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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외교', 제주감귤 북한 보내기 15년만에 재개되나

제주특별자치도가 15년 만에 남북교류협력사업 재개 준비에 나선다.

중단됐던 '제주감귤 북한 보내기'가 다시 진행될지 여부가 주목된다.

제주도는 19일 오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9기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제주형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계획'을 심의해 이결했다.

회의에는 오영훈 지사, 고충홍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학계·시민사회·통일 분야 전문가 등 위원 20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최근 한미·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대화 재개의 필요성과 긴장완화 의지가 재확인되면서 한반도에도 새로운 평화의 흐름이 조성될 여건이 형...
K리그1 11위로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제주SK가 "팬 여러분께 충분한 기쁨을 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승강 플레이오프 2경기에 모든 것을 걸고 준비하겠다"고 30일 밝혔다.제주SK 구단은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올 시즌 수많은 순간마다 팬 여러분께 충분한 기쁨을 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구단은 "그럼에도 변함 없이 우리 곁을 지켜주신 여러분 덕분에 우리 구단은 승강 플레이오프라는 마지막 기회를 붙잡게 되었습니다"라며 "팬 여러분의 목소리, 환호, 응원이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뒤 첫 골을 신고한 제주SK의 김승섭이 30일 '쉿' 세레머니에 대해 "'제가 이제 보여줬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김승섭은 이날 울산HD와의 원정경기 후 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김승섭은 경기소감으로 "일단은 중요한 경기였는데, 저희가 마지막까지 끝까지 정신줄 잘 잡고, 선수들이 냉정하게 해서 잘 마무리해서 승강PO 확정을 지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이날 같은 시각 경기를 치른 대구FC가 이른 시간 두 골을 실점하며, 제주 원정석이 들썩이기도 했다. 그는 "저는 벤치에서
긴 추석 연휴가 있었던 지난달 제주지역의 생산,소비 등 주요 실물경기 지표가 동반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생산은 전년동월 대비 두 자릿수 낙폭을 기록했고, 대형마트 판매 실적도 9개월째 마이너스 흐름을 이어가며 경기 회복 기대를 낮췄다.28일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10월 제주 산업활동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 대비 10.9%, 전월 대비 3.6% 각각 감소했다.의약품, 전자.통신 등의 생산 실적은 호조를 보였으나 음료, 전기가스업(-1
박진수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장은 지난해 화재진압 임무 수행 중 순직한 故 임성철 순직 소방공무원의 유가족을 찾아 위문했다.임 소방장은 지난 2023년 12월 1일 새벽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인근 주택에 거주하는 80대 노부부를 대피시킨 후 화재 진압을 돕던 중, 갑자기 무너져 내린 창고건물 콘크리트 처마에 맞아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박 본부장은 “도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하신 소방공무원들의 숭고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이번 위문이 유가족 여러분께 작게나마 위로와 힘
제주소방서 삼도119센터는 지난 28일 서문시장 일대를 방문해 다중이용시설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은 전통시장 내 화재 위험을 최소화하고, 시민과 상인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삼도119센터는 시장 상인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화재 시 초기 대응 요령을 안내하고, 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기초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와 신고 요령을 설명하며 현장에서 안전 상담도 병행했다. 삼도119센터는 앞으로도 서문시장을 비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이 지난달 소폭 줄었지만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후 미분양 물량은 역대 최대치를 새로 썼다. 미분양 주택 10채 중 8채 정도가 악성 물량으로, 건설사들을 벼랑끝으로 내몰고 있다.2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0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 수는 2542가구로 한 달 전보다 34가구 소폭 감소했다.역대 최대치였던 작년 11월 2851가구에서 1년 사이 겨우 10% 정도 해소된 셈이다.더 큰 문제는 다 지어놓고도 팔리지 않은 준공 후 미분양이다. 준공 후 미분양은 10월
3일 수원삼성과의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페널티킥 결승골을 만들어낸 제주SK 유리 조나탄이 자신의 페널티킥 궤적에 대해 "골키퍼가 두명이었어도 못막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유리는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 후 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유리는 "당연히 어려운 게임이었고, 날씨도 그렇고 경기장 바닥도 미끄러웠다"면서도 "그래도 저희가 해야될 거를 당연히 했고, 승리화 함께 마무리해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날 유리의 페널티킥 골로 승리를 거둔 제주다. 유리의 페널티킥 궤적은 일품 중 하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3일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2025년 후반기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주관했다. 오늘 회의는 12·3 ...
김만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대통령실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 커스티 코번트리 위원장을 만나 한국과
민주노총이 2일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에게 근로기준법을 전면 적용하는 법 개정을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400만 명에 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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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포천시장과 김용태 국회의원이 3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GTX-G 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두 사람은 34만 명이 넘는 시민 서명을 함께 전달하며 포천시민의 간절함과 열망을 정부에 직접 호소했다. 3일 인천일
캐시워크 돈버는퀴즈에서 '끌레드벨 리프팅 스킨케어'등의 퀴즈를 제시했다.수요일인 12월 3일 오후 9시경 진행되고 있는 캐시워크 돈버는퀴즈 '끌레드벨 리프팅 스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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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오천신협이 35년째 불우이웃을 위한 김장 나눔을 이어가 지역 사회의 온정을 높이고 있다.올해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포항오천교회와 함께 신협 임직원과 교회 봉사자 약 100명이 참여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총 190박스를 불우이웃,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새터민
국민의힘 소장파 의원들이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을 맞은 3일 계엄에 대해 사과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롯한 비상계엄을 주도한 세력과 정치적으로 단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발언 직후 약 5초간 90도로 허리를 숙여 사과했다. 이성권·김용태 의원 등 당내 소장파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엄을 미리 막지 못하고 국민께 커다란 고통과 혼란을 드렸다”며 “당시 집권 여당의 일원으로서 거듭 국민 앞에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성명에는 고동진·권영진·김건·김성원·김소희·김용태·김재섭·김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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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한 모텔에서 20대 남성이 10대 남녀 3명을 흉기로 찌른 뒤 스스로 뛰어내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청소년 3명 중 2명도 숨졌고, 1명은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3일 경남경찰청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의 한 4층짜리 모텔에서 10대 여학생 A양이 112에 전화를 걸었다.별다른 내용은 전달되지 않았지만, 수화기 너머에서 “하지 마!”라는 고함이 들려 경찰은 긴급 상황으로 판단, 소방당국에 공조를 요청했다.출동한 소방대는 모텔 3층의 한 객실 화장실 안에서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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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호·문금주, 여야 공동 발의 통과 기대 커서부경남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절호의 기회경남도, 연계시군 포함 큰 틀 실행 계획 짜야강건너 불구경 인근 지자체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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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잘못한 일 많다”대통령 1위 77%...2위 전두환 68%...3위 박근혜 65%
윤석열 전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들 중 “잘못한 일이 많다”는 평가를 가장 많이 받은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주식회사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11월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역대 대통령들의 공과 평가 조사 결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응답자의 77%가 “대통령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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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1승 1패! 여자 U-13, '9년 만의 승리' 기록하며 한일교류전 마무리한국 여자 1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2025 한일교류전을 1승 1패의 성적으로 마무리하며 값진 경험을 쌓았다. 특히 이번 교류전에서는 해당 연령대에서 역대 최초 승리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달성해 한국 여자축구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11월 24일부터 29일까지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진행된 '2025 한일교류전'에서 여자 U-13 대표팀은 일본 여자 U-13 대표팀과 두 차례 경기를 치렀다.먼저 26일 열린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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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3370만 개 개인정보 유출…이름·이메일주소·배송지 정보 털렸다
쿠팡은 개인정보가 노출된 고객 계정 수가 3370만 개로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 18일 약 4500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노출된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혔으나 후속 조사에서 정보가 노출된 계정이 7500배 수준으로 확인된 것이다. 쿠팡은 노출된 정보가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에 입력된 이름·전화번호·주소, 일부 주문정보라고 밝혔다.별도로 관리되는 결제정보나 신용카드 번호, 로그인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고객이 계정과 관련해 따로 취할 조치는 없다는 설명이다.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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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날씨]27호 태풍 고토 경로 등 지역별 오늘 및 주말날씨,강원동해안 대기 매우 건조,내일 곳곳 짙은 안개
26일 필리피 보라카이 해상에서 발생한 제27호 태풍 고토가 베트남 다낭 해상을 따라 북상하고 있다.제27호 태풍 고토는 29일 오후 4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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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 “특수영상의 성장, 새로운 기회 이끌어”
김만식 기자 =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은 28일 호텔ICC에서 개최된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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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 시흥 바이오메디컬 연구소’ 4일 첫 삽
경기 시흥시는 오는 4일 오후 3시, 경기경제자유구역 시흥 배곧지구 연구용지 1-2에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주최하는 ‘KTR 시흥 바이오메디컬 연구소 기공식’에 참석한다.KTR은 총사업비 1250억 원을 투입해 국가공인 바이오 분야 인증시설과 유전자치료제 연구 플랫폼을 갖춘 ‘KTR 시흥 바이오메디컬 연구소’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지난 8월 약 109억 원의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11월 건축허가가 완료돼 이번 기공식을 기점으로 사업이 본격화된다.KTR 시흥 바이오메디컬 연구소는 전체 연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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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지난 2일 이민근 시장을 단장으로 한 ‘안산시 로봇산업 육성 경제사절단’을 구성해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 출장길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월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ASV 지구를 해외에 알리고,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로봇산업 관련 기업의 투자유치를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경제사절단은 3일 코트라 도쿄무역관과 도쿄 자동화 센터를 방문한 데 이어 4일에는 로봇 분야 세계 최대의 비즈니스박람회인 ‘2025 도쿄 국제로봇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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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회관은 오는 12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차이콥스키의 걸작 발레,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을 선보인다.2000년 첫 선 이후 매년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은 화려한 무대미술, 정교한 안무,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표현을 통해 크리스마스 시즌의 설렘을 극대화한다.이번 부산 공연 역시 국립발레단의 탄탄한 명성과 완성도 높은 연출을 바탕으로 관객들에게 더욱 환상적이고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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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결혼 1번지 달서, 200호 성혼커플 탄생
대구 달서구는 민·관·학이 함께 추진하는 ‘잘 만나보세, 뉴 새마을 운동’을 통해 청년들의 자연스러운 만남과 결혼친화 분위기를 확산하고 있으며, 최근 200호 성혼 커플이 탄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통계청 ‘2024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대구의 연간 출생아 수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1만 명을 회복했다.특히 출생아 증가율 전국 2위, 대구 내 구·군별 출생아 수 1위는 달서구로 나타났다. 합계출산율도 2015년 이후 9년 만에 반등했으며, 2025년 2월 혼인건수는 전년 동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