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의 매서운 추위가 물러가고 따스한 공기가 몸을 감싸는 봄이 시작된 지도 얼마 되지 않은 듯한데, 벌써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여행 가기 좋은 6월, 무더위가 찾아오기 전에 여행을 떠나 보면 어떨까. 여행지가 고민이라면 천혜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강원도로 향해 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강원도는 태백산을 중심으로 영서지역과 영동지역으로 나뉘는데, 영서지역은 내륙기후의 특성을, 영동지역은 해양성 기후의 특성을 보인다. 특히 영서지역은 북한강과 남한강의 물줄기의 원천이다. 북한강은 최대 지류인 소양강이 흐르고 있으며, 소양강의 상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