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지난 27일 하나은행, 인천신용보증재단과 함께 30억원 규모의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전병권 하나은행 경인영업본부 지역대표, 전무수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사업은 하나은행과 서구청의 협력 사업 중 하나로 추진된다. 하나은행은 서구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례보증 2억원을 인천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고, 서구청은 대출에 따라 발생하는 이자 중 2%를
무더운 여름날, 퇴근 후 고즈넉하고 시원한 한옥에서 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이 진행된다.먼저 북촌문화센터에서는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을 주제로 한 전통주 인문학 강연과 육골베개 만들기 규방공예 체험을 비롯해, 상주 해설사와 함께 가옥을 산책해보는 야간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주한 대사관, 국제 비정부기구 등 글로벌 파트너들을 초청해 한옥 문화체험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배렴가옥에서는 북촌의 중앙중학교 학생들
화성시가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장례지원과 관련해 “화성시와 경기도는 장례부터 발인까지 모든 상황을 수시 점검하며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화성시는 27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사고’관련 화성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추진상황을 공유하는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유가족 지원 현황과 관련해서는 “화성시는 유가족 대기실 5곳과 지원실 1곳, 상담실 1곳 등 모두 7곳의 피해 가족 쉼터를 마련해 두고, 해외에서 입국하는 유가족이 공항에 도착하는 시점부터 지원팀과 통역 인력이 모든 순간
충북도는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도정 현안에 집중하고 혁신 성과를 가속화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조직개편에서는 최근 외국인‧문화정책의 대전환 기조를 반영해 문화유산과와 외국인정책추진단을 신설하고 행정기능의 수요변화를 반영해 일부 팀을 개편한다.먼저 충북도는 문화유산과를 신설하여, 문화유산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문화유산 복원과 활용 등을 통해 관광자원 활성화까지 연계하는 한편 도민이 문화유산을 향유하고 즐길 수 있는 많은 정책도 발굴‧추
강남구가 7월부터 24시간 정신응급 공공병상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27일 구청에서 멘토스 병원, 강남경찰서, 수서경찰서, 강남소방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정신응급 상황이란 정신과적 질환이 급성으로 발현하거나 악화되어 환자 본인 혹은 타인의 안전과 건강에 위협이 되는 상황을 뜻한다. 구는 경찰, 소방서 등과 정신응급대응협의체를 구축해 응급출동, 입원, 사후관리 등을 진행한다. 정신응급 입
이천시는 월전미술관~설봉서원을 잇는 생태 숲길 조성을 완료하였다고 발표했다.이번 생태숲길 조성은 설봉산과 영월암, 설봉서원을 찾는 이용객 및 등산객의 안전하고 즐거운 보행환경 제공을 위해 추진되었다.새롭게 조성된 생태숲길은 총 연장 420m로, 월전미술관 옆 쉼의공간과 설봉산 희귀종인 애반딧불이 서식처 복원 및 생태교육공간 그리고 쉼, 사색, 조망 등 숲에서 잠시 머무름을 즐길 수 있는 데크길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어 설봉공원을 방문한 이용객들이 자연과 하나되어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제공할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24학년도 수능시험 지원자중 35.3%는 검정고시 합격생과 N수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검정고시 응시자의 경우 최근 5년간 꾸준히 응시율 상승 추세를 보여 대학 진학에 대한 열망이 높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하지만, 수시 모집전형에서 검정고시 출신자의 경우 비교내신 적용이라는 핸디캡과 함께 수능시험과 검정고시 시험의 연관성이 적다는 점에서 많은 검정고시 합격자들이 인서울 4년제 진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러한 상황 속에서 가장 합리적인 입시 대안으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로 건설에 사람과 자연 중심 생활기반 시설 구축, 3D 시뮬레이션 활용 설계도면 시각화, 공사장 동영상 기록관리 시범운영 등 변화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시내권을 관통해 신설되는 도로는 교통량 조사 결과에 따라 보도가 확장되는 등 사람 중심으로 보행환경이 개선된다. 걷기와 조깅이 편리하도록 조성되고 자전거도로도 생긴다.3D 시뮬레이션 기술 도입으로 설계 도면이 영상화·입체화된다. 실제 도로가 개설된 환경과 유사한 가상환경이 구축돼 주민 이해도를 높이고 민원인의 궁금증을 해소한다.부실시공을 예방하고 안전사고를 줄이
최근 기온 상승으로 인해 벌 쏘임 사고 및 벌집 제거 출동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특히 벌 쏘임 사고 및 벌집 제거 출동 건 수가 기온이 높아지는 7~9월에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3일 경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벌 쏘임 환자는 전체 1109명이었다. 이 중 7~9월에만 79.8%에 달하는 885명이 벌에 쏘였다.벌집 제거 출동건 수도 전체 2만1401건 중 84.2%에 달하는 1만8019건이 이 기간에 발생했다.올해는 7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고, 8월은 평년보다 높
원목 생산을 놓고 말들이 많다. 산을 자연으로 볼 것인지 자원으로 볼 것인지에 대한 논쟁이 그 어느 때보다 가열차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5월로 취임 100여 일을 맞은 한국원목생산업협회 서동은 회장을 대전에서 만나 보았다. 오랫동안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다가 올해 회장에 취임하고 100여 일이 지났습니다. 소회를 말씀해 주신다면요.=소회랄게 따로 있나요. 늘 하던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게 있다면 여기저기 따라다녀야 하는 행사가 많아졌다는 정도랄까요. 또 사무국장으로 있을 때보다는 확실히 말을 조심해야 할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일 센터 소회의실에서 2023년도 지역 특화소득 증대사업 성과 평가와 사업 공유회를 개최했다. 지역 특화소득 증대사업은 농업의 신기술을 우리 지역에 맞게 테스트하는 과정으로 선도 농가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이날 공유회에는 조인호 소장, 6개 지구 상담소장,
바둑에 꽃놀이패라는 용어가 있다. 한쪽은 패하면 큰 손실을 입고, 상대편은 패해도 별 상관이 없는, 한쪽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패를 꽃놀이패라 한다. 최근 일간신문과 인터넷신문 기자들은 ‘금사과’를 꽃놀이패로 생각하는지 참으로 많은 기사를 쏟아 내고 있다.금사과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는 해명자료 내기에도 바쁘며, 해명자료를 내도 이를 인용해 기사를 쓰는 언론매체도 없다.지난 6월 한달 동안 금사과 내지는 과일값 농산물 가격 폭등을 주제로 쓴 기사들이 연이어 보도됐고 농식품부는 이를 해명하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다
제주돼지고기 가격이 ‘고공행진’인 가운데 수입산과 육지부 돼지고기 반입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대형마트에서 수입산 삼겹살 판매량이 늘어 전체 판매 비중의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부 대형마트에서는 삼겹살은 2021년부터 지난해 기준 대형마트 돼지고기 매출에서 45% 비중에 달했다.특히 냉장·냉동 삼겹살 수입량은 지난해 14만9000t까지 증가했다.일부 대형마트 삼겹살 매출은 ‘수입산’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삼겹살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대형마트에서 수입 삼겹살 상품이 더 주
전국 간호대학생 대표로 구성된 대한간호협회 차세대간호리더연합회 새 집행부가 선출됐다.3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차세대간호리더연합회는 최근 대한간호협회 서울간호교육연수원에서 '2024년 대한간호협회 차세대간호리더연합회 2차 대표자회의'를 열고 전국 16개 시도지부 차세대 간호리더연합회 8기를 이끌 전국회장과 전국부회장에 김효민 리더와 유가은 리더를 각각 선출했다.대한간호협회 차세대간호리더연합 8기 회장단과 운영위원회를 함께 이끌어 갈 총괄정책국장과 총괄기획
연명의료중단등 결정 및 이행 시기를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는 연명의료결정법 개정이 추진된다.27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등 15명의 의원들은 이와 같은 내용의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대표발의자인 남인순 의원은 “우리나라는 내년에 전체 인구 중 노인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라면서 “초고령사회를 대응하여 국민이 존엄한 삶의 마무리와 자기결정권을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30일 오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장마철 집중호우 및 강풍에 대한 대응 상황을 보고 받고 대책 상황을 점검했다고 제주도는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강동원 도민안전건강실장으로부터 현재 강수상황과 기상 전망 등을 보고받고 도민과 관광객들의 생명과 안전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상습침수지역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 ▲인명피해우려지역 사전통제 및 예찰활동 강화 ▲공항지하차도, 도심 주요하천 관제 철저 ▲ 자율방재단·의용소방대 등 민관 협력 강화를 주문했다.또한, 재난 상황 종료까지 지속적인 현
박완수 지사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년도 국비예산 간담회’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만나 내년 경남도 역점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이번 국비예산 간담회는 기획재정부의 본격적인 예산심사 시기에 맞춰 민선 8기 경남도의 주요 국비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기획재정부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예산심의관, 도에서는 박완수 도지사, 김명주 경제부지사, 김기영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했다.박 도지사는 “경남 미래산업이 도약하고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도의 역점사업들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될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전 대표 의혹을 수사한 검사 등 4명에 대한 탄핵에 나선 것을 두고 "탄핵이 남발되고 있다"고 비판했다.오 시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탄핵의 일상화, 그 폐해를 경계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탄핵이 남발되고 있다"며 "세상 어느 나라에서 탄핵이 이렇게 일상화되어 있을까"라고 전했다.또 오 시장은 "탄핵은 대통령과 정부를 흔들고, 정부가 민생을 보듬는 데 집중할 수 없게 만든다"면서 "탄핵 정쟁 속에서 민생은 실종되고 결국 눈에 보이지 않는 피해는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