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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물위생시험소, 여름철 축산물 안전성 검증 강화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위험이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기온 상승과 행락철 야외활동 증가로 축산물 소비가 늘면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 시험소는 도내 생산·유통되는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한층 강화해 식품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축산물 안전성 검사는 '식용란 검사'와 '유통단계 축산물 수거검사'로 구분해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26일부터 6월 13일까지 도내 전체 산란계 농가 34곳을 대상으로 식용란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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