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명절 기간에 가정폭력 신고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성권 의원은 15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전국에서 접수된 가정폭력 신고는 총 1,133,590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설·추석 등 명절 연휴 기간에 하루 평균 895건이 신고돼, 일반 일 평균 621건보다 약 45%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성권 의원은 “명절이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만은 아니며, 오히려 누군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