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이용식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상남도 야생동물 피해 예방 및 보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2일 열린 제426회 임시회 제1차 경제환경위원회에서 가결됐다.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잦아진 야생동물 출몰로 인한 인명피해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농업·임업 등 재산피해 중심의 보상체계를 인명피해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인명피해’ 정의 신설과 피해예방시설 지원·보상기준 개정, 인명피해 보상 규정 신설, 포획단 운영 규정 정비 등으로, 제도 전반을 정비했다.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21일 경주시보건소와 함께 ‘야생동물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립공원 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차단하고, 가을철 급증하는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경주지역에서는 2024
국립생태원 유기·방치 야생동물 보호시설이 내년 2월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김주영 의원은 "생태계 위해종 증가에 따른 긴급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국내 유일의 유기·방치 야생동물 보호시설이 불과 개원 2년 만에 수용 한계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주영 국회의원은 국립생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해당 시설이 2026년 2월경 포화상태에 이를 것이라고 경고했다.◆국립생태원 유기·방치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이달 18일부터 이틀간 ‘2025년 야생동물 조류인플루엔자 관계기관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메종글래드에서 실시한다.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지난 겨울 국내 야생조류에서 총 43건이 발생해 전년 같은 기간 19건 대비 약 2.3배 증가하는 등 매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특히, 올해 3월에는 국내 처음으로 야생 포유류인 삵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는 등 우리나라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2일 송도지타워에서 ‘IFEZ 공원내 너구리 출몰에 따른 전문가 자문’을 개최해, 체계적인 야생동물 보호·관리와 시민이 안전한 공원관리 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송도, 청라, 영종 도시의 확장으로 인해 야생동물의 서식환경의 변화로 도심공원에서 너구리 출몰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기 위해 야생동물 서식지 관리와 도시 생태계 보호도 중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역·관리 정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는 것이다.‘
양양군이 돼지열병 근절을 위해 9월 11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야생동물 돼지열병 미끼예방약 2만 3,760여개를 관내 6개 읍·면의 산림지역에 살포한다.미끼예방약은 갈색의 사각형 블록으로, 속층에는 노랑색 밀랍으로 봉해진 파란색 액체백신이 들어있어, 야생동물이 섭취하면 돼지열병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능력을 갖게 되어 양돈농가 돼지에 대한 돼지열병 전염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군은 햇볕이 노출되지 않는 서늘한 장소, 파헤친 흔적과 발자국이 있는 장소, 멧돼지 피해신고가 많이 접수되는 지역의 농가 주변 등 야생멧돼지 분포가 많은
충남 금산군은 멧돼지·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방시설 설치와 수확기 피해방지단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올해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 사업을 통해 철제형 및 태양광형 울타리 지원에 나서 주요 취약 농경지에 설치를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농작물 피해 저감 효과를 높이고 농가의 영농 안정성을 강화했다.또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 안전 확보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멧돼지·고라니 등으로 인한 피해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현장에 출동
김만식 기자 =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는 11일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 부설 충북야생동물센터와 충북아쿠아리움 동
김만식 기자 = 금산군은 멧돼지·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방시설 설치와 수확기 피해방지단 운영에 총력을 기울
멧돼지·고라니 등 야생동물 안전 이동 보장…생물다양성 회복 기대 경북 포항시가 북구 기계면 봉계리에 ‘이리재 생태통로’를 완공하며, 지방도 921호선 개설로 단절됐던 낙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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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백두대간 협곡열차, 12년 만에 누적 관광객 110만명 돌파
봉화군은 백두대간 협곡열차 누적 이용객이 1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코레일 경북본부와 지난 19일 분천역에서 ‘백두대간 협곡열차 누적 이용객 110만명 돌파 기념행사’를 열었다. 백두대간 협곡열차는 백두대간의 깊은 협곡을 짜릿하게 누빌 수 있는 기차여행 상품으로 2013년 운행을 시작했다. 첩첩산골 간이역인 분천역은 봉화군 대표 관광지인 분천산타마을과 백두대간 협곡열차의 중심 거점역으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즐겁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봉화군은 분천산타마을을 지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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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통영시는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예방을 위해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2025년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광견병은 집에서 기르는 개나 야생 육식동물 등 온혈동물은 모두 걸릴 수 있고, 동물들 사이에 퍼져서 전염되며 발병 시 치사율이 높다. 또한 사람에게도 옮겨질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므로 백신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며 매년 1회 보강접종이 필요하다.이번 접종은 통영시민이 기르는 동물등록된 3개월 이상의 건강한 개들에게 공수의사가 접종한다. 단 동물등록 대행 동물병원이 없는 지역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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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숙 경북도의원, '공공건설 부실 방지 제도' 강화 추진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남영숙 의원은 제358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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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항노화연구원, 추석맞이 팝업스토어 개최
경남항노화연구원은 오는 25일~26일 양일간, 도청 서부청사 1층 로비에서 ‘2025년 하반기 항노화 오프라인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남도 내 항노화 관련 기업들의 우수 제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하고 판매하는 자리로, 화장품·식품·건강기능식품 등 30여 종의 항노화 제품을 시중가 대비 10~2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하늘호수 ▲지리산별마루 ▲두호리에스제이 ▲함안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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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도약하는 제주아트센터의 미래 
올해 제주아트센터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 10월에 개최하는 ‘제주 이그나이트 페스타’를 통해 라는 고유한 소재를 담은 공연들을 직접 제작하고 선보이는 ‘제작공연장’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무용, 클래식, 뮤지컬, 낭독극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번 기획은 공연장을 단순한 ‘공간’이 아닌 ‘콘텐츠 생산자’로 전환하려는 제주아트센터의 의지이자, 새로운 문화적 시도이다.제주아트센터는 제주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을 직접 제작하는 ‘창작의 산실’로 거듭나야 할 시점이다. 그동안 지역 공연장은 주로 외부 제작사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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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기름값 7주 만에 상승 전환... 다음 주에도 오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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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7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국제 유가, 환율 등을 고려하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다음주에도 소폭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넷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60원으로 지난주 대비 0.6원 올랐다. 경유 판매가격은 1531원으로 0.9원 상승했다. 휘발유와 경유의 판매가격 상승으로 전환한 것은 지난달 둘째 주 이후 7주 만이다.지역별 가격을 보면 대구 판매가는 전주 대비 0.7원 오른 1628.6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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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국가 전산시스템 장애 도내 정보시스템 전수 조사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발생한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앙부처 일부 행정시스템이 중단됨에 따라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오전 8시 도 및 행정시 긴급회의를 소집해 중앙 행정시스템 중단에 따른 문제점을 신속히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현재 정부 전산센터 화재로 국민신문고, 청원24, 정부24, 문서24, 정보공개포털, 나라장터 등 70여 개 중앙 행정시스템이 중단된 상황이다.제주도는 도와 행정시에서 운영 중인 총 273개 정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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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문화예술 교류의 장이 서울에서 펼쳐지고 있다.‘한국의 미·서울의 미-미술작품 국제교류 기획전’이 이달 22일 서울시의회 중앙홀 갤러리에서 막을 올렸다.한국교육문화원 주최, 일본 사랑의 나눔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교류전은 한·일 국교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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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친명계, 트럼프 3500억달러 선불 발언에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 비판
더불어민주당 내 강성 친명계 원내외 인사의 모임인 더민주혁신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대미 투자금 3500억달러에 대해 '선불'이라고 말한 것을 두고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도 정도가 있다"고 비판했다.더민주혁신회의는 27일 논평을 내고 "무도한 관세 협상으로 국민주권을 훼손하는 미국 정부를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미국이 안보 동맹국이자 경제동맹국인 한국을 마치 자신들의 속국이라고 착각하는 듯하다"며 "단일대오로 한국 국민의 경제주권을 지켜내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또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