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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기술자’ 조장하는 글로컬대학 평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학 사회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는 정책 중 하나를 꼽자면 단연 ‘글로컬대학 30’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2023년 출범한 이 사업은 2026년까지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제시할 30개 대학을 선정해 지역 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부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고등교육 생태계를 새롭게 구축하고, 이를 2025년부터 도입되는 라이즈 체계와 연계해 지역 발전을 견인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사업 신청 과정에서 대부분의 지방대학은 선정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타 대...
의성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2024년 지역특성화 사업공유회’에서 생활권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5일 커먼즈필드 춘천 별관에서 사업을 진행한 10개 지자체의 사업성과 전시회가 열렸다. 우수 지자체 포상 수여식에서는 의성군, 강원도 춘천시, 전남 강진군, 강원도 인제군 등 4개 지자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생활권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의 고유자원과 생활양식을 바탕으로 생활권의 경쟁력과 활력을 높여 지역주민들에게는
포항시 북구청 세무과는 10일 ‘2024년 12월 제2기분 자동차세’ 7만3354건, 117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동차세는 이달 1일 기준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가 납부 대상이며, 하반기 세금이 부과된다. 연세액을 선납한 연납차량과 연세액 10만원 이하로 6월에 일괄 부과된 차량은 납부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과세 기간 중에 자동차가 양도·양수된 경우에는 소유한 기간에 따라 자동차세가 일할 계산된 금액으로 양도인과 양수인에게 각각 부과된다. 납부 기한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며, 납부 방법은 시중 은행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0일 간부회의에서 국가 정치경제의 혼란과 어려움에 당면 현안의 차질 없는 수행과 도민의 민생, 서민경제 안정을 특별히 강조 지시했다.이 도지사는 “중앙정부가 흔들릴 때 지방정부가 더욱 중심을 잡아야 한다. 경제와 민생이 어려우면 모든 것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지역경제와 도민의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겨야 한다”며 “민생 및 지역경제와 밀접한 현안 사업은 계획대로 정상 추진하고 민원 처리, 대민 서비스 등 지방행정 본연의 책임과 역할에 흔들림 없이 수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또 “사회 전반의 혼란과 불확실성 증대가 지
역사가들은 역사는 반복된다고 합니다. 반면 역사는 진보한다고도 합니다. 최근 한국 정치를 보면 역사의 반복과 진보의 양면성을 동시에 보게 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회가 자유 민주주의 체제를 붕괴시키는 괴물이 됐다. 지금 대한민국은 풍전등화의 운명에 처해 있어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습니다. 계엄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 비상사태시 적과 교전 상태에 있거나, 사회질서가 극도로 교란돼 행정 및 사법기능의
국민 중 47.5%가 집에서 차·커피를 마실 때 수돗물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가구의 수돗물 만족도는 58.2%로 집계됐다. 환경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24년 수돗물 먹는 실태조사’ 결과를 6일에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조사는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국가승인통계로 수도법에 따라 안전한 수돗물 공급하기 위해 3년마다 실시 중이다. 이번 조사에선 총 7만 2460가구를 표본 조사했다. 식수 음용 방법 중엔 정수기 사용이 53.6%로 가장 많아 ‘수돗물을 먹는다’고 답한 이들보다 50%가량
예천군이 7개월간의 리모델링을 마친 문화회관 전시실을 재개관하며 군민들의 문화와 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13일 오후 4시에 열리는 오픈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12일간 ‘예천문화회관 전시실 재개관 기념 특별전’이 진행된다. 이번 특별전은 한국예총 예천지회가 주관한다.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예천문화회관 전시실은 냉난방기 교체, 전기 조명시설 개선, 전시공간 확장 등으로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특히 관람객들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편안하고 효과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맞
5시간전
대경일보가 주관하고 경북도와 포항시가 후원하는 '2024 일월의 다솜_in 포항 낭랑청춘만남'에서 최종 커플 14쌍이 탄생했다.이번에 처음 개최된 본 행사는 지난 13~14일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경북대학교 인재원에서 열렸다.앞서 지난 10월 21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참가자 모집을 실시한 결과 포항 등 경북 일원에서 미혼남녀 230여명이 신청해 약 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행사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행사 당일 높은 경쟁률을 뚫어낸 참가자들은 설렘과 긴장된 표정으로 행사장에 집결해 참가 등록 및 닉네임 패찰
6시간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기자회견을 갖고 한덕수 국무총리를 탄핵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여, 야 등 당을 초월한 초당적인 국정협의체를 제안했다.다음은 기자회견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어제 국회는 헌법 제65조에 따라 찬성 204표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통과시켰습니다.생업도 포기하고 광장으로 나온 국민 여러분! 그리고 아이의 손을 잡고 역사의 한 장면에 동참한 여러분. 세대와 성별의 구분 없이 민주주의를 외친 여러분. 그런 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했습니다. 고맙습니다.국민과 역사
15일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중앙지역군사법원에 청구했다고 밝혔...
홍남표 창원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통과에 ‘유감’ 견해를 내놓아 시민 공분을 샀다. 경남도의회 국민의힘도 내란 옹호 입장문을 공개해 논란을 자초했다.홍 시장은 14일 오후 6시 55분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른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는 “나라 안팎의 여러 어려움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검찰 출석을 통보했으나 윤 대통령이 이에 응하지 않았다고 15일 밝혔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지난 11일 윤 대통령에게 15일 오전 10시 출석할 것을 통보했지만 이에 응하지 않았다”면서 “2차 소환 통보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회는 전날 재석의원 300명 중 204표 찬성으로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윤 대통령의 직무는 헌재의 심판까지 직무가 정지됐다.
창원시는 14일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라 지역에 미칠 파장 등을 점검하기 위한 홍남표 시장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
SK하이닉스 청주공장이 고대역폭 메모리 생산기지화가 본격화하고 있다.내년에도 견조한 인공기능 수요에 따른 HBM 공급부족 전망에 따라 준공을 앞둔 청주M15X 팹에 필요한 인력차출에 나섰다.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내년 준공 예정인 충북 청주 M15X팹에 필요한 인력을 차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이달 말부터 경기 이천 인력 중 일부 D램 전공정 관련 팀장·파트장급 을 청주로 이동시킬 예정이다.청주 M15X는 내년 11월 준공 예정으로, HBM을 집중 생산을 위한 팹이다.SK하이닉스는 지난해부터 청주공장 증설작업을
8시간전
윤석열 대통령의 운명은 이제 헌법재판소에 넘겨졌다.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이제 그 여정이 잠시 멈추었다.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서 등본이 이날 오후 7시 24분 대통령실에 전달되면서 곧바로 대통령의 권한 행사가 정지됐다. 윤 대통령..
8시간전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정지로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의 수사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특수단은 윤 대통령 소환 조사와 추가 압수수색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 12·3 계엄 사태 당시 경력을 동원해 계엄군을 도운 혐의로 김준영 경기남부청장
시럽 타임어택 퀴즈에서 "자취세끼"관련 퀴즈를 제시했다.일요일인 12월 15일 오후 5시경 제시된 '자취세끼'관련 문제는 "한끼든든한 식사 대용 귀리세끼 원쁠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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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연.이이경씨, 수필오디세이 신인 작가상 수상
김주연씨가 수필 ‘아버지의 숫돌’, 이이경씨가 수필 ‘9분’으로 계간 수필오디세이 신인 작가상을 받으며 수필가로 등단했다.김씨의 ‘아버지의 숫돌’은 이중액자 구조 속에 아버지와 숫돌을 원관념과 보조관념으로 설정해 안정감 있고 깊이 있게 형상화한 작품이다.아내와 가족에 대해 소원했던 마음을 회복하고, 스러져 가는 가장의 권위를 헌신적인 숫돌 정신과 칼갈이의 진정성 속에서 찾으려는 아버지의 삶을 연민과 존경의 심미안으로 치밀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씨의 ‘9분’은 남편 출근길에 만나는 다섯 장면을 몽타주해 파노라마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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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바이오산업, 세계시장 진출 위한 날개 달았다
대전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ʹ글로벌 혁신특구ʹ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글로벌 혁신특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현재 시행 중인 규제자유특구를 고도화한 것으로, 규제ㆍ실증ㆍ인증ㆍ보험 등에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제도 적용으로 첨단분야의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대전은 이번 중기부 공모사업 준비를 위해 약 5개월 동안 지역의 관련 기업과 관계기관의 의견을 청취하여 ‘합성생물학 기반 첨단바이오제조’글로벌 혁신특구 계획을 수립했고, 지난 10월 신청서를 제출했다.공모에는 총 7개 지자체에서 9개 과제가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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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 2024년 하반기 장학 증서 수여
지난 11월 29일,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장학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상반기에 대학교 신입생 총 104명에게 1억 4,800만 원을 지급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학업성적, 보배사랑, 특기, 학교 밖 청소년 장학생 총 552명에게 장학금 4억 9,360만 원을 지급했다.분야별로는 ▲중학생 25만 원, ▲고등학생 50만 원, ▲대학생 50~150만 원, ▲특기장학생 20~150만 원,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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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함께한 시간, 그리고 더 좋은 내일을 위해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의 임기가 끝나가는 지금,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니 참 많은 일이 떠오른다. 처음 위원장이 되었을 때의 설렘과 긴장이 아직도 기억난다. 우리 지역을 위해 뭘 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시작했던 시간이 이렇게 빠르게 흘렀다.그동안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일을 해오며 느낀 점이 많다. 매번 열렸던 회의에서 나온 여러 의견들, 그리고 주민들이 보여주신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됐다. 특히, 지역 축제나 환경 정화 활동처럼 다 같이 마음을 모아 참여했던 순간들은 참 특별했다. 그런 시간들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기억으로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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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천사상연구회 수원지역 회원.가족들 44차 도보행군 춘천 소양감댐 환경봉사.
회천사상연구회는 지난 7일 국제로타리 3730지구 2지역 회원과 회천사상연구회 수원지역 회원들과 춘천 소양강댐 트레킹코스10km로 구간 주변 오염물 쓰레기 수거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3시간여에 걸쳐 환경 조성에 회천인과 로타리 3730지구 2지역 이 앞장서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마치고 단공호흡을 바탕으로 회천인과 하나된 마음으로 도보 행군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천사상연구회 지산원장은 "우리회원들은 매년 분기마다 소외계층 나눔봉사도 하고 있다.“며”이번 44회 도보행군은 환경정화와 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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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울본부, 청소년 SW-AI챌린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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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청소년들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을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을 기르고, 지역의 미래 과학기술 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새울 청소년 SW­AI 창의 융합 교육 챌린지’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울주군 온산읍행정복지타운에서 열린 대회에는 서생·온양 관내 초·중학교 22개 팀 70명이 참가해 지구와 환경, 에너지 자원을 주제로 SW­AI 기술을 활용한 가상공간을 조성하는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또 오조봇, 네오쏘코 등 코딩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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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정화용씨 별세, 이종백(대한유화 관리본부장)·이종찬(현대미포조선 전무)씨 모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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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용씨 별세, 이종백·이종찬씨 모친상= 12월15일 별세, 동강병원 장례식장 특3호, 발인: 12월17일 오전 7시, 장지: 울산하늘공원·울주군 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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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지역 전통시장 4곳 상인 대상 소방안전교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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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부소방서는 지난 12~13일 남목마성시장 등 전통시장 4곳에서 시장 상인과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화재 예방 소방안전교실’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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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협력사 모임 ‘HD현대통합협’, 이웃돕기 성금 23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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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건설기계 등 HD현대의 사외협력회사 모임인 ‘HD현대통합협의회’가 지난 13일 울산 동구청에서 사랑의 성금 전달식을 열고 동구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2300만원을 기부했다. 전달식에는 HD현대중공업 협력회사 모임인 ‘현중회’의 조시영 회장, 고국 HD현대중공업 전무, 김종훈 동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45가구에 각 30만원씩 전달된다. 또 동구청을 통해서는 19개 봉사단체에 각 50만원씩 지원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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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칼럼]참모들의 사상누각(沙上樓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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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비상계엄령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두개로 쪼개지기 직전이고 민주당은 표정관리에 들어갔다. 국민들은 대통령을 하루빨리 파면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어쩌다 나라가 이 지경에 이르렀는지 통탄할 일이다.이 모든 것은 대통령의 오판 때문임에 틀림없다. 특히 주변에 포진해 있던 참모들의 책임은 더 컸으면 컸지 결코 적은 것이 아니다. 나라는 왕 한 사람에 의해 운영되지 않는다. 이번 사태의 책임은 참모들, 그러니까 대통령실과 국무의원들, 그리고 여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