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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1580마리분 백신 무상공급

서귀포시는 시민과 반려동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광견병은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감염된 동물에게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동물 및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는데다 치사율이 매우 높은 질병이다.

이번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은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시민이 키우는 3개월 이상 개나 고양이 등의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총 1580마리분의 백신을 무상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야생동물과 접촉 가능성이 높은 산간 지역에서 사육되는 개는 우선적으로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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