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 외부인 접촉 보고 누락 적발이 2020년 75명에서 2024년 9명으로 급감했다. 이양수 의원은 “제도 자체가 무력화됐다”고 지적했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은 9월 15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하며, 공정위 직원들의 외부인 접촉 보고 누락이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자료에 따르면, 공정위 ‘외부인 접촉관리 규정’ 위반자는 2020년 75명에서 2024년 9명으로 급감했다. 위반 건수는 줄었지만, 이는 실제 규율이 잘 지켜진
인천 한 원도심 주택가에서 아파트 주민들이 노후도시정비계획 관련 설명회 등 정보를 전달받지 못해 '알 권리'가 훼손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다만,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특정 의도로 감추려고 했던 게 아니다”라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16일 인천 연수구 700여세대 아파트 단지 거주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은 14일 “국가철도공단이 지난 4년간 총 46차례 고속철도 검측을 실시하지 않아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국가철도공단 내부규정인 「선로유지관리지침」 제170조에 따르면, 고속철도 노선은 월 1회 이상 궤도검측차를 활용해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그러나 문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 46건의 정기 검측이 운휴사유로 인해 이행되지 않았다.연도별로는 2022년 2건, 2023년 14건, 2024년 1
한국가스공사가 자유무역협정 협정관세 환급을 제때 신청하지 않아 총 53억 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 단순 실무 착오를 넘어 인계·검토·보고 체계가 모두 무너진 전형적 관리 부실 사례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LNG 4항차 환급 누락, 총 53억 원 손실2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은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했다.자료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2023년 11월부터 12월까지 협정국에서 액화천연가스 4항차를 수입하면서
주택신축판매업자 수가 1만 3,438개 증가했지만, 이들이 공급한 주택은 공식 주택 통계에 포함되지 않고 있는 문제가 지적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용갑 의원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4년 기준 주택신축판매업자는 8만 7,876명에 이르며, 이들이 공급한 수많은 주택이 주택 공급 통계에서 빠져 있다"고 밝혔다.박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주택신축판매업자는 「부가가치세법」에 따라 세무서에만 사업자 등록을 하면 되기 때문에, 국토교통부 장관의 주택건설사업 승인 없이도 주
최근 발생한 SK텔레콤, KT, 롯데카드 해킹 사고는 모두 사전에 막을 수 있었던 사건으로 드러났다. SK텔레콤은 3년 전 설치된 악성코드, 롯데카드는 2017년 오라클 웹로직 취약점 패치 누락, KT는 2014년부터 지적돼온 펨토셀 취약점이 각각 원인이었다.또한 해킹 전문지 ‘프랙’이 최근 공개한 자료에는 LG유플러스의 8938대 서버, 4만2526개 계정, 167명의 사용자 ID와 실명 정보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금융·통신, DX·AX 추진하며 보안 소홀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금융위원회가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 ‘축종별 백신 프로그램’에 따라 관내 우제류 28농가 642두를 대상으로 오는 9월 24일부터 9월 26일까지 3일간 하반기 구제역 정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우제류에 감염되는 구제역은 전파력이 매우 높은 제1종 바이러스성 법정 전염병으로, 이번 접종은 구제역 항체 양성률을 소 80%, 염소 60% 기준치 이상 유지할 수 있도록 상·하반기 단위로 실시하는 일제 접종이다.구는 누락 없는 철저한 예방접종을 위해 수의사 공무원 및 공수의로 구성된 예방접종 반이 농장을 모
해병특검이 9월 18일 국방부 검찰단 과학수사과를 2차로 압수수색하며 채 상병 수사외압 의혹의 핵심 전자자료 확보에 나섰다. 대상은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 휴대전화의 포렌식 이미징 파일로, 2023년 7월 말부터 8월 초 사이 통화녹음 파일 누락 정황이 확인된 구간이 포함된다. 특검은 군 검찰단에 원본 이미지가 보존돼 있는지, 폐기·미보존 시 복구 가능성이 있는지를 따져 통화와 문자, 메신저 기록의 연속성을 재구성한다는 방침이다. 포렌식 과정에서 선별에서 빠졌던 파일이 존재한다면 수사외압 의사결정의 시점과
파리크라상은 대구공장에서 생산한 ‘곶감 파운드’ 제품에서 알레르기 주의 표시가 누락된 사실을 확인하고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를 한다고 18일 밝혔다.알레르기 유발 물질인 ‘잣’이 사용된 해당 제품의 원재료명에는 기재돼 있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 알레르기 표시 항목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제품 자체의 안전성과 품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회수 대상 제품은 이날부터 고객센터를 통해 무상 환불 조치가 진행된다.파리크라상 관계자는 “이번 일로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제품 표시 사항 관리에 더욱 만전을
'외부인 접촉관리 규정' 위반으로 내부 조치를 받은 공정거래위원회 직원 수가 2020년엔 75명에 달했으나 최근엔 한 자릿수로 급감했다.청사 밖에서는 규정을 위반해도 사실상 적발할 수 없는 규정의 허점을 손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이 공정위로부터 받은 자료 등에 따르면 외부인 접촉관리 규정 위반으로 내부 처분을 받은 인원은 감소하는 추세다.2020년 75명이었던 처분자는 2021년 18명으로 줄었고 2022·2023년에는 각 5명, 지난해에는 9명이었다.외부인
주요키워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남농기원, 2025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 진행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4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남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올해 청년농업인대학은 8월 6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8회, 7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에는 청년농업인, 청년4-H회원, 영농준비생 등 37명이 참여해 농산물 유통·마케팅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배웠다교육과정은 ▲농업 트렌드와 유통구조 분석 ▲세무 및 절세 전략 ▲상품 포장 디자인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바이어 미팅 및 거래 계약서 작성 ▲마케팅 실행계획 제안서 작성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사] 용인시
◇5급 승진 ▲시민소통관 최두삼 ▲복지정책과 이윤영 ▲일자리정책과 한병성 ▲도시정책과 함인숙 ▲농업정책과 정태준 ▲위생과 조정희 ▲정보통신과 김상기 ▲농업기술센터 이숙희
Generic placeholder image
수원세관·한국관세사회, 추석 명절맞이 ‘이웃사랑 나눔’ 실천
수원세관은 9월 24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와 함께 수원시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수원세관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솔선해 왔다. 직원들의 정성을 모은 후원물품은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에서도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후원금을 연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이동현 세관장과 이범재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장은 “이번 나눔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과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제는 옷을 갈아 입을 때다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다. 가로수는 녹음 위로 갈색 터치를 시작하고 다양한 색으로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려 한다. 가을은 단순히 계절의 변화를 넘어, 낡은 옷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어야 할 때라는 메시지를 던져준다. 지금 우리는 전례 없는 격동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 러우, 이스라엘 전쟁의 포성이 끊이지 않고, 예측 불가능한 지정학적 갈등은 연일 국제 정세를 불안하게 만든다. 특히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증폭되고 있으며, 한국과 기업들의 생존 환경을 가혹하게 만들고 있다.이러한 환경에 맞춰 자신을 변화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 언제나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는 아기쌍잎난초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의 ‘제주의 들꽃’ 연재에 힘입어 꽃에 담긴 전설을 전하는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을 두번째 새로운 기획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꽃의 전설을 연구해 온 제주자생란연구소 제주오름 조윤하 선생은 제주 출신 교육자이자 생태작가로도 활동하는 야생화 사진작가입니다. 40여 년간 초등교육에 헌신하며 과학과 환경교육에 힘써 왔고, 지난 2012년 한라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아름다운 꽃에 대한 전설은 앞으로 10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9. 언제나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는 아기쌍잎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민의힘 지도부 인천 방문 현장에서…"중국인 무비자 입국 위험"
국민의힘 지도부가 29일 대중 무역 거점이자 관광 명소로 꼽히는 차이나타운이 있는 인천을 방문한 자리에서 '중국 혐오'를 부추기는 발언이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중국인 단체관...
Generic placeholder image
의왕시, '제21회 의왕백운호수축제' 성료…6만여명 방문
경기 의왕시는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백운호수공원 일대에서 '제21회 의왕백운호수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9일 의왕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백운호수로 떠나는 낭만...
Generic placeholder image
우정사업본부 '커피캡슐 새가버치 캠페인' 동참
우정사업본부는 카카오와 '커피캡슐 새가버치 캠페인 활성화' 협약을 맺고 커피캡슐 우편물 우체국 회수 등에 동참한다고 29일 밝혔다.커피캡슐 새가버치 캠페인은 사용 후 버려지는 커피캡슐 재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된 프로젝트다. 3회차를 올해는우정사업본부가 카카오·네스프레소와 함께한다.우정사업본부가 새가버치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기존 택배 반납뿐 아니라 전국 3300여 우체국 창구에서 커피캡슐 오프라인 수거가 가능하게 됐다.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4월 환경부·네스프레소와 '알루미륨 커
Generic placeholder image
추석연휴 3218만명 대이동··· 추석 당일 가장 혼잡
최장 10일동안 이어지는 올해 추석 연휴에 3218만명이 국내외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긴 연휴로 인해 일평균 이동 규모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한국교통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 대책 기간에 귀성·귀경과 여행 등으로 인해 총 3218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추석보다 8.2% 늘었다. 이 중 추석 당일인 10월 6일에 가장 많은 인원인 933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추측된다.긴 연휴로 인해 이동 인원이 분산되며 일평균 이동은 작년보다 2% 줄어든 775만명일 것으로 예측됐다.국민의 40.9%는 추석 연휴 기간 여행을 가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편집기자협회, 남이섬과 언론·문화 교류 협약
한국편집기자협회가 강원도 춘천 남이섬에서 ㈜남이섬과 언론·문화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창립 61주년을 기념하는 타임캡슐 봉인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편집기자의 언론적 가치와 남이섬이 지닌 문화·관광 자원을 결합해 문화교류,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