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투자자 사이에서 미국주식 투자 열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주식 영업 4년을 맞은 토스증권이 국내 증권업계 해외주식 시장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지난 몇 년 간 '빅3'로 군림해온 미래에셋, 삼성, 키움증권의 위기감도 고조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다만 올 들어 '2차 머니무브' 발생으로 해외주식 수수료 시장 규모 자체가 팽창하며 상위권 대형사를 위주로 수혜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 올 3분기까지 9190억 '화수분'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하이트진로가 ‘테라 라이트’ 신규 용량 490㎖ 캔 제품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기존 테라 라이트는 ▲유흥용 병 ▲가정용 병 ▲캔 ▲페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신규 용량 제품 출시를 통해 캔 라인업은 355㎖, 453㎖, 490㎖, 500㎖의 총 4종으로 완성됐다.하이트진로는테라 라이트 490㎖ 6캔 묶음팩도 함께 선보인다. 실제 신규 용량 묶음팩은 기존 테라 355㎖캔의 ㎖당 단가와 비교했을 때 출고가 기준 약 17.
우리은행이 부행장급 임원 5명을 줄이고, 기존 부행장 중 절반에 달하는 11명을 교체하는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 또 본부조직도 기존 20개 그룹에서 17개 그룹으로 축소했다.우리은행은 12일 이같은 내용의 변화와 쇄신에 방점을 둔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대대적으로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단행된 임원인사를 보면 부행장 정원을 23명에서 18명으로 대폭 줄이고, 기존 부행장 중 11명이 물러났다. 또한 승진한 6명 부행장 중에는 71년생도 포함돼 과감한 세대교체를 이뤘다는 평가다.해
매일유업은 14일 품질 이상에 따라 매일우유 오리지널 멸균 200㎖ 일부 제품을 회수한다고 밝혔다. 회수 품목은 광주공장에서 제조한 제품 중 소비기한이 내년 2월 16일인 제품이다.매일유업은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원인 파악을 위해 설비, 공정 등을 점검한 결과 설비 세척 중 작업 실수로 극소량의 제품에 세척수가 혼입된 것이 확인돼 선제적으로 자율 회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매일유업은 "이번 일이 발생한데 대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더 소비자의 안전과 제품의 품질 관리에 만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메리츠금융그룹이 2025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메리츠화재에서는 김중현 대표이사 부사장과 이범진 기업보험총괄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중현 대표이사 사장 1977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 학사를 졸업하고 2007~2014년 A.T Kerney 컨설턴트 상무 등을 지내다 2015년부터 메리츠화재에 합류해 변화혁신TFT 파트장 부장, 자동차보험팀장 상무보·상무, 상품전략실장 상무, 경영지원실장 겸 상품전략실장 상무·전무를 거쳤다. 작년 11월부터 메리츠화재 부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의 장남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가 경영권 분쟁 해소를 촉구하고 나서면서 악화 중인 창업주 가족 간 경영권 분쟁이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임 사내이사는 지난 13일 오후 배포한 입장문에서 오는 19일 예정된 주력 계열사 한미약품 임시주주총회의 철회를 공식 제안하면서 경영권 분쟁의 장기화를 막고 회사의 미래를 위해 대주주를 포함한 모든 주주와의 책임 있는 논의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임 사내이사와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 '형제 측'
17일,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이번 개정안은 ▲기업신용등급제공업에 대한 진입규제를 합리화하는 한편, ▲기업신용평가모형의 적정성을 주기적으로 검증해 평가모형의 품질을 제고하고, ▲신용정보업 예비허가제의 근거를 감독규정상 조항에서 법률상 조항으로 상향하는 등 신용정보업 관련 제도개선 사항을 담고 있다.첫째, 기업신용등급제공업에 대한 금융회사 출자의무를 폐지한다.그간 기업신용등급제공업은 ‘금융회사가 50% 이상 출자한 법인’ 등에 한해 허가신청이 가능했으나, 다양한
자신이 근무하는 수협 금융지점에서 전산 조작 등의 방법으로 고객 예탁금을 가로챈 은행원이 포항해경에 의해 검거됐다.포항해양경찰서는 17일 자신이 근무하는 수협 금융지점에서 전산 조작 등 방법으로 약 9억9000만원을 가로 챈 은행원 A모씨를 검거했다.포항해경에 따르면 A씨는 2019년 4월경부터 올해 4월경까지 포항수협 상호금융지점에서 창구업무를 담당하며 실제로 돈을 받지 않고 전산상 입금된 것처럼 조작하여 약 6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또한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고객의 수표나 계좌를 노려, 몰래 현금지급 처리하는
수요일인 오는 18일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더욱 추워지겠다. 기상청은 17일 "아침기온은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겠고, 낮 기온도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에서 0도 안팎에 머물겠다"고 예보했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
오는 12월 20일 오후 3시와 12월 21일 오후 2시 밀양아리나 꿈꾸는 극장에서 연극 ‘필로우맨’이 특별한 무대로 관객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대경대학교 연극영화과 배우진 학과장이 제작과 연출을 맡아 첨단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감각적 무대를 선보인다.‘21세기 셰익스피어’로 불리는 극작가 마틴 맥도나의 대표작 ‘필로우맨’은 유년 시절의 폭력과 고통을 바탕으로 잔혹한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작가 카투리안과 그의 형제 이야기를 다룬다. 극은 실제 아동 살인 사건과 작가의 이야기 간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는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중인 지역노인 정보통신비 지원사업의 ’24년도 지원금을 12월 17일 모두 지급처리했다고 밝혔다. 지역노인 정보통신비 지원사업은 지역노인의 통신비 부담완화 및 고품질 정보통신 이용 보편화를 위해 2016년 첫 시행된 이후 현재까지 9년 째 시행 중인 영흥발전본부의 대표적인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중 하나로, 지원 자격을 충족한 대상 주민에게 매월 최대 2만원씩 휴대폰 요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통신비 지원사업의 대상은 2024년
CJ나눔재단이 내년 1월 10일까지 취약계층 청소년의 학업 및 특기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CJ도너스캠프 꿈키움 장학’ 프로그램의 2025년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CJ나눔재단은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모든 아동·청소년이 소외되지 않고 동등한 기회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나눔 플랫폼 CJ도너스캠프를 통해 다양한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특히 ‘꿈키움 장학’은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복지시설 등의 기관 내 예체능∙기술과 학업 분야에 재능을
새마을금고가 비대면 디지털플랫폼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의 금융앱 'MG더뱅킹'이 내년 1월 새로운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테스트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최근 몇 년간 금융권이 슈퍼앱 개발 경쟁을 통해 고객 확보와 금융 영토확장에 주력해온 상황에서 새마을금고도 금융앱 전면 재구축을 통해 그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새마을금고는 전국 3200개 영업점을 보유하고 있어 대면 영업한 부문에 있어 강점을 가진 금융기관으로 평가받는다. 1300개의 독립법인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해왔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16일 6차 회의를 열고 관용차 사적 이용과 동료의원에 대한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안성환 시의원, 구본신 시의원에 대해 가장 낮은 수준의 징계인 ‘경고’ 처분을 내렸다. 시민단체들이 엄중한 징계를 촉구한 상황에서 제 식구 감싸기 비판은 거세질 전망이다. 앞서 국민의힘 3명, 민주당 2명으로 꾸려진 윤리위는 안성환 의원의 중징계를 요구하는 국민의힘과 경고 처분을 하자는 민주당의 대립으로 회의 진행이 지지부진했으며, 국민의힘 의원들은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솔루션 전문기업 심플랫폼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며, 공모주 100% 신주로 구성된다. 주요 주주로는 임대근 대표, IBK금융그룹 IP창조 투자조합 제2호, 아이큐브드림 개인투자조합, 기타 주주가 46.6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앞서 심플랫폼은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 기술보증기금과 한국평가데이터에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심플랫폼은 상장 준비를 마치는 대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지난 11일 전북 부안에 있는 참프레와 동진강 철새도래지를 방문, 고병원성AI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참프레는 계열농장에 대한 방역 교육, 예찰, 소독, 차단방역 실태점검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계열사 자체 방역 프로그램을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와 부안군은 축산차량과 종사자 철새
영화 ‘폭락’은 50조원의 증발로 전 세계를 뒤흔든 가상화폐 대폭락 사태 실화를 기반으로 한 범죄드라마다.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는 청년 사업가의 연대기를 통해 스타트업 투자의 이면과 낮엔 주식, 밤엔 코인 한탕주의에 중독된 청년들의 현실을 그린다.송재림 배우는 극중 MOMMY라는 이름의 가상화폐 개발자로 자칭타칭 사업천재라 불리는 주인공 양도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영화 ‘폭락’은 특히, 많은 피해자를 양산하고 아직 사법 기관의 종국적인 판단이 나오지 않은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조사와 법률 사
여야가 당초 국회 추천 헌법재판관 3명 임명에 대해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뒤늦게 국민의힘이 딴지를 걸면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국민의힘은 17일 헌법재판소 헌법재판관 임명은 한덕수 권한대행의 권한 범위를 벗어나는 것으로, 대통령 탄핵안을 인용하기 전까지 재판관 임명이 불가능하
우원식 국회의장은 17일 주요 경제단체장들을 만나 대통령 탄핵 정국에 따른 기업들의 고충을 청취했다.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경제계 비상 간담회’를 열었다.우 의장은 “탄핵
사상 초유의 불법적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소추된 가운데, 제주에서 많은 도민들이 광장으로 나와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탄핵심판을 촉구하고 나섰다.윤석열정권퇴진한국사회대전환제주행동은 17일 저녁 제주시청 앞에서 ‘윤석열 즉각 파면.처벌 내란세력 청산 사회대개혁 제주도민대회’를 개최했다.이들은 “윤석열은 퇴진하라”, “헌재는 윤석열을 파면하라”, “국민의힘 해체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중앙여고에 재학 중인 학생은 “우리가 분노를 보내줘야 헌법재판소가 정당한 심판을 내릴 것 같다”며 “아직도 탄핵을 반대하고 있는 85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