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형을 선고받은 샘 뱅크먼 프리드 전 FTX 최고경영자의 항소심이 시작됐다. 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BF 측 변호인단은 미국 제2순회항소법원에서 구두 변론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들은 지난 9월 제출한 항소장 초안에서 법원이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실제 지급 능력과 관련된 정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판결 취소 또는 감형을 요구했다.변호인단은 처음부터 ‘무죄 추정’이 존중되지 않았으며, FTX의 지급 능력을 입증할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항소
비트코인이 8만3000달러 수준까지 하락하며, 매도 압력이 커지고 있다.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비트코인 손실이 2022년 FTX 붕괴 당시 수준으로 치솟았다. 최근 매입한 투자자들이 손실을 감수하며 매도에 나선 결과라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1일 보도했다.단기 보유자들 매도가 시장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크립토퀀트는 "단기 보유자들 매도는 가격이 빠르게 회복되면 국지적 바닥을 의미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약세장이 심화된다"고 설명했다.비트코인은 4주 연속 하락하며
테더 점유율이 최근 6개월 연속 상승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방향성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떠오르고 있다. 10월에만 20% 증가하며,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에서 벗어나 스테이블코인으로 이동하는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이 지수가 장기 저항선에 도달하면서 시장의 향방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5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가 인용한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USDT가 저항선에서 반등하지 못하면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이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이는 과거 FTX 사태 당시 비트코인이 바닥을
비트코인이 한때 9만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이번 조정이 현재 상승장 사이클에서 가장 깊은 하락으로 기록된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은 상승세와 하락세를 두고 엇갈린 전망을 보이고 있다.19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8일 연속 '극단적 공포'를 기록하며 시장 심리가 악화되고 있다. 이는 FTX 붕괴 이후 가장 긴 공포 국면으로, 투자자들의 리스크 회피 성향이 극도로 높아졌음을 의미한다.이에 일부 분석가는 이번 하락이 본격적인 베어마켓의 신호라고 주장한다. 암호화폐
FTX 채권자들이 받게 될 실세 회수율이 현재 암호화폐 시세를 반영하면 기존 예상치보다 훨씬 낮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2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FTX 채권자 대표인 수닐은 FTX 채권자들의 실제 암호화폐 회수율이 9%에서 46% 사이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명목상 143%의 법정화폐 환급율이 있지만, 암호화폐 가격 상승으로 실제 가치는 훨씬 낮아졌다.수닐이 공유한 표에 따르면, 파산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1만6871달러였으나 현재는 11만달러 이상이다. 따라서 143%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들이 2022년 FTX 붕괴 이후 가장 큰 손실을 기록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7일 보도했다.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단기 보유자가 보유한 280만 BTC가 손실 상태에 있으며, 이는 2022년 11월 FTX 붕괴 이후 최고치다.당시 비트코인은 1만50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최근 비트코인은 10만4000달러까지 상승했지만, 10월 최고점에서 25% 하락하며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장기 보유자들은 매도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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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휴대전화 조사..신상필벌은 이재명 본인 해당사항”
우리공화당이 내란청산에 대해 ‘신상필벌은 기본’이라고 한 이재명 대통령을 강력히 비판하며 공무원의 휴대전화를 사찰하려는 TF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우리공화당 조원진 당대표는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문재인 좌파정권때 적폐청산 TF를 만들어 공무원을 수사하더니, 이재명 좌파정권은 한술 더 떠서 공무원의 휴대전화까지 조사하겠다고 한다”면서 “이재명이 내란 청산에 ‘신상필벌은 기본’이라고 했는데, 정작 신상필벌을 해야 할 당사자는 이재명 본인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이재명 정권이 자신들이 만들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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