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평론가 김건표 교수가 오는 7월 19일부터 27일까지 공주문예회관 대공장에서 열리는 ‘제22회 고마나루국제연극제’의 심사위원장으로 선임되며 연극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 교수는 밀양공연예술축제 총예술감독을 역임하고 국립극단 이사를 지내는 등 국내 연극계에서 폭넓은 활
대구 달서구 송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초복을 맞아 지역 내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온기 가득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 홀로 지내는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건강한 보양식을 제공하고,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정성껏 재료를
고흥군은 ‘고흥 점암 대춘별신제’가 전라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전라남도가 이번에 도 무형유산으로 지정한 고흥 점암 대춘별신제는 고흥군 점암면 대룡리 대춘마을을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는 마을제다. 연초 정월 보름에 진행되는데 정월 초사흗날부터 마당밟기를 하고 열나흗날 별신제를 지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점암 대춘별신제 상쇠 계보는 박석일, 신명휴, 이광열, 신경식으로 이어져 왔다. 특히 마을에서 유래되고
부산항보안공사가 18일 동구노인복지관에서 지역의 독거노인 200명을 대상으로 ‘장각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나눔은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마련한 부산항보안공사의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마련됐다.기상청은 올해 여름이 역대급 폭염이 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연일 이어지는 열대야에, 건강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여름나기는 더욱 걱정스러워졌다. 특히 홀로 지내는 독거노인들은 삼시 세끼 챙겨 먹는 것조차 버거운 것이 현실이다.이런 상황에서 부산항보안공사가 팔을 걷어붙였다. 직원 11명이 복지관
롯데이네오스화학이 초복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고자 삼계탕 후원에 나섰다.함월노인복지관은 18일, 롯데이네오스화학으로부터 레토르트 삼계탕 150개를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물품은 복지관을 통해 포장 및 방문 전달 방식으로 어르신 댁에 직접 배달될 예정이다.서임량 관장은 “무더위 속에서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건강이 특히 염려되는 시기”라며 “바쁜 기업 활동 중에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정성을 보내주신 롯데이네오스화학에 깊이
지난 8일 부산시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로 개최된 ‘희망2025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에서 중구 우수유공자로 ▲개미집 본점 ▲㈜에스에스물류 ▲미국선급협회 한국노동조합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들 수상자는 취약계층 주민 10세대에 매월 10만원씩 후원금을 전달하고, 매년 연말 이웃돕기 성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조용한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중구청 관계자는 “매년 후원자들의 따뜻한 나눔은 지역 내 홀로 지내는 이웃들에게 가족의 손길처럼 큰 위로가 되고 있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열린다. ‘K-명상의 중심도시’ 부산에서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갈 이번 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현재 공식 누리집에서 관람객 사전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불교신문과 재단법인 BBS부산불교방송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부산광역시, 금정총림 범어사, 영축총림 통도사, 쌍계사, 부산불교연합회, 조계종부산연합회가 후원하는 ‘부산국제불교박람회’
17일 오후 9분쯤 광명시 소하동 아파트 주차장에서 난 불로 인명피해가 54명으로 늘어났다. 소방당국은 화재로 인명피해가 다소 높아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18일 오전 12시 15분쯤 홍건표 광명소방서 화재예방과장은 2차 브리핑을 통해 화재 현재까지 3차 인명검색을 3차까지 진행했다고
경산시가 올 여름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놀이장을 19일부터 남매근린공원, 진량근린공원, 에코토피아근린공원, 그리고 남천백옥교 상류 좌안 등 4개소에 개장한다. 이번 물놀이장은 7월 19일부터 8월 17일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물놀이장은 50분 이용 후 10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17일 오후 9시5분쯤 광명시 소하동 아파트 주차장에서 불이 나 3명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되는 등 총 65명이 부상을 입었다.주차장 천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9시13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 화재 발생 1시간 27분만인 오후 10시32분쯤 불을 완전히
가짜 비상장 주식 리딩방을 운영하면서 주식이 곧 상장돼 가격이 급등할 것이라고 투자자들을 속여 거액을 가로챈 일당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다.충북경찰청은 전기통신금융사기특별법 위반·범죄단체 조직·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조직폭력배 5명을 포함한 12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이들과 함께 범행에 가담한 8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총책 A씨 등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6월까지 SNS에 ‘비상장 주식 리딩방’을 개설해 운영하면서 투자자 62명으로부터 총 16억원을 받아 가로챈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한번 갈아치웠다. 고대역폭 메모리 5세대 HBM3E 12단의 판매 확대 덕분이다.SK하이닉스는 24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올해 2분기 매출액 22조2320억원, 영업이익 9조2129억 원, 순이익 6조9962억 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해 4분기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SK하이닉스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에 적극 투자하면서 AI용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은 24일 특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법원이 잇따라 기각한 것과 관련, “법원이 계속 특검 수사를 막는다면 국민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법원이 도주 우려가 없다,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는 등의 한가한 이유로 연일 특검 영장을 기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법사위원장 임기 내 검찰, 법원, 감사원 개혁까지 추진할 예정이지만 검찰개혁이 가장 시급하기 때문에 1순위로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그러다 보니 법원이 자신들은 안전지대에 있
경북과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동시에 확장하면서 대기 흐름이 막히고, 뜨거운 공기가 지상에 가둬진 상태다. 지난여름을 뛰어넘는 기온과 폭염일수, 열대야 기록이 연일 갱신되는 가운데, 다음 주 중반부터는 폭염이 이어질지, 국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에 의해 추가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재판에 또다시 불출석했다.윤 전 대통령 측은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가 심리하는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10차 공판에 나와 윤 전 대통령이 재판에 출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후 3주 연속 재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이다.윤 전 대통령 측은 전날 재판부에 건강상 사유로 재판에 출석하기 어렵다는 의견서를 제출했다.재판부는 “출석을 연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