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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산모 절반이 '산후우울 위험군'...원인은 '양육부담-건강'

제주지역 산모의 두명 중 한명 꼴로 산후우울 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 공개한 '제주지역 산모의 산후우울 실태와 지원방안' 연구에 따르면 도내 산후우울 위험군 비율은 49.2%로 절반에 육박했다.

이는 전국 평균 42.7%보다 6.5%p다 더 높은 것이다.

우울감 영향 요인으로는 '양육부담감'과 '산모의 신체 건강상태'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특히 '체중증가 등의 외형변화'는 제주가 전국보다 11.3%p 높은 83.9%로 나타났다.

제주지역 산모의 산후우울감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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