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국병’으로 불리는 수도권 쏠림의 근원이 지역 간 산업 경쟁력, 즉 ‘생산성 격차’에 있음을 보여주는 실증 분석이 나왔다. 2000년대 들어 비수도권 산업도시의 생산성 하락을 막았다면, 오늘날과 같은 수도권 집중은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진단이다. 특히 울산·거제·구미 등 전통 제조업 도시의 생산성 하락이 수도권 일극화를 떠받친 결정적 원인으로 꼽혔다. 수도권 과밀과 지방 소멸을 막지 못한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구조적 한계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KDI 보고서에 따르면, 2005년 2.7%p에 불과했던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생산성 격
우리나라 청년층은 높은 첫 일자리 장벽과 과도한 주거비 부담 속에서 삶의 출발선부터 흔들리고 있다. 졸업과 동시에 취업하는 비율은 10%대에 그치고, 초기 구직 기간은 길어지며, 주거비 부담은 생애 전반의 자산과 기회 축적을 갉아먹고 있다. 청년세대의 고용·주거 문제가 우리 사회와 경제 성장의 미래를 위협하는 구조적 위기로 부상하고 있다.한국은행이 발표한 ‘청년세대 노동시장 진입 지연과 주거비 부담의 생애 영향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청년층 초기 구직 어려움은 기업 성장성 제약과 고용 경직성 등으로 인한 노동시장 이
재단법인 울주복지재단 중부장애인복지관은 21일 굿아이안경원과 지역 장애인의 눈 건강관리와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안경지원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시력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경제적 사정으로 안경 구입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눈 건강 관리와 맞춤형 안경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중부장애인복지관은 지원 대상자 발굴 및 추천, 연계를 담당하고, 굿아이안경원은 시력검사와 상담 및 교육, 안경제작 및 지원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박우삼
한국 축구가 새해 처음 발표된 국제축구연맹 랭킹에서 22위를 유지했다.한국은 FIFA가 20일 발표한 남자 축구 세계랭킹에서 지난달과 같은 자리인 22위를 지켰다.지난해 12월22일 순위 발표 이후 A매치를 치르지 않아 랭킹 포인트도 1599.45점 그대로였다.한국은 지난해 10월부터 22위를 이어가고 있다.아시아축구연맹 소속 국가 중에서는 일본, 이란에 이어 여전히 세번째다. 일본은 지난달보다 한 계단 떨어졌고, 이란은 순위에 변동이 없었다.오는 6월 개막하는 FIFA 북중미 월드컵
울산남구새마을회는 21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남구새마을회 임원과 동별 회장단으로 구성된 대의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남구새마을회 2026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2025년도 사업 추진 실적 보고 및 결산, 2026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코스피 지수가 19일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우려에도 불구하고 12거래일 연속 올라 사상 처음으로 4900선을 넘어섰다. 울산에 생산 거점을 둔 현대자동차와 지역 자동차 부품주들이 기록적인 급등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92p 오른 4904.66에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꿈의 지수 코스피 5000p까지는 불과 95p가량만 남겨 뒀다. 지수는 전장보다 11.34p 내린 4829.40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보합
창원시는 마산항 친수공간의 이용 불편 개선과 함께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임을 밝혔다.마산항 친수공간은 2021년 10월 3·15해양누리공원이 최초 개방되고, 2022년 4월 합포수변공원까지 시민품으로 돌아왔으며, 마산지방해양수산청과의 위·수탁 협약 체결을 통해 창원시에서 관리·운영 중에 있다. 산책로, 보도교와 야외무대, 여름철에 운영되는 물놀이장, 바닥분수 등 다양한 시설 제공을 통해 창원 시민의 문화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 해왔다.안전하고 체계적인 마산항 친수공간 관리를 위
인천시 남동구 수산동 경신마을 일대 사유지 도로가 막혀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26일 남동구 경신마을발전위원회에 따르면 토지주 측은 최근 수산동 경신마을 한 도로에 통행을 막는 쇠말뚝과 쇠사슬을 설치했다.쇠사슬에는 ‘사유지 통행금지’라고 적힌 현수막을 걸었다.일대에 입주한 업체 관계자나 일부 주민들은 도로가 막히면서 길을 우회하거나 샛길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이 곳은 인천 남동구 수산동 42-2번지 일원 소로3-2호선 도시계획도로로 폭 6m, 연장 495m 규모다.구는 일대를 2006년 개발제한구역 우선해제 집단취락 지구
서울시가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어르신 면허 반납 교통카드 지원사업’을 1월 말부터 조기 추진한다. 어르신 운전면허 자진 반납 제도가 교통사고 감소에 실질적인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신청일자는 오는 28일부터이며,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 70세 이상 어르신 3만5,211명을 대상으로 20만원이 충전된 선불형 교통카드를 선착순으로 지급한다.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2025년도부터는 교통카
글로벌 프린팅 전문기업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는 2월 설 명절을 앞두고 G마켓 ‘2026 설 빅세일’ 행사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2026 설 빅세일’은 1월 26일부터 2월 12일까지 18일간 G마켓에서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이다. 브라더코리아는 선물 및 사무기기 구매 수요가 증가하는 설 명절을 겨냥해 합리적인 가격과 혜택을 앞세워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브라더 토너세이브 복합기·프린터를 비롯해 4세대 무한잉크복합기 시리즈, 라벨프린
전북특별자치도가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경제성이 입증되고, 10명 중 8명 이상의 국민으로부터 높은 지지를 확보하면서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탄력받게 됐다.도는 26일 ‘2036 하계올림픽 유치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비용편익분석 결과가 1.03으로 도출됐다고 밝혔다. B/C 분석은 사업으로 발생하는 편익과 비용을 현재가치로 환산한 뒤 총편익을 총비용으로 나눈 비율로, 1 이상이면 경제적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한다.이번 조사는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제6조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가
가격 논쟁 본질 가려···농식품 물가 왜곡자급률·생산기반 물가보다 우선 고려해야 한국 농식품 물가를 둘러싼 ‘고물가 프레임’이 실제 구조와 동떨어진 채 정책 판단을 왜곡할 우려가 크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일부 품목 가격 급등이 반복되며 체감 물가 불안을 키우고 있지만, 이를 근거로 농식품 전반을 구조적 고물가로 규정하는 접근은 문제의 본질을 가린다는 지적이다.지난 22일 열린 2026 농업전망에서 김상효 한국농촌경제연구원 AI농정연구단장은 ‘농식품 물가 현황과 사회적 인식 전환’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 같은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 가운데 경북 청송군의 대표 축제인 ‘청송사과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26~2027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이에 따라 청송사과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현행 축제로 다시 한번 이름을 올리게 됐다.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과 관광 경쟁력, 운영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026~2027년 문화관광축제 27개를 선정했다.청송사과축제는 이 가운데 하나로 포함됐으며, 앞서 ‘2020~2023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도 재지정되는 성과를
전라남도교육청은 26일 청사 상황실에서 ‘광주·전남 교육통합 대응 긴급회의’를 열고, 특별법에 명시할 교육 분야 핵심 내용과 대응 방향을 점검했다.이번 회의는 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전남 행정통합 특별법 제정 간담회’에서 교육통합이 잠정 합의됨에 따라, 특별법에 담길 교육자치 분야 쟁점과 이행 과제를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앞선 간담회에서는 교육자치 분야와 관련한 주요 사항에 대해 합의가 이뤄졌다.교육가족들이 우려해 온 교원·교육공무원의 인사와 근무 여건과 관련해, 기존 ‘관할
농협중앙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대규모 특별할인행사를 통해 물가안정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농협이 사상 처음으로 농식품, 영농자재, 유류를 동시에 할인 판매하는 종합 물가 안정 프로젝트다.26일 농협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농심! 천심! 동심!’ 특별할인행사 현장방문 일정을 열고, 강호동 회장을 비롯한 농축협 조합장, 한국소비자연맹회장 등이 참석해 할인 현장을 점검하고 시민들과 소통했다.이날 강 회장은 “농협은 물가안정을 위한 정부정책에 발맞춰 소비자와 서민경제에 도움이 되도
화요일인 오늘 부터 서울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3도로 떨어지는 등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20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크게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며 "당분간 강한 추위가 지속되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다. 아침최저
취업을 하지 않고 쉬는 청년들의 비율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초대졸 이하의 청년층에서 `쉬는' 청년들 비중이 높았다.한국은행이 20일 공개한 `쉬었음 청년층의 특징과 평가' 보고서를 보면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서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상태의 비중은 2019년 14.6%에서 2025년 22.3%로 7.7%p나 뛰었다.`쉬었음'은 가사·육아·질병 등 특별한 사유 없이 취업 준비나 교육과정 참여 등의 활동을 하지 않은 채 쉬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특히 `쉬었음' 청년층 가운데 “
경주시는 9일 청사 내 영상회의실에서 ‘2026년 경주시 SNS 알리미 발대식’을 열고 시민홍보단의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올해 선발된 SNS 알리미는 총 20명으로, 성별과 연령, 직업이 다양한 시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각기 다른 시선과 방식으로 경주의 매력과 시정 소식을 SNS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경주시 SNS 알리미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홍보단으로, 올해로 16기를 맞았다.SNS가 주요 홍보 수단으로 자리 잡은 흐름에 맞춰, 시는 알리미를 중심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 홍보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단순한 온라인
강릉시는 올해 총 519억 원 규모의 예산을 조기에 투입하여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추진 분야는 서민경제 지원 114억 원, 소상공인 지원 116억 원, 중소기업 지원 289억 원 등 3대 분야 519억 원으로, 올해 상반기 내 60% 이상을 집행해 지역 경제의 선순환을 촉진할 계획이다.우선 상생의 고용안전망 확보를 위해 지역기업에 3년 근속한 근로자에게 100만 원의 근속축하금을 지원하고,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직접일자리 사업에 총 2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난해 대비 33명 늘어난 355명으
경북 영주시는 농촌지역의 노후·불량한 주택을 개량해 쾌적한 정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2026년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신청 대상은 농촌지역에서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세대주, 농촌지역 무주택자, 도시지역에서 농촌지역으로 이주하는 자 등이며, 대상 주택은 연면적 150㎡
KG 모빌리티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귀성·귀향길 차량을 제공하는 ‘미라클 설 귀향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승 이벤트는 설 연휴 동안 KGM의 주요 모델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무쏘, 무쏘 EV, 액티언 하이브리드, 토레스 하
영주시는 지난 26일 시청 강당에서 19개 읍면동이 참여하는 ‘2026년도 읍면동 주요 현안 보고회’를 열고, 지역별 주요 현안과 주민 건의 사항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읍면동과 실과소 관련 부서가 함께 모여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교통·복지·정주여건 등 시민 생활 밀접 현안을 중심으로 지역 전반의 상황을 폭넓게 점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