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박진성 씨의 성희롱 가해 사실을 폭로했던 김현진 씨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28세 17일 고인의 법률대리인이었...
2일전
시와 비평을 중심으로 새로운 문학 담론을 모색해온 문예지 『포엠피플』 2026년 여름호가 출간됐다.이번 호는 현대시의 흐름을 진단하는 비평과 신진 시인 발굴을 아우르는 다층적인 구성으로 눈길을 끈다.권두를 여는 글은 임동휘 평론가의 ‘시詩뮬라크르’다. 이상의 시를 통해 실재가 은폐하는 이질적 경계를 탐색한다. 이어 ‘문제적 비평’ 코너에서는 민가경 평론가가 비평의 역할과 가능성에 대한 단상을 제시한다.시인 특집에서는 허연 시인과 임효빈 시인을 집중 조명한다. 허연 시인의 작품과 함께 오경진 평론가의 평론이 실렸으며, 임
충북 음성에 거주하는 중국 연변 귀화인 여류시인 이영옥씨가 두 번째 시집 ‘기다리는 사랑’을 펴냈다.이 시인은 2003년 이주·귀화해 금왕읍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금왕읍주민자치회 시창작반에서 시작 활동을 한다.이번 시집은 연변의 진달래꽃 그림을 표지로 했고 돌아가신 부모님을 그리며 만나기를 기다리는 나이 많은 오빠에 대한 애절한 그리움을 담았다.짓거리시문학회장 이선희 시인은 “나날을 분주하게 보내면서도 시심이 따뜻한 시인”이라고 말했다.시집 발문을 쓴 증재록 시인도 “무더기로 피어나는 연변의 진달래꽃에서 부모
2016년 문단 내 성폭력 피해자들의 '미투 운동'이 일어날 당시 시인 박진성 씨의 성폭력 사실을 폭로한 김현진 씨가 17일 향년 28세로 숨졌다. 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동신...
봄은 오래 머물지 않는다. 겨우내 고대한 봄이건만, 막상 오고 나면 곧 떠나지나 않을까 조바심이 난다. 그 만큼 봄이 좋다는 이야기일 텐데, 봄은 왜 좋은 것일까? 원의 시인 백박은 봄이 좋은 이유를 시로 읊어 내었다.​봄春山暖日和風 봄 산에 따뜻한 햇살, 부드러운 바람이 있고欄干樓閣簾櫳 난간 있는 누각에는 발과 창문이 이어져 있네楊柳鞦韆院 버드나무 늘어진 뜰에 그네가 있고啼鶯舞燕 꾀꼬리는 울며 제비는 춤추는데小橋流水飛紅 작은 다리 아래로 흐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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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에서 활동하는 양문규 시인이 여섯 번째 시집 `엄니 꽃밭'을 출간했다. `여여하였다' 이후 9년 만에 선보이는 시집으로 어머니께 바치는 헌시로 꾸며졌다. 칠순을 바라보는 아들이 구순의 어머니께 드리는 지극한 사모곡이다.어떤 삶이라도 수용하고 긍정하는 ‘엄니’의 숭고한 생애가 내면에 선명한 무늬로 새겨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는 평가를 받는다. 나태주 시인은 추천사에서 “양문규의 이번 시집은 엄니의 세상이고, 그 엄니가 가꾸는 꽃의 나라, 꽃
제주어테우리는 24일 오후 5시30분 제주시 화북주공 1단지 야외공연장에서 ‘화북주공에 부는 봄바람, 제주어테우리광 혼디’를 주제로 문화예술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이날 강봉수 시인의 제주어 시 낭송으로 공연의 막을 연다.이어 제주어 시노래 공연, 시낭송, 만담, 고고장구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진다.행사장에는 고용완 만화가의 제주어 풍속 만화도 전시된다.한편 ‘제주어테우리’는 2019년 창립됐고 현재 시인·가수·동화작가·만화가·캘리작가·제주어 강사 등 11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제주어테우리’는 올해부터
제주 문단을 대표하는 고성기 시인의 시선집 출판기념 문학콘서트 ‘섬에 걸린 詩의 시간’이 오는 20일 오후 7시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행사는 제주 원로 문인의 작품 세계와 지역 문학의 가치를 도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문학콘서트는 양민숙 시인의 사회로 시와 음악, 낭송, 문학토크가 어우러지는 복합형 문학행사로 진행된다.특히 문학토크에서는 고 시인의 작품 세계를 중심으로 제주 문학의 정체성과 섬의 언어, 자연과 삶이 문학 속에서 어떻게 기록되고 확장되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가 이어질 예정이다.시선집 ‘섬에 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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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감사의 정원은 우리 국민의 자긍심과 선진 시민의식을 북돋는 긍정의 정원이 될 것“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조직적 훼방과 거짓 선동에도 불구하고 감사의 정원은 광화문광장 한편에 자리 잡아 소중한 역할을 하게 됐다.” [서원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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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앞두고 삼성전자 노조 내분 격화…"타 사업부도 성과급 달라"
삼성전자 노사가 노동 당국의 중재로 다시 공식 협상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성과급 배분을 놓고 노조 간 갈등이 격화하는 모습이다..교섭권을 위임받은 최대 노조가 반도체 외 부문에 대한 이익 공유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자 교섭권을 회수해야 한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는 등 최대 노조의 독주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의 사후조정 절차가 오는 11일과 12일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지만 노조 공동투쟁본부 내부에서는 교섭 안건을 둘러싼 이견이 계속되는 양상이다.문제는 반도체 부문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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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립도서관,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세대를 잇는 ‘북스타트’ 사업 운영
칠곡군립도서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영‧유아부터 시니어까지 생애 주기별로 참여할 수 있는 ‘북스타트’ 사업을 운영한다. '북스타트'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과 북스타트코리아가 추진하는 전국 단위 독서 진흥 사업으로, 영·유아와 양육자가 그림책을 매개로 정서적 유대를 형성하고, 생애 초기부터 자연스럽게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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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정부, 나무호 등 민간 선박 공격 용납될 수 없다는 입장...강력 규탄한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한국 선박 '나무호' 화재 원인이 외부 공격으로 확인된 것에 대해 청와대가 민간 선박을 공격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음을 강조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1일 청와대에서 기자간담회를 해 “우리 정부는 나무호 등 민간 선박에 대한 공격은 정당화되거나 용납될 수 없다는 입장이다”라며 “(이번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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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자금 이용 가맹본부 고금리 부당대출 구조 차단....가맹점주 보호
지난해 ㈜명륜당 등 일부 가맹본부가 저리의 국책은행 자금을 받아 가맹점주에게 고금리 대출을 제공하는 등 가맹사업에 대부업을 결합한 사업구조를 영위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특히, ㈜명륜당의 경우 한국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으로부터 수백억원의 대출을 받은 가운데, 대주주가 세운 14개 대부업체에 가맹본부가 수백억원의 자금을 대여하고, 이들 대부업체가 다시 가맹점주에게 연 12~18%의 고금리 대출을 제공했다. 이러한 사업구조에 대해 금감원 검사·감독 회피가 의심되는 대부업체 쪼개기 등록과 대부업체를 통한 대주주의 사익 편취 등도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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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논산시장 후보“시민 곁에서 끝까지 진심으로 함께하겠습니다”
백성현 논산시장 후보는 14일 논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오늘의 후보 등록은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닌 시민 여러분과 함께 걸어온 시간에 대한 약속의 확인”이라며“처음 시민 곁에서 시작한 마음 그대로 끝까지 진심으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백 후보는 그동안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농촌 현장, 청년·소상공인 간담회 등 시민 밀착형 행보를 이어오며 지역 곳곳에서 시민들과 소통해왔다.특히 “정치는 결국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일이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온 백 후보는 현장 중심의 선거운동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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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형 후보, ‘단일화 공동선언 및 인천교육 비전 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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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감 중도보수 단일 후보인 이대형 후보가 진보 교육 12년을 끝내고 인천 교육의 세대교체를 이루기 위한 본격적인 ‘원팀’ 행보에 나섰다.이대형 인천시교육감 후보 캠프는 15일 선거사무소에서 ‘단일화 선언 및 인천교육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연규원 전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이대형 후보 캠프의 선거대책위원장직을 공식 수락하면서, “단순한 지지를 넘어 캠프가 하나로 뭉쳐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유권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SNS 활동을 비롯한 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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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현대그린푸드 국방산업 및 식품분야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건양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추진단은 ㈜현대그린푸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방산업 발전과 식품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이번 협약은 건양대학교의 국방·교육 인프라와 ㈜현대그린푸드의 실무 전문성을 연계해,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미래 국방 식품산업 분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양 기관은 식품 안전 및 분석 역량 강화를 위해 △국방산업발전 및 글로컬대학사업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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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천을 지키며 사람을 잇다”…에코서호천의친구들
수원 서호천을 중심으로 환경보호와 마을공동체 회복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사단법인 에코서호천의친구들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며 주목받고 있다. 에코서호천의친구들은 지난 2008년 지역 주민들과 아파트 입주자대표들이 뜻을 모아 결성한 ‘서호천·영화천 살리기 추진위원회’에서 출발했다. 당시 반복되는 하천 오염과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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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구예술발전소 레지던시 교류전 개막… 동시대 예술가 교류 의미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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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는 지난 5월 12일, 전국 9개 기관 레지던시가 참여하는 ‘DAF 레지던시 교류전-교류/횡단’을 개막하고 다양한 예술가,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교류’에 대한 의미를 심층적으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류전 현장은 국내 9개 레지던시 기관 61명의 작가가 참여해 함께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