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자 치료기는 큰 부작용 없이 암세포만 골라 정밀하게 제거하기 때문에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린다. 워낙 고가의 장비여서 국내에선 단 2곳만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울산시가 지난 29일 지역 완결형 암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한 ‘양성자치료센터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유니스트 총장, 울산대학교병원장, 동강병원장, 울산병원장, 중앙병원장, 울산시티병원장, 좋은삼정병원장, 서울산보람병원장 등이 참석했다.암은 울산시민들이 가장 많이 앓고 있는 질환이다. 울산지역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