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지난해 한 해 동안 국내 유흥업소에서 사용된 법인카드 결제액이 5962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룸살롱 지출액만 3281억 원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전체 법인 접대비 지출 규모는 16조 2054억 원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이 가운데 유흥업소 관련 법인카드 사용액은 2023년보다 4.5% 감소했지만 여전히 6000억 원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집계됐다.구체적으로
최근 3년간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치료제가 청소년에게 335만 건 넘게 처방된 가운데, 관련 부작용 사례 중 절반 이상이 미성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처방 급증에 따라 마약류 오남용 우려와 함께, 정부의 약물 안전관리 시스템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만 19세 이하 환자에게 처방된 ADHD 치료제는 총 335만 9,226건에 달했다.연도별로는 2
김예지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가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간담회는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를 비롯해,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소상공인연합회, 스터디카페독서실연합회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보건복지부는 간담회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
한예종 학생 중 최근 6년간 32명이 자살 또는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생 7명 중 1명은 심리적 취약군에 속하며, 정신건강 지원 예산도 매년 조기 소진되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최근 6년간 자살이나 자해를 시도한 학생이 총 32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의원이 9월 12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 8월까지 한예종에서 심리적 위기를 겪은 학생들의 실태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한예종은 매년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은 11일,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국산 친환경차 구매를 일정 비율 이상 의무화하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자동차대여사업자, 일반택시운송업자가 업무용 차량을 구입하거나 임차할 때, 국내에서 생산된 친환경차를 일정 비율 이상 포함하도록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진 의원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확대라는 정책 목표는 국내 산업 생태계의 성장과
더불어민주당 전북 국회의원들은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새만금 신공항 개발사업은 국가균형발전과 전북 미래를 위해 중단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 국회의원들이 12일 공동 입장문을 통해 새만금 신공항 개발사업이 법원 판결로 제동이 걸린 상황에서도 “중단이나 지연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며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번 입장문에는 박희승, 신영대, 안호영, 윤준병, 이성윤, 이원택, 한병도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이들은 “새만금 신공항은 단순한 지역 개발 사업이 아닌 국가 균형발전과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광복 80주년 기념 사업의 연장선에서 자생식물 주권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홍보영상 ‘대한식물만세’를 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국립수목원의 광복 80주년 홍보대사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함께 기획했다. 내레이션은 요즘 국민들에게 가장 친근한 방송인 이수지 씨의 목소리로 진행된다.영상에는 △우리 땅에서만 자생하는 특산식물의 소중한 가치 △일제강점기 일본 학자들에 의해 이름이 붙여진 식물 이야기 △광복 이후 이어져 온 우리 식물
경남 남해안 연안으로 확산한 유해 적조생물로 양식장 폐사 피해액 규모가 60억 원대에 육박했다.경남도는 통영·거제·고성·사천·남해·하동 등 6개 시군 112개 어가에서 피해 신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13종 281만 3808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고, 피해액은 5
정부의 예산 삭감 등으로 난항을 겪었던 제주특별자치도의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시설 실증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그린수소의 전 주기 생태계 구축이 속도를 내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행원에 국내 최초로 '3.3㎿ 그린수소 생산시설' 상용화에 성공한 데 이어, 국내 최대 규모인 '10.9㎿ 대규모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10.9㎿ 실증사업은 정부 예산 삭감에 따른 기업 이탈, 부지 변경 등으로 당초 계획보다 다소 지연됐으나, 현재 인허가 등 절차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RE100 수소시범단지 사업 역
네오위즈는 18일 ‘셰이프 오브 드림즈’가 누적 판매량 30만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번 작품의 성과는 스팀 출시 후 일주일 만에 달성한 것이다. 누적 판매량 30만장 외에도 최고 동시접속자 4만 5000여명, 최고 인기 게임 순위 글로벌 4위 등 다양한 지표를 세웠다.이 작품은 리자드스무디가 개발한 액션 로그라이트 게임이다. 역동적인 로그라이트 액션과 MOBA 스타일의 전투 스타일을 결합했다. 각 캐릭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여행자 숙련도 시스템, 전략적 요소인 별자리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더게임스데일리
서귀포시는 서귀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17일‘2025 시민참여 서귀포시 1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원탁토론회는 다함께 체감하는 행복한 서귀포시 만들기를 의제로 제1토론 ‘서귀포시 사회복지 무엇이 부족한가?’와 제2토론 ‘시민이 제안하는 사회복지 아이디어는?’으로 나누어 약 2시간 동안 진행, 시민들이 자유롭게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서귀포시에 필요한 복지정책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원탁토론회를 통해 제안되고 도출된 의견들은 향후 서귀포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시 전문가 검토 및 관계 부
대구 수성구의 대표 명소 수성못이 문학과 패션이 어우러진 무대로 변했다. 수성구문인협회가 9월 15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하는 ‘수성시화전’이 그 주인공이다.총 67점의 시화 작품이 수성못 둘레길과 데크를 따라 전시되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한국적 정서와 현대적 감각을 동시
영호남 상생의 상징으로 추진되고 있는 달빛철도에 대해 영호남 6개 시도지사와 국회의원들이 17일 국회에서 '달빛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확정을 촉구하는 공동선언'을 발표했다.'달빛철도'는 광주와 대구를 잇는 총연장 198.8km의 동서횡단철도로 광주에서 출발해 전남~전북~경남~경북~대구까지 6개 시도와 10개 시군구를 경유한다.때문에 달빛철도 건설사업은 헌정사상 가장 많은 261명의 여야의원 발의를 통해 지난해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 공포됐지
삼성전자가 19일 '갤럭시 S25 FE', '갤럭시 탭 S11 시리즈', '갤럭시 버즈3 FE'를 국내 출시한다. '갤럭시 S25 FE', 최신 'One UI 8' 기반으로 뛰어난 성능 제공 '갤럭시 S25 FE'는 'One UI 8'을 탑재해 사용자에게 '갤럭시 AI'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사용자의 위치∙시간∙사용 습관을 바탕으
춘천시가 국내 대표 이커머스 기업 쿠팡과 손잡고 지역관광 활성화에 나선다.육동한 춘천시장은 18일, 시청 접견실에서 아티쉬 타파 쿠팡 전무와 ‘춘천테마관’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쿠팡앱과 웹사이트에 춘천 전용 관광 기획전인 ‘춘천 테마관’을 개설하고 주요 관광지와 숙박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홍보하는 내용이 담겼다.‘춘천 테마관’은 쿠팡에서 추진하는 대한민국 지역관광활성화 프로젝트로 △호텔·리조트 △펜션·글램핑 △입장권·패키지 등 가을여행상품 약 200여종을 선보인다.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는 12일 오후 4시 과천 이트너스 사옥에서 약 22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가 중소기업 간 협업 및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전문가와 기업 대표들 간의 자유로운 소통과 만남을 통
대구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민간 예술단체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23일 열리는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지역과 세계를 잇는 음악 축제로 자리잡은 이번 행사에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민간 예술단체로서 참여해, 대구 클래식의 다양성과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세포기반인공혈액기술개발사업단이 ‘세포기반 인공혈액 제조 및 실증플랫폼 기술개발사업’*의 제3차년도 성과보고회를 9월 11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저출생·고령화 및 감염병 발생 등으로 인한 혈액 공급난 대비를 위해 줄기세포로부터 적혈구, 혈소판을 생산하고 상용화를 위한 기초·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2023년도부터 본격 추진 중이다. 복지부·과기부·산업부·식약처·질병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총사업 규모는 약 481억원에 이른다.국내 연구진은 줄기세포를 활용해 적혈구와 혈소판을 대량 생산·저장할 수 있는 핵
더불어민주당 전북 국회의원들은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새만금 신공항 개발사업은 국가균형발전과 전북 미래를 위해 중단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 국회의원들이 12일 공동 입장문을 통해 새만금 신공항 개발사업이 법원 판결로 제동이 걸린 상황에서도 “중단이나 지연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며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번 입장문에는 박희승, 신영대, 안호영, 윤준병, 이성윤, 이원택, 한병도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이들은 “새만금 신공항은 단순한 지역 개발 사업이 아닌 국가 균형발전과
AI·데이터 기반 HR테크 플랫폼 잡코리아는 IT 및 테크 업계 담당자를 대상으로 ‘퇴근 후 밋업: AI로 다시 만드는 커리어’ 오프라인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다.잡코리아는 업계 담당자들이 AI 시대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현장감 있는 인사이트를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행사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서울 서초구 잡코리아 본사 라운지에서 진행된다. 커리어 고민이 있는 ▲개발 ▲PM/PO ▲디자이너 직군이라면 누구나 잡코리아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10월19일
커스텀 키보드와 혁신적인 입력기기인 몬스타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몬스타기어 브랜드로 게이밍 기어, 커스텀 수랭 쿨러, AI 딥러닝 등 하이엔드 PC 제조에 특화된 기업 몬스타주식회사가 자사 공식 온라인몰에 ‘핫딜’ 카테고리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자사몰 고객에게 더욱 집중된 혜택을 제공하고, 브랜드와 소비자 간 접점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평가된다.신설된 핫딜 카테고리는 단순한 이벤트성 코너가 아니라 소비자들이 파격적인 가격과 조건으로 제품을 만
인천 동구는 지난 17일 주민행복센터에서 개최한 ‘2025년 뿌리기업과 함께하는 동구 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동구와 인천테크노파크 뿌리산업일자리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현장면접 기업 20개소, 간접참여 기업 27개소 등 모두 47개 기업이 참여해 제조·서비스·사무·기술 분야 600여개 일자리를 제공했다.현장에서는 500여 명의 구직자가 몰리며 346건의 현장 면접이 진행됐고, 78명이 현장 채용 확정 또는 2차 면접기회를 얻었다.동구가 구직자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한 인공지능 면접 체험, 이
한국공항공사가 오는 19일로 예정된 자회사 노동조합의 파업에 대비해 전국 공항의 정상운영과 여객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대응 체제를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파업은 한국공항공사의 자회사인 KAC공항서비스와 남부공항서비스의 노동조합이 예고한 단체행동이다.한국공항공사는
안양공업고등학교와 공군이 우수 부사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협약에 따라 양측은 항공 기술 등 공군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공군 부사관 지원 시 가산점 부여, 전문가 특강 등에 협력하게 된다.공군은 학생들이 미래 부사관으로서 필요한 전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