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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소리없이 다가와 어느샌가 대장 짓눌러

대장암은 맵고 짠 음식을 즐겨 먹고, 서구화된 식습관에 익숙해진 한국인들에게 발생률이 높은 암이다.

우리나라 국민 전체 암 발생률 가운데 두 번째로 많다.

하지만 대장암은 병이 어느 정도 깊어질 때까지 증상이 없다.

이에 대장암은 흔히 ‘소리 없는 암’으로 불린다.

울산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정석원 교수와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암으로 떠오른 대장암의 증상 및 예방, 치료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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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연루 의혹 보도를 놓고 "검찰의 애완견처럼 주는 정보를 받아서 열심히 왜곡 조작하고 있다. 이런 여러분들은 왜 보호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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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의회 건설해양농림위원회는 17일 진해구 명동에서 ‘마리나항만’ 개발 사업과 ‘바다랑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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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과 선대회장의 기여는 160배와 125배로 비교해야 한다” 서울고법 가사2부(김시철 김옥곤 이동현 부장판사...
서숙양 작가는 비너스갤러리 초대로 서울 신라호텔에서 6월 21일부터 6월 23일까지 3일간 열리는 The Grand Art Fair 서울신라호텔 참가한다. 비너스 갤러리 Room No. 1110에서 만나 볼 수 있다.GIAF 관계자는 "2016년 시작된 더그랜드아트페어는 총 22회의 아트페어를 개최했다. 이번 2024 The GIAF-summer에 K-art가 세계로 나가는 교두보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더그랜드아트페어가 될 것이다.국내에서 개최되는 아트페어 가운데 작품 수준과 갤러리를 엄격히 심사
‘치맥’의 성지 대구에서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인 ‘대구치맥페스티벌’이 펼쳐진다. 18일 대구시와 대구치맥페스티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다음 달 3~7일 닷새 간 달서구 두류공원 및 두류 젊음의거리, 동구 평화시장 일원에서 ‘It’s Summer! Let’s CHIMAC’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2024 대구치맥페스티벌’을 연다. 대구치맥페스티벌 조직위는 치맥페스티벌만의 정체성을 담은 콘텐츠로 가득 채워 관람객들을 맞이할 방침이다. 우선 축제 주 무대인 2·28 자유광장은 ‘트로피컬 치맥클럽’을 콘셉트로 꾸민다. 잔디광장 전면부에 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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