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형형색색의 단풍으로 이름 난 두타산, 청옥산, 고적대 자락의 무릉계곡에서 백두대간보전회의 주최로 제28회 백두대간 산삼심기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한반도의 등줄기 백두대간의 주능선에 위치한 ‘해동삼봉’라 일컷는 두타산, 청옥산 고적대를 품은 무릉계곡에서 단풍이 절정인 매년 10월의 4째주 주말에 개최하는 백두대간 산삼심기 축제는 이날도 어김없이 전국에서 참여한 백두대간보전회 회원들과 시민, 기관 및 사회단체, 학생, 관광객 등 700여 명이 이 뜻 깊은 산삼심기 체험행사에 함께하기 위해 두타산 무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는 13일 백두대간 삼도봉 방문객을 대상으로 산림규제혁신을 위한 '규제혁신현장지원센터'를 운영했다.이번 현장지원센터에서는 백두대간 삼도봉을 방문한 일반 국민들에게 △귀산촌인 창업자금 지원 대상 연령 65세이하에서 70세이하로 확대 △월60시간 미만 단기근로자 및 민간임대주택사업자 창업자금 지원 △임업 현장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작업로 위험구간 일부에 대한 포장 지원 △굴착기 지원조건에 육림업 종사 임업인 추가 등 다양한 규제혁신 사례를 홍보했으며 국민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였다.박승규 구미국유림관리소장은
‘유복자 작가 개인전’이 지난 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봉화정자문화생활관 누정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유복자 작가는 ‘바다에서 산으로’라는 주제로 평생 살아온 울산 앞바다를 소재로 작업한 작품들과 현재 살고 있는 춘양에서 백두대간 산들과 하늘을 소재로 작업한 작품 15점을 선보인다.
꼭두새벽부터 서둘렀다.새도 날아서 넘기 힘들다는 문경새재. 단풍과 늦가을 정취를 즐기기 위해 10일 마산 창신고등학교 동창들과 문경 대야산을 찾았다. 아침 7시 서울 종합운동장역을 출발한 버스는 10시 20분께 백두대간 대야산 기슭에 도착했다.우리는 곧바로 대야산이 품은 선유동천나들길에 나섰다 자연경관이 수려해 신선이 노닐었다 하여 선유구곡이라 불리는 이곳은 문경8경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선유동천나들길은 2개 구간 총연장 8.4㎞로 독립운동가 운강 이강년선생 기념관에서 시작해 월영대까지 계곡을 따라 이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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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축 소림의 산봉 오롯한 방랑자여.몇 번이나 되돌아 채운루에 다시 올라보니화양의 무한한 풍류경에만동묘 사당 속의 만 가지 수심도 다 하였구나.반갑습니다. 이 곳 백두대간 속리산 화양구곡의 채운암에는 새하얀 야생구절초가 축복처럼 꽃을 피워내고 있습니다.이 시간에 탁마할 공안은 단도직입형 공안인 무문관 제14칙 남전참묘6.입니다.무문관 제14칙 남전참묘 공안은 숭고한 목적을 위해서는 살생이라는 극단적 수단도 용인된다는 식의 논리로 뻗어나가는 것이 아니고, 숭고한 목적이 항시 변화하는 세상 만물
증평군이 조성한 율리 분젓치 생태터널이 산림청이 주관한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에서 충북도내 시·군 중 유일하게‘특별상’을 받았다. 군은 14일 전남 신안군 증도 엘도라도 리조트에서 열린 ‘제19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 시상식’에서 이 상을 받았다.군은‘산림휴양 관광 단지와 어우러지는 생태축 복원’을 기술명으로 설정하고 시공 사례 부문에 신청해 성과를 냈다. 군과 청주시를 잇는 경계 지역인 분젓치 생태터널은 도로 개설로 단절된 산림 지형을 되살리고 기존 산림생태계와 백두대간 정맥을 복원했다는 평가다. 군은 앞서 2018년부터
김문근 단양군수가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김 군수는 지난 28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 국회의원인 엄태영 의원을 만나 국회증액 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지원을 요청했다.국회증액 사업은 △달맞이길 침수 자연재해위험 개선사업 426억원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대보수사업 91억원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 58억원 등으로 이들 사업은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달맞이길 침수 자연재해위험 개선사업'은 상습적 도로 침수로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도로를 5m 높이는 사업이다.이번 사업 예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는 삼도봉일원 백두대간 보호구역에서 직원 전원이 참여해 백두대간 사랑운동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한반도 핵심 생태축의 하나인 백두대간을 보전하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하였으며, 삼도봉 일원 내 등산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줍는 등 산지정화 운동을 실시하였다. 또한,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과 불법행위 금지 계도를 병행하여 산림의 공익가치와 산림보호 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아울러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산림 인접지 영농부산물 소각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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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주차 임신부 허용".의령군 규제개혁 공모 '최우수'
임신부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주차구역을 교통약자주차구역으로 개편하자는 아이디어가 올해 의령군 규제혁신 공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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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서산해미읍성 전국 연날리기 대회
충남 서산시는 오는 23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제8회 서산해미읍성 전국 연날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서산시가 주최하고 해미읍성역사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어린이, 외국인의 연 높이 날리기와 일반부의 창작 연 날리기 등 3개 부문으로 치러진다.참가자가 직접 창작·제작한 연을 날리면 심사위원들은 창작성과 예술성, 서산시·해미읍성과의 연관성, 참신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한다.대회 참가 신청은 전화와 이메일로 하면 되며,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전국 연 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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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대전광역시와 푸드테크 혁신기술 산업 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풀무원은 대전광역시와 식품 산업 혁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내 푸드테크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푸드테크 혁신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협약식은 18일 대전광역시청에서 대전광역시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 풀무원기술원 이상윤 원장, 풀무원기술원 식품안전실 김상구 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에서 풀무원과 대전광역시는 첨단 푸드테크 분야의 새로운 기술 개발과 지역 내 기업과의 상생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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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속 세상] 초가지붕 겨울 준비
절기상 소설을 이틀 앞둔 20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한국민속촌에서 직원들이 초가지붕에 올릴 용마름과 이엉 잇기 작업을 하며 겨울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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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곳간 채워라'…알짜 기업 매각으로 현금확보 전쟁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로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대기업들이 현금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현금 창출력이 좋은 알짜 사업이나 비핵심 사업을 정리해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미래 사업 투자를 위한 재원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세계 1위' 사업도 과감히 정리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요 그룹에서는 수익성이 좋은 자회사나 회사의 간판 사업도 과감히 매각해 안정적으로 현금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SK그룹은 올해 들어 고강도 사업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추진하면서 자산 매각을 통한 현금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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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강원자치도 출생 박현식 작가 소설집 '나는 누구인가'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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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쓰는 이유는 살아 있다는 것과 세상의 변화를 문학으로 살펴야겠다는 생각도 있다. 나에게 글을 쓰는 우선순위가 있다." 이번에 소설집 '나는 누구인가'를 발표한 박현식 작가의 말이다.요즘 소설을 쓴다는 것은 SNS의 빠르고 자극적인 콘텐츠에 익숙한 대중의 관심을 끌기 어려운 일일 수 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설을 쓰는 작가는 단순히 외부의 기대에 부응하려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특별한 이유로 반드시 글을 써야 한다는 의지가 있다.소설집 ‘나는 누구인가’에는 8편의 단편이 수록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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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거제 노자산골프장 개발, 멈춰야 한다
"이곳에 골프장이라니…." 울창한 숲, 바위로 이뤄진 노자산을 본 사람마다 비상식적이라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대규모 산림훼손, 수려한 산지경관 훼손이 크고, 경사도 25도 이상이 43.7%, 한려해상국립공원 능선에 바로 인접, 개발보다 보전 필요성 높은 지역, 상당한 자연훼손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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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한국, 우크라에 살상무기 공급하면 양국 관계 완전히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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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와 전쟁을 3년 가까이 이어가고 있는 러시아가 대한민국의 무기 지원에 대해 엄중 경고를 날렸다.24일 러시아 안드레이 루덴코 외무차관은 현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산 무기가 러시아 시민을 살상하는 데 사용될 경우 한-러 관계가 완전히 파괴될 위험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루덴코 차관은 한국이 이러한 행동을 자제하고 장기적인 국익을 우선으로 고려할 것을 촉구했으며, 한국의 무모한 조치가 자국 안보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인도주의적 지원을 넘어 북한군의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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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행복한 작은학교 (47) 상주시 외남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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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 외남면 흔평리에 소재한 외남초등학교는 1929년 외남공립보통학교로 개교했다. 지난해 92회까지 모두 5750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외남초는 2021년부터 경북도교육청 특색사업으로 시작한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선정 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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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미래산업글로벌도시 개발 종합계획 확정 고시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2일, ‘미래산업글로벌도시 개발 종합계획’을 확정 고시했다. 이번에 수립된 종합계획은 지난해 6월 7일 제2차로 개정된 강원특별법 시행에 맞춰 관련 특례사항 등이 반영된 사업들을 포함한 도단위 최상위 법정계획이다.특히, 이번 계획은 도정 역사상 최초로 도, 교육청, 시군이 함께 수립한 '통합형' 종합계획으로, 별도의 용역을 의뢰하지 않고, 도, 교육청, 시군의 공무원들과 강원연구원 연구진, 도 산하기관 전문가들이 협업하여 수립한 종합계획으로 계획의 실행 가능성을 한층 강화했다.또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