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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연북로 통제해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논란 우려에도 강행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8일 차량 통행량이 많은 제주시 연북로에서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도로가 자동차만의 전유물이 아닌, 보행자 등 모든 도민이 공유하는 공간이란 인식을 확산하려는 취지인데, 상당 구간이 통제될 예정이어서 도민 불편과 반발이 우려된다.

제주도는 28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연북로 일부 구간에서 차 없는 거리 걷기 ‘걷는 즐거움, 숨 쉬는 제주!’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연북로 제주문학관~메가박스 방면 2㎞ 구간에서 진행된다.

제주도는 행사 구간 왕복6차선 도로 중 5개...
올해 들어 제주에서 딥페이크 성범죄로 8명이 검거된 것으로 집계됐다.14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제주에서 딥페이크 성범죄로 5건이 적발됐다.경찰은 이들 사건과 관련해 구속된 1명을 포함해 피의자 8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 중 5명은 10대 청소년이다.송치된 8명에는 지난 5월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에서 또래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해 친구들끼리 돌려본 남학생 4명도 포함됐다.제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8월 28일부터 딥페이크 성범죄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어려운 이웃과 관내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어려운 이웃 위문’ 사업을 추진했다고 14일 밝혔다.이 사업에 동참한 기관, 기업, 단체, 개인은 총 92명으로부터 1억6600만원 상당의 성금과 현물이 읍·면·동에 설치된 ‘사랑나눔 지원창구’에 접수돼 사회복지시설 105개소와 도움이 필요한 이웃 2240가구에 전달됐다.서귀포시는 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귀포우체국, ‘아름다운 가게’와 연계해 홀로 추석 명절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 376가구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추석 연휴 비상의료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 14일 의료 현장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오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보건소와 제주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를 방문, 연휴 기간 비상진료와 응급의료체계를 살펴봤다.제주보건소를 찾은 오 지사는 “어려운 의료 상황에서도 도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는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식중독이나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제주에서 지방세를 1000만원 넘게 안 낸 고액 체납자가 1100명을 웃돌고 있다.이들이 납부하지 않은 지방세 총액은 511억원으로 집계됐다.16일 한병도 국회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1억 원 이상 고액 체납자는 작년 기준 3203명으로 매년 증가했다. 총체납액은 9572억원으로 1조원에 육박했다.제주지역 고액 체납자를 보면 작년 기준 1000만원 이상 체납자는 1103명으로, 체납액은 총 511억원이다.고액 체납자 중에서는 1억원 이상 체납자도 77명에 총 체납액은 255억원
지난 100년 동안 한라산에 서식하는 구상나무 숲 면적이 4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1910년대 일제가 제작한 조선임야분포도와 현재 항공사진을 분석해 한라산 구상나무 숲의 변화를 추적했다고 15일 밝혔다.연구 결과, 한라산 구상나무 숲 면적은 1918년 1168.4㏊에서 48.1% 감소해 2021년 606㏊로 나타났다.구상나무 숲 면적은 지역별 차이도 보였다. 성판악 등사로 중심의 동사면은 연평균 0.58%씩 줄어 전체 감소 면적이 502.2㏊로 가장 크게 줄었
민족대명절 추석 연휴를 이틀 앞둔 12일 제주시 이도2동 키즈빌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한복을 곱게 입고 자신이 만든 송편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고봉수 기자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강남에서 이더리움 행사 ‘이드콘 코리아 2024’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이더리움 재단 공식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주최 측인 이드콘한국은 ‘이드콘 코리아 2024’를 통해 이더리움 개발자와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창작자들에게 이더리움 생태계 최신 동향을 공유한다. 블록체인 업계 기술 발전과 커뮤니티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올해 이드콘 코리아는 ‘로컬 커뮤니티에 다시 빛을’이라는 주제로 한국 개발자들과 연구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데 초점이 맞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 1,451가구로 나타났다. 해당 통계가 집계된 199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며, 1990년부터 2023년까지의 평균 입주 물량인 4만 5,044가구와 비교해도 약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아파트 대체재로 꼽히는 오피스텔도 입주물량이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 3,703실이 입주 예정으로 지난 2011년 3,052실 이후 13년 만의 최저기록이다. 최근 10년 평균 입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디지털플랫폼 시대에 발맞춰 포로수용소유적공원 누리집에 가상현실 콘텐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국가보훈부 현충시설 기념관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거제도포로수용소 설립 배경과 구
추석 연휴에 연날리기를 하던 80대가 끊어진 연을 찾으러 나섰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1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4시41분쯤 "연날리기 중 동료 1명이 끊어진 연을 찾으러 시흥시 포동 갈대숲으로 들어갔다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드론과 소
현대백화점이 고객 불만을 포함해 백화점 이용 고객의 의견을 분석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현대백화점은 최근 AI 기반 고객 의견 통합분석 플랫폼 ‘인사이트 랩스’를 자체 개발해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인사이트 랩스는 통상적으로 기업들이 운영하고 있는 고객 의견 관리 시스템의 의견 유형화 및 분류 기능에 더해, 민감도가 높고 해결이 시급한 컴플레인을 감지해 담당자에게 알림을 발송한다. 아울러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해결
LG유플러스의 반려가구 커뮤니티 플랫폼 '포동'이 제주항공과 함께 오는 10월 국내 유일 반려견 동반 전용기 '포동 전용기' 네 번째 운항길에 오른다.포동 전용기는 전 좌석을 반려견 동반석으로 구성해 견주들이 기내에서 다른 승객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반려견과 나란히 앉아 여행을 즐길
대한전선은 미국에서 진행되는 320kV 전압형 HVDC 및 500kV HVAC 프로젝트의 케이블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미국 전력 회사인 ‘LS파워 그리드 캘리포니아’가 발주한 프로젝트로, 총 수주 규모는 900억원에 달한다.이번 사업은 북부 캘리포니아, 특히 실리콘밸리와 산호세 지역 등의 전력망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해당 지역은 최근 AI 관련 비즈니스 및 첨단 IT 기업들의 발전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대한전선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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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모든 규제에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동시에 존재한다. 일부 규제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현실과 맞지 않게 되어 국민의 불편을 낳거나 불필요한 행정을 만들기도 만든다.이러한 부분에 대한 혁신이 이뤄지고 변화한다면 기존의 단점을 보완하고, 경제가 발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규제혁신이다.정부는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규제혁신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국가보훈부에서도 보훈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규제혁신을 통해 국정과제인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을 기억하고 존중하는 나라’를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창립 17주년을 기념해 오는 24일 글래드호텔 여의도 블룸홀에서‘2024 세계학교안전 콘퍼런스 및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세계 각국의 관련 분야 전문가를 비롯하여 정‧관계 인사,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 관계자와 유관기관 등이 참석해 그간의 학교안전 정책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학교안전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교류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세계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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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4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만찬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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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다문화가족 위한 한국 전통문화 체험 행사 개최
대구 달서구가 지난 12일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레크리에이션, 명절 음식 만들기와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는 ‘행복한 명절 보내기’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계명대학교 한학촌에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진행했다. 참가 가족들은 우리 고유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차려입고, 명절 덕담, 달에게 소원빌기, 청사초롱 들고 야행, 강강술래 등을 통해 우리 문화와 정서를 느껴보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행사에 각 기관의 후원이 이어졌다. 대한노인학대예방협회(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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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건설, 1천만원 상당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기탁
㈜원건설은 13일 1000만원 상당의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청주시에 기탁했다.김민호 회장은 “소외된 이웃과 저소득층 가정에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기탁된 입장권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주의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오창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이형모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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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 점검·관리 강화
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한 점검과 관리가 강화되고 동일쟁점 다수 사건과 고액사건에 대한 쟁송이 납세자 피해 예방 차원에서 검토된다.국세청은 책임세정을 통한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국세청은 우선 국세 심사청구에서 신속처리 목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국세 심사청구에 대한 법정 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해 구체적으로 담당자별 처리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갈 방침이다.국세청 심사청구 법정기한 내 처리율은 지난 2023년 82%에서 올해 87%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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