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식 국회의장이 31일 용산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한반도평화포럼 창립 1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파병, 살상무기 등 한반도의 긴장을 우려했다.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2009년 포럼 출범 당시 북한의 2차 핵실험 직후라 비핵화 문제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던 시기였다"며 "한반도평화포럼은 지난 15년 동안 평화세력의 구심점 역할을 해온 '평화를 만드는 사람들'의 요람이자 연대였다"고 말했다.특히 우 의장은 최근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북-러 군사 밀착이 한반도 주변의 긴장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실태 점검’ 분야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겨울철 대설 대비 제설작업 준비 실태, ▲한파 대비 취약계층 보호 방안 마련 여부, ▲겨울철 피해 우려 지역 안전점검 및 피해 예방대책 마련 여부 등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실태 전반에 대해 실시됐다.행정안전부는 매년 9~10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겨
인구 유출, 지역소멸 우려 등으로 인한 지역경제의 위기 상황을 돌파하는 최선의 방법은 ‘혁신’이다. 그 혁신을 견인할 핵심 주체는 바로 스타트업이다.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서는 지역창업생태계 혁신이 선행되어야 함은 자명하다.‘스타트업’과 ‘혁신’의 아이콘은 단연 이스라엘이다. 이스라엘은 인구 950만명의 작은 나라지만, 첨단기술과 스타트업 창업에 집중투자한 결과 스타트업 강국으로 성장했다. 매년 1000여 개의 스타트업이 창업하고, 1인당 창업기업 수 세계 1위, 나스닥 상장 기업 수는 세계 4위에
‘2024 사천에어쇼’ 관람객이 역대 최다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항공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28일 사천시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4일간 개최된 올 에어쇼에는 4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했다. 격년제 시행 이후 처음 열린 행사란 우려 속에서도 인기몰이를 했다는 평가다.특히 오는 2026년부터는 기존 축제형식에서 벗어나 국제적 수준의 ‘우주항공방위산업전’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보여 사천에어쇼의 규모나 위상 등 질적·양적인 부분들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완수 도지사도 같은
올해 30조원에 이르는 세수 결손을 메우기 위해 외국환평형기금·주택도시기금 등 최대 16조원의 기금 여윳돈이 투입된다.내국세에 비례해 지급되는 지방교부세·교육재정교부금도 당초 계획보다 6조원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관련 법률에 따라 지방이전재원이 약 10조원 자동감액되지만, 우선은 3조원대를 더 지급한 꼴이다.정부는 국채 발행 없이 기금·불용 등 자체 가용재원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입장이다.하지만 2년째 '기금 돌려막기'와 지방재원 삭감이 현실화하면서 외환 방파제 약화 우려, 지방정부 반발 등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틱톡과 유사한 단편 동영상 스트리밍 앱 '룹스'가 공개됐다. 28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룹스는 사용자의 데이터나 콘텐츠를 판매 및 AI 학습에 이용하지 않아 개인정보 보호를 중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룹스는 최대 60초까지의 동영상을 업로드해 공유하는 것이 가능하다. 향후 음성 사용이나 다른 사용자의 동영상 리믹스, 프로필에 동영상 고정 등의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룹스에서는 마스토돈이나 픽셀페드 등 다른 플랫폼의 사용자들도 룹스에 등록한 사용자의 계정을 팔로우 할 수 있으며, 동
24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환경부 종합국감에서 김완섭 환경부장관이 일회용컵 보증금제 확대시행을 폐기하고 유상판매하는 대안 마련을 위해 여론전을 기획한 환경부 내부문건에 대해 사과했다.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국회 2024년도 환경부 종합감사에서 “문건에 의하면 환경부는 마치 국회와 여론을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김완섭 장관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이에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책임은 장관한테 있다”면서 “오해를 드리고 우려 갖게 하는 부분에 대해서 사과 말씀을
진보당 윤종오 국회의원은 24일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이 고시된 것과 관련해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 제2공항 건설은 제주도민드의 주민투표로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윤 의원은 "기후위기 시대에 대규모 건설사업으로 인한 투기와 난개발에 대한 우려, 조류충돌의 위험성, 현 제주공항의 확장 가능성 등 많은 이유로 제주도민의 갈등이 첨예한 상황이다"면서 "국토부는 지난 2020년에 ‘도민 동의·지지를 얻어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고, 2023년 한국갤럽에서 실시한 ‘제주 제2공항 주민투표 실시’를 묻는 질문에 76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비슷한 내용으로 광명시 곳곳에서 연일 열리고 있는 각종 축제들이 예산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현충열 광명시의원은 23일 광명시의회 본회의장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광명시 올 한해 축제행사 220여개 중 55개가 9월말에서 11월초에 집중돼 주말에 평균 10개 이상 개최되고 있다"며 "같은 날 많은 행사가 열리면서 참가인원과 관심도는 떨어지고 예산과 자원의 비효율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 의원은 "축제 테마와 컨셉도 체험행사, 경연발표, 먹거리존, 가수공연 등으로 축
제주시는 기계식주차장치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기검사 또는 정밀안전검사를 받지 않은 곳에 대해 운행중지 명령을 내리는 등 행정처분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기계식주차장을 설치한 자는 사용 전 사용검사를 받고 계속해 사용하려는 경우 2년 주기로 정기검사를 받아야 한다. 기계식주차장이 설치된 날부터 10년이 지난 경우 4년마다 정밀안전검사를 받아야 한다.또 사용·정기·수시 등 안전 검사 결과 결함원인이 불명확한 경우나 중대 사고 발생 시, 성능 저하로 이용자의 안전 침해 우려 시에도 정밀안전검사를 받도록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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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속 세상] 초가지붕 겨울 준비
절기상 소설을 이틀 앞둔 20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한국민속촌에서 직원들이 초가지붕에 올릴 용마름과 이엉 잇기 작업을 하며 겨울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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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대전광역시와 푸드테크 혁신기술 산업 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풀무원은 대전광역시와 식품 산업 혁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내 푸드테크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푸드테크 혁신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협약식은 18일 대전광역시청에서 대전광역시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 풀무원기술원 이상윤 원장, 풀무원기술원 식품안전실 김상구 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에서 풀무원과 대전광역시는 첨단 푸드테크 분야의 새로운 기술 개발과 지역 내 기업과의 상생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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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2025학년도 대입 정시설명회 개최
영등포구가 오는 11월 17일 오전 10시, 영등포 아트홀에서 ‘2025학년도 대입정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지난 11월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 능력시험을 무사히 마친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최신 입시 정보를 비롯해 대학별 맞춤형 정시 지원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설명회 강사로는 수십 년간 입시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며 입시생들에게 경쟁력 있는 입시 전략을 제시해온 ‘입시전략 연구소 우연철 소장’이 나선다.강연에서는 정시 지원 시 반드시 확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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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전국 중등축구리그] 울산HD U15 현대중, 중등리그 왕중왕전 우승!
울산HD 15세 이하 유소년팀이 중등리그 왕중왕전 정상에 올랐다.울산HD U15팀이 15일 오후 창녕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24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FC서울 U15팀을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11월 4일부터 경남 창녕군에서 열린 올해 중등 왕중왕전에는 전국 권역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64개 중등팀이 출전했다. 대회는 전후반 35분씩 70분 경기 64강 토너먼트로 진행됐다.김호유 감독이 이끄는 울산HD U15팀은 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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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이 새끼손가락 한마디를 잘렸다면, 이것은 중대한 재해가 아닌가
사람들이 삼성전자를 '5만 전자'라고 부른다. 필자에게 이 '오만'은 "태도나 행동이 거만하고 남을 업신여긴다."는 뜻의 '오만'으로 들린다. 다른 말은 할 것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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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관리감독 강화 2법’ 발의…문진석, 노동 환경 개선의 첫걸음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은 23일, 택배물류회사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노동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한 ‘쿠팡 관리감독 강화 2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안은 근로자의 안전과 복지를 증진하고, 택배 물류 사업장의 열악한 근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노동자의 건강과 안전 위협, 법적 관리 부실 문제 지적문 의원은 택배물류회사에서 근로자의 죽음이 반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가 근로자 인터뷰에 의존한 형식적인 조사를 해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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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탄핵은 피할 수 없는 국민의 요구…김건희 특검법 수용이 유일한 해답
조국혁신당 김보협 대변인은 20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며 대통령 탄핵소추안 초안을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윤석열 정권이 계속해서 국민의 뜻을 무시하고,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법을 거부한다면 탄핵은 피할 수 없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심 실형 선고와 관련하여,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이 이를 정권에 유리한 정치적 도구로 사용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가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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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산남·여의용소방대, 소방용수 점검 및 주변 환경정비 실시
동부소방서 신산남·여의용소방대는 지난 22일 성산읍 관할 지역 내 소화전에 대한 점검활동을 실시하였다.이날 활동은 작동상태 점검, 사용상 장애요인제거, 소화전 주변 주·정차 금지홍보, 소화전 보호틀 파손여부 확인, 주변 쓰레기 및 잡풀 제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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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재판은 재판이고 탄핵은 탄핵
조국혁신당 김보협 대변인인 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재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과 관련해 "재판은 재판이고, 탄핵은 탄핵"이라고 밝혔다. 안녕하십니까? 조국혁신당 대변인 김보협입니다'재판은 재판이고, 탄핵은 탄핵이다'라는 제목으로 논평하겠습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난15일 재판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이 대표에 대한충격적인 실형선고 직후 유독 야당 대표에게만 가혹한 판결,국민께서 납득 하겠냐는 논평의 제목에서판결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 반박했습니다특히 정치 영역에서 가려져야할 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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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임금 체불 건설업자 구속…“고용부, 임금체불은 중대한 민생범죄"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은 22일, 건설 일용근로자 13명의 임금 약 1200만 원을 체불한 건설업자 A 씨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해온 기록이 있으며, 이번 구속은 올해 안산지청에서 두 번째로 고의·상습적인 체불사업주에 대해 단행된 것이다.조사에 따르면, A 씨는 인터넷을 통해 일면식도 없는 근로자들을 모집해 인테리어 공사 현장에서 단기간 고용했다. 공사대금을 모두 수령하고도 근로자들에게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임금 지급 요청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