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영등포구청장이 직접 나섰다…다문화 학부모들 “이제야 말할 수 있었다”

영등포구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학교에서 다문화 가정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다문화 학부모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문화적·언어적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의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교육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간담회는 대동초, 영림초, 대림중 등 학부모들의 자발적 참여 신청을 받은 3개 학교에서 진행됐으며, 학부모와 교직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자녀의 학교 적응, 교육 시스템 이해, 생활 안전 등 다양한...
한화생명이 금융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차세대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25 미래금융인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미래 금융을 이끌 잠재력 있는 인재의 아이디어가 실제 전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공모전은 AI, 글로벌, 투자, 헬스케어, 블록체인 등 5개 분야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각 분야별 주제를 선택해 금융 관점을 더한 아이디어 기획안을 제출할 수 있다.대회는 1라운드, 2라운드, 파이널라운드 총 3단계로 진행되며, 1라운드 합격자는 한화생명의 인재 육성
신한은행이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의 비대면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외국인 전용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 ‘SOL 글로벌’을 전면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SOL 글로벌’은 한국어를 포함해 16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외국인 전용 금융 플랫폼으로, 계좌 개설, 환전, 대출 등 주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번 개편을 통해 회원가입 절차를 기존 7단계에서 4단계로 단축하고, 화면 구성과 UI·UX를 직관적으로 개선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입출금 및 주요 금융 거래 시 추가 인증 수단을 적
현대건설이 서울 성북구 장위1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며, 국내 건설사 최초로 연간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0조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장위15구역 재개발사업 계약 금액은 1조4660억원으로, 현대건설이 단독 시공한다.올해 현대건설은 총 11개 도시정비사업지를 수주하며 연간 수주액 10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기록한 9조3395억원을 넘어서는 국내 최고 수주 실적이며, 2019년부터 7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업계 1위 달성이다.현대건설은 장위15구역 외에도 서울 강남
NH농협은행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25 제13회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를 후원했다.NH농협은행은 지난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한 '2025 제13회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를 후원했다고 30일 밝혔다.‘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는 양준혁스포츠재단이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대회 수익금은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농협은행은 농아인 야구단에 스포츠 용품을 전달했으며, 경기 중 기록된 안타 수만큼 쌀을 적립해 대학생 점심 지원 복지재단에 기부했다.또한 농협은행은 농업과 농산물의 가
HD현대의 조선 부문 계열사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가 합병 절차를 모두 마치고 1일 통합 법인 ‘HD현대중공업’으로 공식 출범했다.이번 통합은 글로벌 조선 시장 재편 속에서 경쟁력 강화와 초격차 확보를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HD현대는 2035년 매출 37조원 달성과 세계 1위 조선사 위상 강화를 목표로 내세웠다.HD현대는 지난해 8월 양사 합병을 추진하며 조선 부문의 양적·질적 대형화를 통한 시너지 극대화 계획을 밝힌 바 있다.중국·일본 등 경쟁국들이 자국 내 1·2위 조선사를 합병시키며 몸집을 불
KB국민은행의 알뜰폰 브랜드 ‘KB리브모바일’이 LG유플러스의 인공지능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를 도입하며 업계 최초로 AI 기반 알뜰폰 서비스를 선보인다. KB국민은행은 1일 알뜰폰 브랜드 'KB리브모바일'에 LG유플러스가 개발한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를 도입해 AI 기반 알뜰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익시오는 통화 녹음·요약, AI 자동 응대, 의심 전화 차단 기능 등을 제공하는 AI 통화 보조 서비스다. KB리브모바일은 이를 알뜰폰
경남도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전기사용량이 늘어 축사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노후 축사시설의 점검과 함께 축사 화재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대폭 강화해 추진한다고 밝혔다.겨울철 축사 화재는 대부분 전기적 요인과 부주의한 현장 작업에서 비롯된다.특히, 기온이 낮고 건조한 시기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축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기적인 전기시설 점검이 필수적이다. 누전차단기는 주 1회 이상 작동 여부
18시간전
안양산업진흥원은 지역 식품 제조·유통 기업과 안양 기업이 함께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한끼온기 프로젝트’를 지난 11월 17일부터 12월 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한끼온기 프로젝트’는 식품기업이 주요 재료를 후원하고, 안양 관내 기업들이 직접 간식을 만들어 필요한 기관에 전달하는 민·관 협력형 나눔 프로그램이다. 단순 물품 전달이 아니라 기업이 조리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실천형 모델이라는 점에서 지역사회 관심을 받았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6
한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사령탑을 맞이하며 새로운 시대를 선언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동유럽 농구 강국' 라트비아 출신의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을 신임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4일 공식 발표했다.유재학 위원장이 이끄는 성인남자 경기력향상위원회는 복수의 외국인 지도자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대표팀 시스템 정착에 대한 명확한 철학과 비전을 제시한 마줄스 감독을 이사회에 추천했고, 협회는 만장일치로 최종 선임을 결정했다.1980년생인 마줄스 감
18시간전
조예란 광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은 지난 4일 열린 제321회 정례회 도시환경위원회 예산 심의에서 공동주택 시설 보조금 지원사업의 구조적 한계를 강하게 지적했다. 조 위원장은 “우리 시에서 공동주택이 주거 형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큰데도, 매년 시설 개선이 필요한 단지 수는 늘어나는 반면 예산은 매년 동일하게 편성되고 있다”며 “이제는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조 위원장은 “현재 관내 공동주택 중 이 사업의 지원 대상 단지가 정확히 몇 개소인지 명확한 현황 파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사진제공 : 인천시  © 뉴스다임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11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 내 열린박물관에서 대관전시 이웃기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쿠팡, 3370만 개 개인정보 유출…이름·이메일주소·배송지 정보 털렸다
쿠팡은 개인정보가 노출된 고객 계정 수가 3370만 개로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 18일 약 4500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노출된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혔으나 후속 조사에서 정보가 노출된 계정이 7500배 수준으로 확인된 것이다. 쿠팡은 노출된 정보가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에 입력된 이름·전화번호·주소, 일부 주문정보라고 밝혔다.별도로 관리되는 결제정보나 신용카드 번호, 로그인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고객이 계정과 관련해 따로 취할 조치는 없다는 설명이다.다만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동구가족센터, 지역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 쿠키 만들기’ 진행
울산동구가족센터가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에서 지역 가족 17가정과 함께 ‘크리스마스 쿠키 만들기’ 프로그램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초등돌봄교실 이용가정뿐 아니라 7~9세 자녀를 둔 가족이 참여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추억을 만드는 체험형 가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행사가 열린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은 화정동 가족센터 3층에 자리하며 방과후 초등돌봄교실, 돌봄품앗이,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역 돌봄공간이다. 1호점은 남목 서부경로당 2층에 위치해 다양한 가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이날 행사는 돌봄
Generic placeholder image
문체위, 공연법 등 42건 법률안 의결… 입장권 암표 근절·저작권 침해 5배 배상 도입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8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공연법 일부개정법률안」,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총 42건의 법률안을 의결했다.이번에 의결된 법안 중 특히 주목되는 「공연법」과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은 공연·운동경기 입장권에 대한 암표 행위 근절 및 유통 질서 확립을 주요 골자로 한다. 개정안은 ‘부정구매’, ‘부정판매’ 개념을 법에 명시하고, 통신판매 중개업자에게도 입장권 부정 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의무를 부여했다.부정판매 행위자에 대해서는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에 달하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공정위 신임 사무처장 신동열, 조사관리관 유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으로 신동열 경쟁정책국장이, 조사관리관으로 유성욱 사무처장이 11월 29일자로 신규 임명됐다.신동열 신임 사무처장은 제41회 행정고시 합격 후 1998년 공직에 입문해 경쟁정책국장, 카르텔조사국장, 경쟁정책과장, 소비자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유성욱 신임 조사관리관은 제39회 행정고시 합격 후 1996년 공직에 입문해 사무처장, 상임위원, 기업집단감시국장, 시장감시국장, 유통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신동열 사무처장은 경쟁정책국장으로서 새 정부의 국정 철학과 비전에 따라 플랫폼사업자의 불공정행위 근절을 위한 플랫폼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만봉쇄'가 일본의 존립위기? 대만은 왜 중국의 ‘발작 버튼’일까
일본과 중국의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불구경, 싸움구경이 제일 재밌다고 하던가? 카페에서 옆자리 연인끼리 다투기만 해도 다른 일 보는 척하면서 온 신경을 집중하기 마련이다. 중...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KB증권, '디지털 자산관리 10조' 기념 영상 조회수 300만 돌파
KB증권은 자사의 디지털 자산관리 자산 규모 10조 원 돌파를 기념해 공개한 AI 영상이 조회수 300만 회를 넘기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영상은 ‘10조’와 ‘쉽다’는 의미를 동시에 담은 AI 캐릭터를 통해 자산관리는 어렵다는 인식을 깨고, 누구나 쉽고 직관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영상에는 KB증권 대표 MTS인 ‘KB M-able’의 핵심 기능인 ‘오늘의 콕’, ‘프라임클럽’, ‘로보투자일임’이 등장해 자산관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진 브릴스 대표, 이노비즈협회장 표창 수상··· 일자리 창출 분야
로봇 전문 기업 브릴스 전진 대표이사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가 주최한 ‘2025 이노비즈 데이’에서 일자리 창출 분야 이노비즈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이노비즈데이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이노비즈협회에서 기술 혁신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이노비즈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4일 서울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정부·유관기관 초청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진 브릴스 대표이사는 적극적인 고용
Generic placeholder image
SK케미칼, 치매 예방 프로그램 ‘건뇌교실’ 성황리에 종료
SK케미칼이 치매 예방을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 ‘건뇌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SK케미칼은 고령층의 인지 기능 향상과 치매 예방을 위해 운영해온 사회공헌 프로그램 ‘건뇌교실’이 올해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밝혔다.건뇌교실은 2022년부터 운영된 ‘찾아가는 치매 예방 교실’을 발전시킨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 디지털 인지훈련과 오프라인 예방 교육을 통합해 운영됐다. SK케미칼은 AI 기반 인지훈련 연계, 맞춤형 교육 콘텐츠 구성, 지역 참여 확대 등으로 프로그램을 개선했다.올해 건뇌교실은 서울·경
Generic placeholder image
애경산업, 지역사회에 온정 전했다…‘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개최
애경산업이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이어갔다.애경산업은 AK플라자 광명점에서 ‘2025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애경산업 임직원과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의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참여해 총 3300포기의 김장김치를 직접 담갔다.완성된 김치는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자립준비청년, 다문화 가정, 미혼 한 부모 가정, 탈북민, 마포 지역 홀로 어르신 등 약 13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앞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는 충남 청양군 애경산업
Generic placeholder image
찰스 호스킨슨 "암호화폐, 개인 투자자 끌려면 실질적 유용성 보여줘야"
카르다노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은 암호화폐 산업이 개인 투자자를 끌어들이지 못하는 이유는 근본적인 원칙을 잃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4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그는 최근 라이브 방송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더 이상 100배 수익을 약속하는 과대광고나 단기 수익에 반응하지 않으며, 산업이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스킨슨은 최근 암호화폐 시장 붕괴가 일부 기관의 조작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이들이 펌프앤덤프 전략을 통해 양쪽에서 수익을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