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산책길에 주렁주렁 달린 수세미를 담았습니다.수세미는 말 그대로 설거지를 할때 사용합니다. 친환경 생활용품입니다. 여름철엔 햇빛을 차단 시원한 천연 커튼 역할도 해줍니다. 초록빛일 때는 식용과 약재로 사용하고 누렇게 익으면 속은 수세미가 됩니다. 넝쿨식물인 수세미는 그물망이나 울타리가 있으면 한없이 하늘로 올라갑니다. 꽃은 호박꽃같고 잎은 여주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어릴 때는 채소로 먹지만, 성숙하면 단단하고 섬유질이 많아지고, 완전히 익은 열매는 먹기 힘들고, 수세미로 사용합니다.
24절기의 입추가 지났지만 더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며 열사병과 열경련을 앓는 온열질환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 발생한 온열환자 누적수는 3,306명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8배 많은 수치이며, 이 중 환자 발생 장소가 가장 많은 곳은 실외 작업장으로 31.5%를 차지했다. 뜨거운 아스팔트 위, 뙤약볕 아래에서 묵묵히 일하는 이들이야말로 폭염의 최전선에 있는 셈이다. 특히 우리 주변의 공공근로자나 환경 정비 인력은 대부분 고령자들이기에 더위 앞에 더욱 취약할 수 밖에 없다. 이들을 위해 노형동주민센터가 따뜻
충북 옥천군새마을회가 최근 집중호우로 막심한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예산군을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이날 수해복구 봉사에 참여한 새마을회 회원 40여 명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주택과 농가 일대의 침수 잔해물 정리, 토사 제거, 가재도구 세척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을 펼치며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김현숙 회장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산군 주민들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뙤약볕 속에서도 복구 작업에 새마을 정신을 발휘해 주신 회원들의 노고에도 깊이 감사드린다” 고 전했다.한편 옥
24절기의 입추가 지났지만 더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며 열사병과 열경련을 앓는 온열질환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 발생한 온열환자 누적수는 3,306명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8배 많은 수치이며, 이 중 환자 발생 장소가 가장 많은 곳은 실외 작업장으로 31.5%를 차지했다.뜨거운 아스팔트 위, 뙤약볕 아래에서 묵묵히 일하는 이들이야말로 폭염의 최전선에 있는 셈이다. 특히 우리 주변의 공공근로자나 환경 정비 인력은 대부분 고령자들이기에 더위 앞에 더욱 취약할 수 밖에 없다.이들을 위해 노형동주민센터가 따뜻하고
“예전 같으면 주말에는 발 디딜 틈이 없었는데, 요즘은 장사 접은 집이 더 많습니다” 18일 찾은 울산 북구 정자항 일원. 항 입구에 줄지어 선 횟집 중 절반 가까이는 불이 꺼져 있거나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한낮 뙤약볕 아래 손님은 좀처럼 보이지 않았고, 상인들만 가게 앞에 앉아 부채질을 하며 드문드문 지나가는 행인을 붙잡으려 애쓰고 있었다. 이런 현상은 주말에도 크게 나아지지 않는다고 업주들은 입을 모았다. 한때는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차량이 몰려 주차공간이 부족했지만 지금은 한산한 풍경이 일상이 됐다. 한 상인은 “예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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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은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가 8월 25일 오후 5시 동국대 혜화관 함명희 미래융합세미나실에서 20주년 기념행사 ‘문화콘텐츠 20년, The Next;’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실제 현장에서 활동 중인 연구자, 기획자, 제작자, 극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동문과 국내외 콘텐츠 산업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기념식에서는 학과의 성과를 담은 영상 상영, 20주년 특별 좌담회, 동문들이 참여한 숏폼 공모전 ‘문콘 몽타주’ 시상, 20주년 비전 선포 및 업무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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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6년이 비트코인의 다음 사이클 바닥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26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약 4년 주기로 움직이며, 이번 사이클은 오는 10월 말에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디아만 파트너스 연구팀은 2026년 비트코인 최저점을 예측하기 위해 200주 이동평균과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을 활용했다. 200주 이동평균은 과거 사이클에서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했으며, 2022년 FTX 붕괴로 하락했을 때도 이를 중심으로 반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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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는 29일 향촌동 수제화 골목 일원에서 '제12회 빨간구두이야기 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세대까지 어울려 즐길 수 있도록 ▲수제화 가요제 ▲수제화 경매 ▲수제화 레크리에이션 ▲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또한 국가유산 야행과 연계해 행사장 내 홍보 부스를 운영, 야간 관람객들에게 수제화 전통산업의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특히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국어 안내문을 제작·배포하고, 외국인 맞춤형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체험 부스에서는 한국 전통의상과 수제화를 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