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뉴스통신 = 오전 한때 비가 내렸으나 금세 그치고 선선해진 날씨 속에서, 9월 20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된'2025 제6회 청년의 날 기념행사'는 다채로운 프
국가철도공단이 국유지를 기반으로 설립한 출자회사가 지분 축소와 적자 확대 속에 전관 재취업 통로로 변질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공단이 얻는 몫은 점용료에 그치고 수익은 민간에 집중돼 공공성이 약화되고 있다는 비판이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배준영 국
충청지역에서 비가 그치고 맑은 하늘이 드러나면서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낮 최고기온은 29도까지 오르며 늦더위를 나타냈다. 그러나 밤사이 기온은 19도 안팎으로 떨어지고 특히 새벽에는 최저 16도까지 내려가 큰 일교차가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대기 상태는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월요일인 22일은 대체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등 국내 가스공공기관 3사에서 심각한 비위행위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경징계에 그치고 수백만 원의 성과급까지 지급된 사실이 확인돼 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구자근 의원은 22일 해당 3개 기관으로부터 받은 내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성희롱·폭행·음주운전 등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직원들 다수가 가벼운 징계만 받고 성과급을 지급받았다고 밝혔다.◆가스공공기관 비위행위 및 성과급 지급 내역 요약
아동안전지킴이와 아동안전지킴이집은 2008년 참사 이후 통학 안전망을 보강하겠다며 시작됐다. 17년이 지났지만 학부모와 아이들 사이 인지도는 낮다. 예산은 해마다 600억 원 안팎으로 투입되는데, 정작 현장에서 느끼는 변화는 미미하다는 지적이 반복된다. 제도 자체가 낯설고, 어디를 찾아가야 하는지 모른다는 반응이 여전하다.현장에선 표시만 남고 기능은 흐릿하다. 지킴이집 표지는 바래거나 물품 진열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다. 업주 교육은 일회성에 그치고, 위험 상황에서 아이를 어떻게 보호하고 누구에게 어떻게 인
서울을 제외한 전국 지자체에 시행되는 탄소중립포인트 제도가 올해 17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참여비율은 8.9%에 그치고 있다. 국민의힘 김위상 국회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제도에 참여한 가입자는 올해 7월까지 누적으로 240만 4722가구로, 전체 2676만 7193가구의 8.9%에 그쳤다. 2023년 참여율 대비 0.5% 증가 수준이다. 2025년 7월 전국 참여율 기준 가장 높은 2곳은 광주 41.9%, 제주 25%이며, 가장 낮은 2곳은 경기도 4%, 세종 4.5%로 집계됐다. 탄소중립포
의정부시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의정부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2025 가을밤의 체육인 페스티벌’을 3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행사는 시민과 체육인이 함께 만든 축제로, 의정부시체육회와 300여 명의 체육인이 한마음으로 준비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선사했다. 행사 직전까지 이어진 가을비가 그치고 맑고 선선한 날씨 속에서 진행돼 시민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았다.축제 첫날인 20일 1부 행사는 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귀뚜라미 울음이 바짝 다가왔다. 다가가면 뚝 그치는 울음 결에 문득 익숙한 발걸음 소리가 그리워진다. 한밤중 홀연히 깨어 듣는 소리는 마음 깊은 곳에, 책갈피마다 낭랑히 쌓인다. 산산한 바람결이 이마에 닿으면 눈빛마저 젖게 하는 소리다.여름이면 자연은 신의 영역이란 걸 절실하게 느낀다. 장마 전까지 숨죽이고 있던 것들이 비 그치고 나면 순식간에 텃밭을 점령해 버린다. 선전포고도 없었다. 포성 들은 적 없고 아비규환도 없었다. 해마다 겪으면서도 방심했다. 아수라장이 된 현장에 서서 망연자실이다. 제초제를 뿌리지 않은 결과는 참담하기만
미국 소셜미디어 회사 스냅이 내부를 재구성하고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에반 스피겔 스냅 최고경영자는 연례 서한에서 10~15명 규모의 소규모 팀 체제 '스타트업 스쿼드'를 도입해 대형 경쟁사와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9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스냅 광고 수익이 2분기 4% 증가에 그치고, 북미 일일 활성 사용자가 2% 감소하는 등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북미 시장은 스냅의 핵심 지역으로, 사용자 감소
2006년 유엔 인구포럼에서 인구학자 데이비드 콜먼 교수는 대한민국을 2750년에 사라질 인구소멸국가 1호로 지적한 바 있다.이후 현재까지 약 400조의 예산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투입됐지만, 대한민국의 출산율은 여전히 0.72명에 그치고 있고, 65세 이상 고령화 비율은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대한민국 전체가 처한 인구소멸과 지방소멸의 위기를 가장 현실적으로 타계할 수 있는 방안이 효과적인 이민정책의 수립이라고 생각한다.2024년 말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이 265만명을 넘어서며 전체 인구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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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대구–대구간송미술관, 광복 80주년 특별전 연계 문화상생 협약
대구 지역의 대표적인 백화점과 미술관이 문화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상생 모델을 구축한다.더현대 대구와 대구간송미술관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시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공동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김강진 더현대 대구 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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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향한 우리 모두의 동행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안전은 늘 보이지 않는 든든한 버팀목과 같다. 급변하는 기후와 사회 환경 속 다양한 요인으로 인한 잠재적 위험이 늘 존재하는 가운데, 흔들릴 수 있는 삶의 기반을 지탱해주는 힘이 바로 안전이다.나와 가족, 모두가 안심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함께하는 작은 관심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정과 직장, 학교 등 생활 전반에서 안전을 습관화하고 주의를 기울이는 작은 실천들이 모여 큰 사고를 예방하는 커다란 힘이 된다. 이러한 실천이 계속 이어질 때‘안전동행’의 가치는 현실이 되고,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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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 언제나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는 아기쌍잎난초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의 ‘제주의 들꽃’ 연재에 힘입어 꽃에 담긴 전설을 전하는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을 두번째 새로운 기획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꽃의 전설을 연구해 온 제주자생란연구소 제주오름 조윤하 선생은 제주 출신 교육자이자 생태작가로도 활동하는 야생화 사진작가입니다. 40여 년간 초등교육에 헌신하며 과학과 환경교육에 힘써 왔고, 지난 2012년 한라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아름다운 꽃에 대한 전설은 앞으로 10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9. 언제나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는 아기쌍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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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신라호텔 결혼식 취소… 중국 의전 위해 공권력 동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신라호텔의 결혼식 예약 일방 취소 사태를 두고 “공권력이 개입된 독재적 발상”이라고 규정하며 정부의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22일부터 이틀 연속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정부가 호텔을 압박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대통령 아들은 성대하게 결혼시키고, 일반 국민은 정부 말 한마디에 예식장을 내놔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어 “국가 행사가 아무리 중해도 개인의 행복과 권리를 침범할 수 없다. 이게 독재”라고 강조했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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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용인시
◇5급 승진 ▲시민소통관 최두삼 ▲복지정책과 이윤영 ▲일자리정책과 한병성 ▲도시정책과 함인숙 ▲농업정책과 정태준 ▲위생과 조정희 ▲정보통신과 김상기 ▲농업기술센터 이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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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단체관광 무비자 첫날…2천명 크루즈에 인천항 '북적'
42분전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비자 면제 정책이 시행되는 첫날 중국 선사의 크루즈 관광객과 승무원 등 2천700여명이 인천항을 찾았다.29일 오전 6시 30분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에 입항한 크루즈의 이름은 '드림호'. 중국 선사 톈진동방국제크루즈의 7만7천t급 선박으로 승객 2천189명과 승무원 563명이 탑승했다.지난 27일 중국 톈진에서 출발한 이 크루즈는 인천에 하루 동안 머물다가 돌아가는 5일간의 일정으로 운항한다.이날 크루즈에서 줄지어 내린 승객들의 얼굴에는 한국에서 펼쳐질 여정을 기대하는 설렘으로 가득했다.터미널 입국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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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알 출신 이선주, LG생활건강 지휘봉 잡는다
LG생활건강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10월 1일부로 글로벌 화장품 기업 로레알 출신 이선주 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이 사장은 국내외 화장품 업계에서 30년 이상 경험을 쌓은 마케팅 전문가다. 키엘, 입생로랑, 메디힐, AHC 등 주요 브랜드의 성장을 이끌었다. 로레알 코리아에서 홍보·기업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시작으로 브랜드 GM을 맡아 키엘을 글로벌 매출 2위 국가로 성장시키는 성과를 냈다. 키엘 국제사업개발 수석부사장으로서 글로벌 매출을 두 배로 확대했다.이후 엘엔피코스메틱 글로벌전략본부 사장과 미국법인 지사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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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비양도에서 '제주 환경지킴이' 현장 실천 활동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7일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일대에서 ‘2025 제주 환경지킴이 현장 실천 활동’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세계 환경의 날 뮤지컬 '푸른 희망'을 시작으로 5주간의 기후수비대 활동, 8월의 활동 공유회 및 인증서 수여식에 이은 마지막 여정이다.이날 활동은 도내 환경지킴이 인증 학생과 담임교사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태 체험과 기후행동을 실천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비양봉 생태 탐사, 비양도 한바퀴 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펄랑못(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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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문화재단, 서울시남부교육지원청과 학생 교육 지원 MOU 체결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26일 서울시남부교육지원청과 학생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넷마블문화재단 김성철 대표, 서울남부교육지원청 한미라 교육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부교육지원청관내 학교의 학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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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중심, 변화는 현장에서” 육종영 천안시의원, 성환혁신지구 민·관·학 협력 논의
천안시의회 육종영 행정보건위원장은 지난 26일 성환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성환읍 활성화를 위한 민·관·학 간담회’를 주재하며, 성환 도시재생혁신지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과 민·관·학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었다. 이번 간담회는 성환읍을 지역구로 둔 육종영 위원장의 주도로 마련됐으며, 지역 주민 대표와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