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기업대출 확대와 고객 증가세에 힘입어 2년 연속 1000억 원대 순이익을 달성했다. 케이뱅크는 올 3분기까지 누적 103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3분기 말 기준 고객 수는 1497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0만 명 늘었으며, 지난달 초에는 1500만 명을 돌파했다.수신 잔액은 30조4000억 원, 여신 잔액은 17조9000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38.5%, 10.3% 증가했다. 케이뱅크는 요구불예금이 전체 수신 확대를 견인했다고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 1조4235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전분기 대비 8.1% 증가한 실적을 냈다. 기업대출 중심의 자산 성장과 수수료이익 확대, 효율적 비용 관리가 실적을 뒷받침한 가운데, 자본비율과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도 안정적으로 유지됐다는 분석이다.28일 신한금융그룹이 인
국내 은행의 8월말 연체율이 한달 전보다 소폭 상승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연체율 모두 늘었는데, 기업대출에서는 대기업보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 상승폭이 컸고, 가계대출에서는 신용대출 연체율 급등으로 전체적인 연체율 상승을 이끌었다. 금융감독당국은 내수부진 등 영향으로 연체와 부실 확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 4조4609억원의 사상 최대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4분기까지 연간 순이익은 처음으로 5조원 규모를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 28일 신한금융 경영실적 발표에 따르면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423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8% 늘었다. 기업대출 중심의 자산성장과 수수료이익의
신한금융그룹이 2025년 3분기 그룹 순이익 1조42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 가까운 성장세를 이어갔다.신한금융지주는 28일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에서 올해 누적 그룹순이익은 4조460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금리 하락으로 이자이익 성장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기업대출 등 자산 성장과 수수료이익 확대, 효율적 비용관리 등 내부 경쟁력 강화 덕분으로 풀이된다.이자이익은 2조9476억원으로, 대출자산 증가로 방어했다. 비이자이익도 증시 호황과 투자
8월 말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이 0.61%로 전월 말 대비 0.0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4일 발표한 ‘2025년 8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8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9000억원으로 전월보다 1000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8000억원으로 전월보다 2000억원 증가했다.신규연체율은 0.12%로 전월 대비 0.01%p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73%로 전월 말보다 0.06%
케이뱅크는 올 3분기까지 누적 103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2년 연속 1000억원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3분기 말 기준 고객 수는 1497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0만명 늘었으며 10월 초에는 1500만명을 돌파했다. 수신 잔액은 30조4000억원, 여신 잔액은 17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38.5%, 10.3% 증가했다.요구불예금이 전체 수신 확대를 견인했다. 파킹통장 ‘플러스박스’는 은행권 최고 수준인 연 최대 2.2% 금리를 바탕으로 잔액이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3분기까지 4조4600억 원대의 순이익을 올려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기업대출과 비이자이익 증가, 글로벌 부문 성장, 비용 및 건전성 지표 개선세가 나타났다.28일 신한금융그룹은 3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4235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8.1% 감소했다고 밝혔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4조46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신한금융은 “기업대출 중심의 자산 성장과 수수료이익의 고른 증가, 효율적인 비용 관리 노력이 안정적 실적으로 이어졌다”
우리은행은 지난 5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현지 유력 은행인 AmBank Group과 양국 간 금융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두 은행 거래 기업의 상대국 진출 시 금융 서비스를 상호 지원하는 '금융협력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우리은행과 AmBank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금융·무역금융 등 지식 공유 ▲현지 진출 기업 자문 및 금융 서비스 제공 ▲기업대출, 송금, 현지 계좌 개설 지원 ▲양국
지난 8월 제주지역 금융기관의 가계대출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반기말 부실채권 정리로 내려앉았던 대출 연체율도 다시 상승흐름을 타는 모양새다.30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 제주도내 금융기관 대출은 1099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증가폭이 7월보다 세배 이상으로 불어난 것이다.주택담보대출이 대출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대출 증가액은 전월보다 축소됐지만, 7월에 241억원 줄었던 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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