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19일 2개 종목의 신규 상장을 발표했다고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신규 종목은 제타체인와 알레오다. 제타체인은 2021년 출범한 블록체인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코스모스 등 다양한 블록체인 자산에 접근할 수 있는 옴니체인이다. ZETA 토큰은 가스토큰으로 활용된다. ZETA는 지난 2월 에어드롭 형태로 출시돼 이후 바이비트 등 거래소에 상장됐다. 코인베이스 발표 이후 ZETA는 36% 급등했다. 알레오는 지난 5일

26일 금융위원회는 가상자산 이용자의 권익 보호, 건전한 거래질서 확립 등을 위해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를 중심으로 업계 자율로 추진하는 디지털자산보호재단 설립을 허가했다.재단은 영업을 종료한 가상자산거래소와 협의를 거쳐 이용자 자산을 이전받아 안전하게 보관·관리하고, 이를 이용자에게 반환하는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그간 금융당국은 가상자산사업자의 영업종료로 인한 이용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가상자산사업자의 영업종료 가이드라인'을 마련 안내했고, 영업종료 거래소에 대한 현

한화투자증권이 한국거래소의 밸류업 지수에 은행주들이 대거 배제되면서 주주가치에 바탕으로 둔 본래 취지가 약해졌다고 분석했다.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연구보고서를 통해 "거래소가 밝힌 기업 밸류업의 기본 방향은 주주가치를 존중하는 기업이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도록 지원하는 데 있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실현할 의지와 능력, 계획을 모두 갖추고 적극적 주주소통을 이행해 온 은행주가 요건상 배제되는 것은 밸류업 지수 신설 취지와 다른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이어 "거래소에 제시한 지수 편입조건에

박우혁 제주은행장이 제주은행 창립 55주년을 맞아 18일 본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우혁 제주은행장은 “‘지역사회 가치 성장을 견인하는 온리 원 뱅크’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조직의 정체성과 독창성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박 은행장과의 일문일답. ▲제주은행 창립 55주년을 맞은 소감은?1969년 9월 19일, 도민의 염원을 담아 탄생한 제주은행이 55번째 생일을 맞이했다.1개 영업점, 32명 직원으로 시작한 제주은행은 1972년 도내 최초로 거래소에 상장됐다. 현재 31개 영업점, 약

미국 정부가 러시아 불법 금융 활동과 관련된 두 명의 러시아인과 두 개의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해 제재를 가했다. 26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 법무부, 국무부 등 여러 기관이 참여한 이번 조치에서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는 러시아 암호화폐 거래소 PM2BTC와 해당 거래소 관련 인물 세르게이 이바노프를 '주요 자금 세탁 우려 대상'으로 지정했다. 또한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은 이바노프와 또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인 크립텍스

제주은행이 19일 창립 55주년을 맞아 지역과 상생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제주은행은 1969년 9월 19일 1개 영업점, 직원 32명으로 금융업무를 시작해 현재 31개 영업점에 500여 명이 직원이 근무하는 은행으로 성장했다. 1972년에는 제주 최초로 거래소에 상장됐다.제주은행은 2002년 신한금융지주에 인수되며 큰 변화를 맞았지만 지역 상징성을 지키기위해 신한은행에 합병되지 않고 지주 계열사로 편입돼 독립적으로 경영돼왔다.2022년에는 새로운 금융 중심지인 노형오거리로 본점을 옮

미국의 일부 기술 기업들이 올해 마지막 분기에 미국 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씨티그룹의 고위 은행가가 밝혔다.10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폴 아브라힘자데 씨티그룹 북미 시장 공동 책임자는 "기술 기업들이 경기 둔화에 더 저항력이 있고, 금리 인하에 따른 혜택을 받는 고성장주에 대한 수요로부터 잠재적으로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이는 미국 대통령 선거로 인한 시장 변동성, 경기 둔화 조짐,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