출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경상북도 경주에 소재한 위덕대학교 LINC사업단은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충북개발공사가 충북도 내 청년들에게 직무 역량과 실무 경험 제공을 위해 앞장선다.공사는 고용노동부 정책사업인 ‘2024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에 참가해 도내 미취업 청년 6명을 대상으로 홍보·회계·행정·전기 등 전공 직무 관련 실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청년 인턴들은 공사의 각 부서에 배치돼 공사 내부직원으로 구성된 멘토의 지도하에 8주간의 일경험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공사가 추진하는 다양한 청년 맞춤형 정책을 통해 도내 청년들의 취업 역량이 강화에 되
제주대학교는 도내 대학생과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15일까지 하반기 진로취업 수기 공모전 'JNU 호로록'을 개최한다.'JNU 호로록'은 '나만의 좋은 길, 진로를 적다'는 중의적 표현을 함께 담아 '마음의 울림을 위한 우리 주변 진로취업의 이야기'로써 제주대학교 진로취업 수기 공모전을 의미한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가 걸어온 성장 이야기, 좋은 길를 기록하다'를 부제로 지역청년의 다양한 역량강화 참여활동과 취업 성공 사례 공유를 통한 취업 준비생의 취업전략 수립을 위한 자료를
대구 서구가 일자리를 원하는 사람과 일할 사람을 구하는 기업을 연결해 주는 자리를 마련했다. 22일 서구에 따르면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 대구경영자총협회 등 기관과 함께 24일 구청 구민홀에서 ‘2024 서구 채용박람회’를 연다. 특히 올해는 취업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 여성과 젊은 층의 참여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서비스, 제조, 복지 등 분야 17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거쳐 총 4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 취업 상담 및 관련 교육 기회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준다. 이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외국인 인재채용서비스 '클릭'이 외국인 유학생 및 구직자 대상 'KLiK Happy Hour'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KLiK Happy Hour는 국내 취업을 희망하는 글로벌 인재들을 위한 네트워킹 파티행사다. 클릭은 외국인 인재들이 편안하게 취업 및 생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내 외국인 커뮤니티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본 행사를 기획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외국인 구직자들이 어려워하는 국내 취업 준비 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클릭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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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홍동, 제12회 귤향기 피어나는 서홍동 가을음악회 성료
서홍동과 서홍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9일 서홍동 소공원에서 개최된 ‘제12회 귤향기 피어나는 서홍동 가을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발표회, 마술 공연, 지역가수 초청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예술 공연을 볼 수 있는 시간들로 마련됐다.‘문화 나눔 행복더하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1부 행사는 다양한 문화 예술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친환경 EM 비누 만들기 ▶뽀글뽀글 그립톡 만들기 ▶다육식물 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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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와 우호 교류 협약 체결
성남시는 7일 폴란드의 브로츠와프시와 경제·문화·교육·과학·도시거버넌스 분야에서 ‘우호 협력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신상진 시장은 이날 브로츠와프시 청사를 방문해 야첵크 수트리크 브로츠와프 시장과 협약서에 서명하며 양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신 시장은 “서유럽의 관문 역할을 하는 브로츠와프시는 경제, 기술, 문화적으로 뛰어난 인프라를 갖춘 혁신 도시”라며 “이번 협력이 양 도시 발전뿐 아니라 대한민국과 폴란드의 관계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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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하반기 화물차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점검
제주시는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제도 운영의 투명성 제고 등을 위해 2024년 하반기 화물차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점검에서는 한국석유관리원 제주본부 등 관계기관 합동점검과 유가보조금관리시스템 부정수급 모니터링을 통한 자체 점검을 병행 추진한다.주요 점검 대상은 ▲사전차단 및 의심거래 내역 다수 보유 주유소, ▲경유 판매량 중 유가보조금 지급 상위 주유소를 선정해 실시하게 된다.점검 결과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화물차주는 환수 처분되며, 부정수급 횟수에 따라 유가보조금 지급 정지 6개월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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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다회용기 세척사업단 개소
대구 달서구 대구달서행복지역자활센터가 6일 ‘다회용기 세척사업단 에코워싱 달서행복점’을 개소했다.‘다회용기 세척사업’은 달서행복지역자활센터의 2024년 신규 자활사업으로 친환경 다회용기를 렌탈 및 수거·세척·배송하는 사업이다.다회용기 세척사업단 달서행복점은 달서구 상화로 19길 33에 전용면적 265.2㎡로 마련됐다. 세척 시설 2개 라인 및 포장실, 소독실, 에어 부스 등을 갖추고 ATP 오염도 측정기를 통해 세척 상태를 점검하는 등 식품위생 안전 기준을 철저하게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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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이어도, 24일 제주문예회관서 ‘부끄러움을 환산한다면’ 공연
극단이어도는 오는 24일 오후 3시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연극 ‘부끄러움을 환산한다면’을 무대에 올린다.‘부끄러움을 환산한다면’은 지난 10월 열린 제주어 연극제 참가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표준어 대사로 진행된다.연극은 초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캐릭터 연기자인 동현이 인기가 떨어지면서 은퇴를 권유받게 되고, 은퇴식에 입을 정장을 맞추기 위해 준홍의 테일러숍을 찾으며 벌어지는 일련의 소동을 다룬다.돈으로 환산해버리면 더할 나위 없이 편하고 좋을 부끄러움에 대한 고찰을 담았다.강명숙 연출가는 “자신의 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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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예술관 ‘로비음악회’ 1000회 맞아
현대예술관은 울산 지역민을 위한 작지만 특별한 무대 ‘로비음악회’가 1000회를 맞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지난 오후 6시 현대예술관 로비에서 감사 무대를 마련, 2001년 첫 회에 출연한 동구 유일의 초등 오케스트라 ‘서부 관악부’가 출연해 1000회를 기념했다. 동시에 SNS와 현장 경품 이벤트로 지역주민 및 임직원들과 자축했다. 현대예술관 공식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축하와 응원 메시지를 전한 사람들과 1000회를 축하한 현장관객에 공연·전시·영화 티켓 등 푸짐한 선물로 보답했다. 임미숙 서부초 교장은 “로비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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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분옥 시조시인의 시조 美學과 절제](43)강산 좋은 경을-김천택(1680~미상)
가진 것 없어도 누릴 수 있는 자연강산 좋은 경을 힘 쎈 이 다툴 양이면내 힘과 내 분으로 어이하여 얻을 손가진실로 금할 이 없을 손, 나도 두고 노니노라 - 인류가 직립보행을 한 지 600만년 중에 문명의 도구를 쓰기 시작한 청동기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도 고작 기원전 3000년이라면 5000년을 제외한 599만5000년을 우리 인류는 석기를 다듬어 써 오던 무수한 세월을 자연인 그대로 살아 오늘에 이르렀다.그들은 밤하늘 별자리를 보면서 먼 길을 걸어왔을 것이며 인류가 아프리카에서 우리가 사는 동아시아로 미대륙으로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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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울산노동역사관1987 ‘이관술의 길’ 아카이브전, 항일 역사와 함께한 고단한 삶에 가슴 뭉클
‘조국엔 언제나 감옥이 있었다’라는 전시명처럼 울산 출신 사회주의 계열 독립운동가인 학암 이관술 선생의 삶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한 사람의 인생에 우리나라 항일혁명의 가슴 아픈 역사가 다 담겨있어 전시를 보는 내내 가슴이 뭉클했다. 지난 13일 찾은 울산 북구 연암동 울산노동역사관1987 기획전시실. 배문석 울산노동역사관 사무국장의 안내에 따라 ‘이관술, 항일혁명의 길’ 아카이브 전시를 둘러봤다. 이번 전시에서 처음으로 세상에 공개된 자료들도 여럿 있었다. 1902년 울릉도에서 태어난 이관술은 1905년께 러일전쟁 등의 영향으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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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미술관 ‘예술과 AI’展 연계 작가와의 만남
울산시립미술관은 16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쳐 미술관 1층 다목적홀에서 미술관 특별전과 연계한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이달 14일부터 내년 2월16일까지 개최하는 2024년 미술관 특별전 ‘예술과 인공지능’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전시 참여 작가들의 출품작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작품세계 전반에 대한 발표, 시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돼 있다.먼저 16일 오후 2시에는 노진아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된다.노진아 작가는 현재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전통 조각과 신매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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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숙 네번째 시집 발간, 무한한 내면의 깊이를 견뎌내는 시간
경상일보에 ‘월요시담’ 필진으로 참여하고 있는 송은숙 시인이 4번째 시집 를 펴냈다.이번 시집은 송은숙 작가가 이후 3년 만에 묶어낸 4번째 시집으로, 4부로 구성돼 총 53편의 시가 실렸다. 시집은 애써 외면해 온 내면의 무한대와 마주하며 그 깊이를 견뎌내려는 시인의 충만한 상상력으로 가득하다. 직관과 예지로 가득한 송 작가의 시 세계는 삶과 죽음의 긴장을 견디며 탄생한 서정으로 완성된다.시인은 시 ‘화분’에서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