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권이 출범한 지도 근 1주일째를 맞았다. 입법권에 이어 행정권까지 장악한 이재명 민주당 정권은 역대 정권 중 가장 강력한 정권이라고 말하는 국민들이 많다
대한민국은 다시금 '국민'이라는 이름 앞에 무게를 두는 새로운 출발선에 섰습니다.'국민주권정부'라는 시대적 소명이 실현되며, 국정의 바람은 이제 권력의 중심에서 민심의 가장자리로 향하고 있습니다. 국가의 모든 결은 국민의 뜻에서 출발해, 그 결실은 일상 속 삶에서 맺어져야 합니다.필자
국민의힘은 9일 법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 기일을 연기한 것에 대해 “사법부가 권력의 입김 앞에 흔들리는 정의의 저울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 권력에 순응한 개별 재판부의 결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은 재미없는 천국이고, 대한민국은 재미있는 지옥이다.”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대한민국처럼 다이내믹한 나라는 없을 것이다. 한민족이 두 국가로 존재하는 나라, 경제, 문화, 기술과학이 급성장한 나라, 진보·보수 정치적 이념으로 양분화된 나라, 태극기와 촛불이 같은 장소에서 마주 보며 집회하는 나라. 대통령이 탄핵당하고, 탄핵이 난발해도 끄떡없는 나라, 이보다 더 역동적인 나라가 또 있을까?뭉치면 살고 떨어지면 죽는 정치인들의 권력의 나라, 정부는 정책을 만들고, 국민은 대책을 만드는 나라. 국민과 소송을 거치지 않고 마구잡이로
한국은 지난 6개월동안 민주주의를 위협했던 비상계엄 풍파가 지나가고 드디어 새 정부가 출발했다. 필자는 대한민국의 한 시민으로서, 전임정부가 출발할 때 성공하기를 바랐던 것처럼, 이제 막 출발하는 국민주권정부 역시 성공리에 끝나길 간절히 바란다.새 정부는 어떻게 해야 성공할 것인가? 성공하려면 실패요인을 제거하는 것이다. 대개 새 대통령이 해야 할 큰 일로 첫째 제왕적 대통령에 집중된 권력의 분산, 둘째 정치와 이념 분열과 진영 대결 구조의 완화와 대통합 그리고 셋째 급변하는 국제사회의 파고를 뛰어넘을 고도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꼽는
국민의힘은 11일 이재명 대통령 관련 재판을 연기한 사법부를 비판하며 재판 속개를 촉구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등 의원 83명은 이날 서울고등법원 앞에서 ‘헌법 파괴 저지를 위한 현장 의원총회’를 열고 “새 정부가 출범한 지 겨우 1주일이 지났을 뿐인데 그 사이 대한민국 사법 체계는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로 흔들리고 있다”며 “절대권력의 사법 파괴 행위에 끝까지 맞서 싸우겠다”고 말했다.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이 대통령이 탐했던 권력의 진짜 목적은 국가와 국민이 아니라 오직 자신의 사법리스크 방탄이었음이 적나라하
검사징계법 개정안 및 3대 특검법이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표결 구조는 예고된 대로였다. 국민의힘은 일제히 본회의장을 퇴장하거나 표결에 불참했고,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기본소득당 등 야권은 단독으로 법안을 통과시켰다. 결과는 194~198명 찬성으로 가결. 반대 혹은 기권은 단 3~~4명에 불과했다. 이날 가결은 단순히 ‘가결’ 그 이상이다. ▷‘검찰 권력의 성역 해체’, ▷‘군과 검찰의 정권 연계 의혹 수사’, ▷‘전직 대통령과 전 영부인의 직접 겨냥’이라는 정치사적으로 매우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의 삶은 '극복'과 '도전'이라는 단어 외에는 달리 표현하기 어려운 드라마다.초등학교 졸업 후 공장에서 일하던 소년공이 변호사로,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거쳐 마침내 국민의 선택을 받아 대통령으로 선출되기까지, 그의 여정은 결코 평탄하지 않았다. 중도에 주저앉지 않았고, 실패에도 멈추지 않았으며, 비난과 공격에도 꺾이지 않았다. 그 치열한 인생 역정이 결국 그를 최고 권력의 자리에 올려놓았다.이 당선인은 기성 정치권의 후광이나 배경 없이 '바닥에서 시작한' 정치인의 전형이다.검정고시로 학력을 쌓고, 법조계에서 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1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3일 치러진 2025년 제21대 대통령 선거는 79.4%라는 28년 만에 최고치 투표율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투표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9.42% 득표로 당선됐으며,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41.15%,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8.34%,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0.98%를 각각 기록했다.“국민이 권력의 주인임을 투표로 증명했다”개표가 시작된 지 약 3시간 만에 주요 방송사와 선관위는 이재명 후보의 당선 확실 공표했다. 이 시점에서 이재명
12·3 비상계엄을 빛의 혁명으로 막아낸 위대한 국민의 선택으로 2025년 대선에서 승리한 이재명 대통령님께 먼저 축하의 말을 전한다.이번 정권 교체는 단지 정당 간의 승부를 넘어, 시민의 삶과 민주주의에 대한 진정한 혁신이 시작되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였다. 그 혁신은 중앙 권력의 운영에 머물러선 안 되며, 지방정치와 풀뿌리 민주주의로 확장되어야 한다.그 변화는 이미 시작되고 있다.최근 더불어민주당은 원내대표 선거에 권리당원 투표를 20% 반영하기로 결정하며, 국회의원 중심이던 당내 의사결정 구조에 민의를 조금이나마 더 반영하려는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항만공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스마랑에서 인천항 포트세일
5일전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 발표 이후 우려되는 물동량 감소에 대응해 동남아시아 신흥 지역인 스마랑 신규항로 개설을 통한 물동량 유치 활동에 나섰다.이번 활동에 참여한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과 마케팅 전담 인력 및 국적선사 천경해운 임직원은 인천항 기반시설의 강점과 수출입 물류 환경을 소개하고, 양국 항만 간 물류 교류 확대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며 신규항로 개설 가능성을 열었다.지난 23일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1위 국적선사인 메라투스를 방문해 인천항 항로의 선복 활용과 향
Generic placeholder image
비트코인, 연준 긴축·중동 리스크에도 기업 수요 '굳건'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기조가 비트코인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20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BRN 수석 애널리스트 발렌틴 푸르니에는 새로운 기업 매수세가 장기적으로는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셈러 사이언티픽은 오는 2027년까지 자사 자산을 4449 BTC에서 10만500 BTC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셈러 사이언티픽은 전환사채와 시가총액 매각을 통해 현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푸르니에는 "시장은 여전히 신중한 입장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항지진 피해소송 지원 '길' 열렸다" 포항시, 공익소송 비용 지원 조례 제정
김재욱 기자 = 포항지진 손해배상 대법원 상고심을 앞두고, 시민 권리 회복을 위한 제도적 지원의 길이 열렸다.시는 오는 2...
Generic placeholder image
보령시 주교면 새마을 부녀회·지도자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개최
보령시 주교면 새마을 부녀회·지도자회는 6월 24일 주교면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각 마을 부녀회장 및 새마을지도자 35명이 모인 가운데 마을 어르신들에게 나누어질 열무김치 등을 김장했다.주교면 새마을 부녀회 및 지도자회는 독거노인 등 어르신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매년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담근 김치는 각 마을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이종문 주교면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매년 펼쳐주시는 주교면 부녀회장·새마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산 기장군, 기장도서관서 ‘장애인 독서활동 지원사업’ 추진
부산 기장군이 오는 12월 12일까지 기장도서관에서 ‘장애인 독서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문화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양질의 독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수력원자력 고리본부의 지원으로 기장도서관이 시행한다.독서지도 전문 강사가 관련 기관을 직접 방문해 책 속의 대화와 동작을 즐길 수 있는 동화구연과 함께 다채로운 독후활동을 진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또한 마법 같은 하루를 만들어 줄 마술쇼 관람 기회도 제공하고 장애유형별 맞춤 보드게임 등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당진시, 대한제강과 스마트팜 조성 투자협약
당진시가 충남도와 대한제강과 함께 석문 간척지 일원에 5440억 원 규모의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한다. 지난 26일, 충남도청에서 충남도, 대한제강㈜과 스마트팜 조성을 위한 ‘에코-그리드 당진 프로젝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오치훈 대한제강 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대한제강은 1954년 설립돼 연간 240만톤(대한제강 155만톤, YK스틸 85만톤의 생산능력을 가진 국내 3위 규모의 철강 제조기업으로, 2028년까지 5440억 원을 투입해
Generic placeholder image
단양군, 제10회 농아인의 날 기념행사 성료
충북 단양군은 지난 27일 단양관광호텔에서 충북농아인협회 주관으로 ‘제10회 농아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청각·언어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로 농아인과 가족, 내외빈, 자원봉사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기념식은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농아인 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이어졌으며 경품 행사와 오찬을 통해 참석자들이 즐겁게 교류하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농인의 권리가 존중받는 포용 사회, 모두를 위한 평등’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청년창업-지역기업 손잡고 단양 흑마늘 제품화 추진
서울 청년창업팀과 지역기업 간 협업이 단양군의 행정적 지원 아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넥스트로컬’ 제7기 참여팀인 기어스컴퍼니는 단양 지역업체인 관주식품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단양산 흑마늘을 활용한 기능성 간식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이번 협약은 지난 19일 단양군과 서울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청년창업지원사업 ‘넥스트로컬’의 일환으로 이뤄졌다.단양군은 기어스컴퍼니가 지역 특산물인 단양 마늘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구상하는 초기 단계부터 제조 인프라 및 협력업체 정보를 제공하고 교류 및 협약 체결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천시, 경북 최초 국가유공자 전용 봉안시설 조성…“예우와 존경 담았다”
“존경과 예우 담았다” 김천시가 경상북도 내 최초로 국가유공자 전용 봉안시설을 조성하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실질적 예우를 실현했다. 시는 김천시립추모공원 내에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을 위한 전용 안장 구역을 설치하고, 유족들이 보다 품격 있는 환경에서 추모할 수 있도
Generic placeholder image
단양군, ‘2025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수료식 개최
충북 단양군은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장에서 교육생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신규 농업인과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영농 초기 농업기술과 경험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인 농업·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4월 15일 개강해 6월 26일까지 총 10회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작물 재배 이론을 비롯해 지역특화작물 재배기술, 농기계 사용법, 스마트팜 현장체험 등 실습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