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형을 선고받은 샘 뱅크먼 프리드 전 FTX 최고경영자의 항소심이 시작됐다. 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BF 측 변호인단은 미국 제2순회항소법원에서 구두 변론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들은 지난 9월 제출한 항소장 초안에서 법원이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실제 지급 능력과 관련된 정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판결 취소 또는 감형을 요구했다.변호인단은 처음부터 ‘무죄 추정’이 존중되지 않았으며, FTX의 지급 능력을 입증할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항소
리벨리온이 국산 NPU로 의료 영상 분석 모델 추론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뇌질환 의료 영상분석 AI모델 추론을 NPU 기반으로 구동한 것은 국내 최초 사례다. 리벨리온은 케이티클라우드에 구축한 3.45PF 규모의 NPU 인프라에서 의료 AI모델을 안정적으로 구동했다고 전했다.이번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AI반도체 팜 구축 및 실증 사업' 3차년도 과제 수행 중 나왔다. 리벨리온은 1·2차년도 사업에서 케이티클라우드에 자사 AI반도체 아톰으로 3.45PF 규모의 NPU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가 암호화폐 거래소 불리시 주식을 10만5000주 이상 추가 매입하며 디지털 자산 투자 비중을 확대했다고 코안데스크가1일 보도했다.이번 거래는 아크 인베스트 3가지 액티브 ETF를 통해 이뤄졌으며, 보유한 불리시 주식은 227만주로 늘었다.ARK 인베스트는 불리시가 11억달러 규모 IPO를 진행할 당시부터 초기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번 추가 매입으로 아크 인베스트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관련 기업 투자 총액은 21억5
중국 인민은행 판궁성 총재가 가상화폐와 관련한 기존 단속 기조를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 그는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금융포럼 연설에서 “시장 기관들이 발행하는 가상화폐, 특히 스테이블코인이 계속 등장하고 있지만 아직 전반적으로 초기 개발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주요 중앙은행과 국제기구들 역시 이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판 총재는 인민은행이 2017년 이후 관련 부처와 협력해 가상화폐 거래 및 투기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일련의 정책문서를 발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차기 의장을 연말까지 지명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금융시장과 암호화폐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제롬 파월 현 의장 임기는 내년 5월 종료되며,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후임자를 지명할 수 있는 상황이다. 현재 거론되는 유력 후보로는 연준 이사인 크리스토퍼 월러와 미셸 보웬,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전 수석인 케빈 하셋, 전 연준 이사 케빈 워시, 블랙록 최고투자책임자 릭 리더 등이 꼽히고 있다.이들 후보 대부분은 암호화폐에
인천도시공사는 7일 남동구 구월아시아드선수촌아파트 단지 인근 정방빌딩에 구월2 보상센터를 개소하고 구월2 공공주택지구 보상 업무에 착수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류윤기 iH 사장과 박종효 남동구청장, 유일용 iH 이사회 의장, 임춘원·김용희 시의원이 참석했다. iH는 주민들이 보다
장애인이 “성장”하고 “존중”받는 일터를 위한 고용지원방안 발표고용노동부 장관은 장애인 표준사업장 ‘베어베터’를 방문하여 장애인 노동자, 사업체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노동자 다수 고용, 최저임금 이상 지급, 편의시설 확충 등의 법정 요건*을 모두 갖추어 인증받은 사업장이다. 장애인 중에서도 노동시장에서 더 취약한 위치에 놓인 중증장애인을 위한 좋은 일터로서 자리매김했다.* ① 장애인 근로자 10명 이상, ② 상시근로자의
태원 SK그룹 회장 비서실장직에 1980년생 류병훈 SK하이닉스 미래전략담당이 내정됐다.7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최근 사장단 인사의 후속 조치로 최 회장의 비서실장에 류 부사장을 내정했다.이는 김정규 전 비서실장이 SK스퀘어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데 따른 것이다. SK그룹은 조만간 실시할 임원 인사에서 확정할 방침이다.류 신임 비서실장은 1980년생이어서 1960년생인 최 회장과는 스무 살 차이가 난다. 전임자인 김 전 비서실장보다도 4살 어리다.류 신임 비서실장은 2008년 SK텔레콤에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서 소방당국이 이틀째 야간 구조·수색 활동에 들어갔다.7일 소방당국은 아침 붕괴 현장 측면부에서 매몰자 3명을 발견했다.이 가운데 이모씨는 위중한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고, 전모씨는 현장 의료진으로부터 사망 판정을 받았다.나머지 1명은 구조물에 몸이 깔린 상태로 구조가 계속 진행 중인데,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앞서 구조물에 각각 팔과 다리가 낀 채 발견된 매몰자 2명 중 1명은 7일 오전 4시께 사망 판정을 받았고, 다른 1명도 구조가 진행 중이지만 숨진
우리나라 대학엔 '벚꽃 피는 순으로 망한다'는 말이 있죠. 학생수가 줄면서 경쟁력 없는 지방 대학은 없어진다는 의미죠.하지만 2023년 8월 폐교한 한국국제대학교는 단순 학령인구 감소로 문을 닫은 것은 아닙니다. 그 안엔 일선학원 경영진의 비리, 그에 따른 대학 평가 악화같은 복잡한
충남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제1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군민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로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특히 ‘팝스 콘서트’를 주제로 대중에게 친숙한 팝 음악들과 함께 클래식, 영화음악 등을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힘 있는 연주로 선보여 깊어 가는 가을을 아름다운 선율로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지난 2010년 창단한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금산세계인삼축제 개막연주를 비롯해 군의 주요 문화행사에 꾸준히 참여하며 금산을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
대구 달서구가 저출산 대응 전략 프로젝트 ‘출산 붐 달서’의 하나로 MZ세대를 겨냥한 맞춤형 정책 안내 서비스를 선보였다. 2일 달서구에 따르면 최근 연애부터 육아까지 생애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정보 플랫폼 ‘달서 결혼출산 정보 다이어리’를 정식 오픈, 운영에 들어갔다. 이 플랫폼은 연애·결혼·임신·출산·영유아·다자녀 등 총 6단계별 106개 정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지자체에서는 보기 드문 ‘다이어리형 UX·UI 디자인’을 적용, 감성적이면서도 직관적인 화면
46년 동안 붓을 놓지 않은 남학호 작가의 초대전이 열린다. ‘돌 나비’ 화가로 불리는 그는 반세기 가까이 돌을 주제로 작업하며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전시는 11월 4일부터 17일까지 구미예총 기획초대로 예갤러리에서 개최된다. 남 작가는 1년 이상 제작한 5m 크기의 대작을 비롯해 2호 소품까지 총 150여 점을 선보인다. 대부분 신작이지만, 30년 전 작품도 일부 포함돼 작가의 46년 창작 흐름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남학호 작가는 “오랜 화업의 과정을 집약적으로 보여주고 싶었다”며 “돌이라는 변치 않는 소재
한겨울 얼어붙은 대동강 위, 평양의 옛 정취를 그리워하며 말아먹던 메밀국수 한 그릇. 그 전설 같은 풍경이 남쪽 한켠 의정부에서 되살아난다. 1·4후퇴 무렵 피란 내려온 평양 출신 노장이 지난 1969년 연천에서 문을 열고 이후 1987년 의정부로 옮겨온 이곳 '평양면옥'은 반세기 넘
전북자치도 무주군은 ‘2025년 무주군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7일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과학관 세미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먹거리 통합지원센터와 무주군 공동 주최·주관으로 진행된 포럼은 지역 주민과 관계기관이 함께 먹거리 순환 체계 구축의 필요성과 정책을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먹거리 생산 농가와 영양교사,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