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 용두동에 거주하는 제천여고 쌍둥이 자매 유지원·유서원 학생이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두 학생은 지난 9일 용두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현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유지원·유서원 학생의 기부는 올해로 4년째다. 두 학생은 “그동안 틈틈이 모은 용돈을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고 싶었다”며 “겨울철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작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용두동행정복지센터는 전달된 후원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내 취약가구에 지원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천 이준희기자
대한노인회청주시지회는 11일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전달해달라며 2000만원 상당의 성인용 보행기 100대를 충북 청주시에 기탁했다. 청주시지회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된 기부금으로 보행보조기를 마련했다. 기탁된 보행보조기는 읍·면 지역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100명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민들의 따뜻한 기부금이 우리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한 일상에 직접적인 도움으로 이어져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주시와 공동모금회, 노인회지회는 어르신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
충북 제천시 신백초등학교 학부모회는 지난 10일 학교발전기금으로 500만원을 기부했다. 신백초등학교 학부모회는 2021년부터 4년째 학교 텃밭을 가꾸고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모은 금액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올해에도 학교 텃밭에서 수확한 감자를 판매하고 어울림마당에서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총 500만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이 수익금은 졸업을 준비하는 6학년 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김홍연 학부모회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충남 예산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2025년 지역먹거리지수 평가에서 전년 대비 두 단계 상승한 최고 등급 S등급을 달성하고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역먹거리지수 평가는 지역별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순환 전 과정에 걸친 정책 추진 정도를 14개 지표로 평가해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강화하고자 매년 전국 15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군은 이번 평가를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지역먹거리 정책 우수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그동안 군은 먹거리 전담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내 부동산 시장 안정 및 중개시장 신뢰 회복을 위해 공인중개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도는 11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 지사와 박훈석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남도회장 및 임원진, 도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청남도회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충남 부동산시장 건실화 방안’ 마련을 위한 민관 협력 강화 등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부동산 거래 시장 현안을 살폈으며, 건의 사항을 토대로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공정하고 투명한
충북 청주시가 성평등가족부의 ‘가족친화인증’을 5회 연속으로 인증 받았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3년마다 인증하는 제도다. 시는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가정 양립 제도와 사업을 운영하고 가족친화 직장문화를 선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는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재인증을 계기로 더욱 체계적이고 발전적인 가족친화 정책을 추진해 지역사회 전반에 가족친화적인 분위기를
더존비즈온은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5일간 전국 13개 지역 주요 도시에서 ‘ONE AI로 원하는 답을 찾다’를 주제로 2025년 귀속 연말정산 집중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15일 창원, 성남, 수원을 시작으로 16일 대구, 광주, 안산, 17일 대전, 서울 18일 전주, 천안, 울산을 거쳐 19일 서울과 부산, 인천의 교육을 끝으로 마무리된다.첫날부터 교육 현장은 기업의 인사·재무 담당자들이 강의장을 가득 메우며 다가올 연말정산 시즌과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더
JW중외제약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젯’을 기반으로 복합 치료제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JW중외제약은 15일 공시한 분기보고서를 통해 자사가 개발한 개량신약 리바로젯에 당뇨병 치료 성분을 추가한 복합제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임상 1상을 진행할 계획이며, 전체 연구 기간은 약 5년으로 예상된다.이번 연구는 이상지질혈증과 당뇨병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복합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한다. 다만 복합제에 포함될 구체적인 당뇨병 치료 성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에
고려아연 최대주주인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이사회가 결의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영풍과 MBK파트너스는 16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가처분 신청은 미국 제련소 건설 자체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경영권 분쟁 국면에서 최윤범 회장의 지배력 유지를 목적으로 설계된 제3자 배정 유상증자가 상법과 대법원 판례가 금지하는 행위라는 점을 바로잡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앞서 고려아연 이사회는 15일 미국 제련소 건설과 합작법인 출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
성우 안지환이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 32년간 국민 성우로 활동한 그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6일 안지환 소속사 크리오스엔터테인먼트는 "안지환이 건강 이상으로 현재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잠정 하차하고 몸 상태를 돌보며 건강 회복에 전념할
경찰이 통일교와 정치권의 검은 유착 관계 수사를 위해 지난 15일 민주당 전재수 국회의원실, 민중기 특검팀, 통일교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 가운데 보여주기식 압수수색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국회 법사위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16일 "경찰의 보여주기식 압수수색, 특검할 이유만 적나라하게 보여줬다"고 비판했다.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통일교 2인자 윤영호 조사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어 압수수색에 대비하라는 시그널을 줬다"며 "차라리 증거 없애라고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개관 5주년을 기념해 역대 최대 규모의 제주 도민 초청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제주 드림타워 개관일인 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응모 이벤트 등을 통해 도민 2200명을 초청하는 행사다.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020년 12월18일 개장 이후 5차례에 걸쳐 총 4130명의 도민을 초청한 바 있다.이번에도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제주 도민이 응모 기간에 제주 드림타워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축하 메시지나 이용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숙박권과 뷔페.포차 식사권을 제공한다.500명에게 그
구미도시공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 지역사회공헌인정제 3년 연속 인정기관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우수한 사회공헌 성과를 인정받아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 표창을 지난 12일 수상했다고 밝혔다.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하여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로, 지난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심사는 환경경영, 사회공헌, 윤리경영 등 3개 영역 7개
넷마블이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5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10년 연속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브랜드스탁이 특허받은 가치 평가 모델 BSTI를 기반으로 상위 100개 브랜드를 선정하는 브랜드 가치평가 인증 제도다. 이번 조사는 총 230여개 부문·1000여개의 대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 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 주가 지수와 정기 소비자 조
지자체 최초로 프로야구단 창단에 나선 울산시가 창단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야구위원회가 지난 9일 이사회에서 울산프로야구단의 2026년 KBO 퓨처스리그 참가를 승인함에 따라, 울산시는 구단의 상징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공식 명칭을 전국민 대상 공모로 선정한다고 밝혔다.울산시는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7일간 울산시 대표 누리집을 통해 구단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울산프로야구단의 새로운 이름과 함께 그 명명 사유를 제
샤이니 온유가 ‘주사 이모’ 친분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11일 오후 온유의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 측은 “온유는 2022년 4월 지인의 추천을 통해 A씨가 근무하는 병원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고, 의료 면허 논란에 대해서는 인지하기 어려웠다”라며 최근 논란이 된 박나래의 ‘주사 이모’
김연준 기후회복실천문화원장은 30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기후 활동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으며, 최근 '함께 쓰는 기후반성문'이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전직 고위 공무원으로써 기후 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실천을 촉구하는 활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그의 저서 '함께 쓰는 기후반성문'은 기후 위기 신호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습관들을 담고 있고, 특히 책 제작 시 재생 용지, FSC 인증 종이, 친환경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방식을 채택하기도 했
전자부품 유통 기업 에스에이엠티는 2025년 12월 16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SAMT SG PTE. LTD.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무보증은 CITI BANK N.A., Singapore Branch로부터의 차입금 257억9675만원에 대한 것이다.채무보증금액은 309억5610만원으로, 이는 에스에이엠티의 자기자본 대비 7.19%에 해당한다. 보증기간은 2025년 12월 16일부터 2026년 12월 16일까지다. 이번 결정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이루어졌
첨단 생체이미징 기술 전문 기업 아이빔테크놀로지가 12월 16일 공시를 통해 Revvity LIMITED와 5억4413만5870원 규모의 생체현미경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계약은 2025년 12월 15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공급 지역은 중국이다. 계약금은 납품 전 선급금 30%와 선적일 기준 60일 이내 70%로 지급된다.아이빔테크놀로지의 최근 매출액은 35억6428만2688원으로, 이번 계약금액은 매출액 대비 15.27%에 해당한다.종목시
제주도교육청은 중학교 학생들이 드림노트북을 활용해 학습과 진로 탐색 과정을 꾸준히 기록하는‘학생 성장포트폴리오’ 공모전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 과정을 돌아보며 자기관리 능력을 기르고, 스마트기기 활용 역량과 디지털 문해력을 높이는 한편 주제탐구·콘텐츠 제작·협업·발표 활동과 연계해 배움과 진로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성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올해 공모전에는 총 167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는 ▲자기주도적 성찰 ▲과정 중심 기록 ▲성장 변화의 구체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
연말을 앞둔 요즘, 서귀포시는 농번기와 맞물려 많은 시민들께서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우리 지역의 근간 산업인 농림어업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2025 농림어업총조사가 시작되어 시민 여러분께 안내드리고자 한다.이번 농림어업총조사는 2025년 11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서귀포시 내 모든 농가·임가·어가와 행정리가 조사 대상이다. 조사는 농업 부문 33개 항목, 어업 부문 14개 항목 등 농어업의 규모와 형태, 품목, 판매 방식 등 가구별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