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노동당이 650개 선거구에서 치러진 조기 총선에서 과반인 326석 이상을 훌쩍 넘긴 압승을 거두며 14년 만에 정권 교체를 이루게 됐다.로이터, AFP 통신,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에 따르면 노동당은 5일 새벽 영국 조기 총선 개표 중간 결과에서 하원 650석 중 과반인 326석을 훌쩍 넘어서며 압승을 확정했다.BBC와 ITV, 스카이뉴스 등 영국 방송 3사는 투표 종료 직후 발표한 출구조사를 통해 노동당이 하원 650석 중 410석, 집권 보수당이 131석을 가져갈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의석보다 노동당은 209석이 늘어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