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제주로 여행 온 친구가 우도에서 전기자전거를 빌려 타던 중 마주 오던 삼륜차를 피하다가 넘어져 크게 다쳤다. 우도는 올해 7월 말까지 렌터카, 전세버스 등 외부차량 반입이 제한돼 많은 관광객들이 현지에서 초소형 전기차나 삼륜차를 빌려 이용한다.특히 봄, 가을철은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률이 급증하는 계절로 그에 따른 교통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한다.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2023년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는 2,398건 발생해 21명이 사망했고, 2,622명이 다쳤다.
서해 해상과 섬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국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8일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목포항공대와 여수항공대는 전날 오후 영광 앞바다와 여수 거문도에서 발생한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두 명의 생명을 구조했다.우선 목포항공대는 같은 날 오후 4시께 영광 백바위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카약을 타던 60대 남성이 갯벌에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즉시 헬기를 출동시켜 고립된 남성을 구조했다.서해해경청은 이전에도 한밤중 갯벌 고립자를 헬기로 구조하는 등 갯벌 고립 사고에 대한 신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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