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새로 조성된 공공 문화시설 4곳이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1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내년 개방되는 공공 문화시설은 ‘아르코공연연습센터@제주’, ‘저지 생활문화센터’, ‘우도 복합문화공간’, ‘꿈꾸는 예술터’다.아르코공연연습센터@제주와 저지 생활문화센터는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며 우도 복합문화공간, 꿈꾸는 예술터는 내년 상반기 준비를 마친 뒤 6월에 정식 개관한다.아르코공연연습센터@제주는 전문 예술인과 도민을 위한 연습 공간으로 제주시 원도심 옛 아카데미극장을 리모델링해 조
12·3 비상계엄 사태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마침내 가결됐다. 윤 대통령의 위헌적 비상계엄을 막아낸 것도, 탄핵한 가결을 이뤄낸 것도 국민들의 힘이었다.지난 3일 밤 비상계엄 선포 직후부터 11일 동안 제주도민을 포함해 많은 국민들은 주말은 물론 평일까지 거리로 쏟아져 나와 국가 정상화를 요구했다. 그리고 국민들의 분노에 국회가 응답했다.국회는 지난 14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표결, 재석의원 300명 중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했다.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는
2024년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올해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을 비롯해 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민생경제 위기 등 굵직한 현안들이 제주사회를 뜨겁게 달궜다. 제주일보가 선정한 ‘2024년 10대 뉴스’를 통해 주요 이슈들을 짚어본다.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포고령 1호는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과 정치적 결사·집회·시위 등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지했다.또한 포고령에는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도록 했고, 사회혼란을 조장하는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 추진되고 있는 대규모 태양광발전시설 조성 사업이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제주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13일 회의를 열어 ‘가시리 태양광발전사업 도시계획시설 신설’을 심의하고, 조건부 수용 결정을 내렸다. 위원들은 인근 하천에 대한 수해 방지 대책 마련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다.이 사업은 한국전력공사의 자회사인 한국남부발전이 가시리 일대 13만3657㎡ 부지에 12㎿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는 부지 면적만 축구장 19개를 합한 규모로, 현재
위성곤 국회의원는 12일 탄핵 정국에서 ‘제주도민께 드리는 글’을 내고 “오는 14일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되찾고, 제주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되찾겠다”고 밝혔다.위 위원은 “경제침체로 가뜩이나 힘든 시기에 비상한 시국을 맞아 많은 도민들이 마음을 졸이고 있다”며 “그런 와중에 윤석열은 담화라는 명목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자기변명만 떠들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윤석열은 민주당과 이재명 때문에 계엄을 했다, 겁주려고 병력을 보냈다며 일말의 반성조차 없이 내란을 정당화하기에만 급급했다”고 지적했다.위 의원은
사람은 살아가면서 수많은 일을 겪는다. 때로는 즐거운 일도 있고 때로는 불행한 일도 있다. 특히 의학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과거 제주인들은 불행한 일을 당할 때는 자연물에서 그 방책을 찾곤 했다. 그중에서도 나무에 의지하는 경우가 많았다.예를 들면 녹나무는 독특한 냄새 때문에 집안에 심지 않았다. 집안에 심으면 냄새가 퍼져 제삿날 조상의 혼이 집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다고 여겼다. 또는 녹나무로 만든 목침 베개를 베고 자면 편안하게 잘 수 있다고 믿었다. 아픈 사람 침상에 녹나
한국가스공사가 18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천연가스 수급계획과 수급 안정화’를 주제로 ‘제4회 KOGAS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KOGAS 포럼’은 국내외 에너지 전문가들이 모여 천연가스 산업이 당면한 현안에 대해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으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 글로벌 주요 기업, 도시가스사 및 발전사 관계자, 에너지학계 교수 등 약 100여 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했다.이번 포럼에서는 최용옥 중앙대학교 교수, 김창식 성균관대학교 교수,
한국이 낳은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이 경주 무대에 선다.2022년 후배 음악가들과 함께 비발디 '사계', 비탈리 '샤콘'등의 협연을 선보인 후 이번에 온전히 자신만의 무대로 돌아온 사라 장은 21일 오후 5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경주시와 한국수력원자력이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한수원 프리미어 '사라 장 바이올린 리사이틀'은 세계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중 하나로 손꼽히는 사라 장의 5년 만의 내한공연이다. 사라 장은
KB금융그룹이 18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나눔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자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20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희망나눔캠페인'이 단순한 기부의 의미를 넘어 우리 사회의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상주시에서 18일 동거녀의 부모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상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0분께 상주시 중덕동 한 주택에서 40대 남성 A씨가 연인의 부모인 60대 부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긴급 체포돼 조사 중이다. 60대 부부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제주개발공사가 2024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전국 최고점을 획득하며 제주의 대표 공기업이자 도민의 기업임을 입증했다. 제주개발공사는 18일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 삼다수홀에서 열린 ‘2024 제주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선정에 따른 인정패를 수상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올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한 ‘2024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에서 전국 최고점뿐 아니라 가장 높은 단계인 ‘Level 5’를 4년 연속으로 달성하며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총 6
근감소증 개선 효능이 확인된 ‘제주찔레’가 고령친화 의료식품과 제약 소재로 주목받을 전망이다.제주테크노파크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제주 자생식물인 제주찔레 추출물에서 근감소증 개선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13일 ‘제주찔레 추출물을 함유하는 근감소증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특허를 출원했다고 18일 밝혔다.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제주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제주산 천연물 활용 메디컬푸드 소재 개발 연구과제를 진행해왔다.특히 마이오텍사이언스
삼성전자는 올해 초 갤럭시 S24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시대 개막을 알렸다. 이후 삼성전자는 갤럭시 AI의 지속적인 확장을 통해 2억 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서 AI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삼성전자는 내년에 새로운 갤럭시 S 시리즈를 통해 한층 더 진화한 모바일 AI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다.고도화된 AI 개인화 경험최근 삼성전자는 차세대 갤럭시 AI와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적용한 'One UI 7' 베타 프로그램을 발표했다.특히 주목받는 기능 중 하나인 '나우바’는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기업 노바렉스가 18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4 케이푸드 플러스수출탑’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노바렉스는 30년간 오직 건강기능식품만을 연구, 개발해왔으며,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원료인 개별인정형원료를 가장 많이 개발한 R&D전문기업이다. 노바렉스는 국내외 유수 기업과의 두터운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생산하며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리드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 입지를 공고히 하며 전체 매출에서 수출비중을 빠르게 증가시키고
남한산성 순환도로가 18일 6차선으로 확장 개통했다.성남시는 이날 오후 2시 신상진 성남시장과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 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번 확장 구간은 수정구 단대동 닭죽촌 입구에서 중원구 금광동 황송터널까지 총 3.0km 구간으로 사업비 1560억원이 들어갔다. 기존 4차선 도로를 6차선으로 확장하고 보도 육교 1개소, 지하 터널 4개소, 교차로 정비 5개소 설치 등을 새로 설치해 시민들의 교통 여건이 한층 좋아질 전망이다.신상진 성남시장은 "2013년 착공 후 수년간
온라인상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낸 여학생들 얼굴을 평가하며 조롱한 학생들 신원이 확인됐다. 13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인천여고 학생들을 조롱하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A군 등 2개 고등학교 남학생 6명을 특정했다. 이들은 지난 8일 인천
국립중앙극장 국립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 ‘향연’~25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이 전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굳건한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향연’은 2015년 초연 이후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2년 6개월 동안 다섯 차례 재공연됐고,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한국무용계 흥행 신화를 새로 쓴 작품이다. 6년 만에 돌아온 이번 무대는 한국무용 공연으로는 이례적으로 7회 장기 공연임에도 객석점유율 96%를 달성, 7000여 석을 매진시
코오롱생명과학 자회사 코오롱바이오텍 충주 공장이 CDMO 주요 허가를 취득했다.코오롱바이오텍은 자사 충주 바이오 1공장이 첨단바이오의약품 CDMO 및 위탁생산에 필요한 주요 허가 5종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코오롱바이오텍 충주 바이오 1공장이 취득한 허가는 인체세포 등 관리업 허가와 세포처리시설 허가, 바이오의약품 전문수탁 제조업체 GMP 적합 판정,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 등 총 5종이다. 인체세포등 관리업 허가는 인체세포 등을 채취, 검사 및 처리해 첨단바이오의약품 원료로
결국에 서방을 잡아먹은 팔자 드센 여자로, 화냥년이 아닌 화냥년이란 나락으로 떨어져야만 한단 말인가? 머리를 흔드는 복녀는 이 노릇을 어이 한단 말인가? 땅이 꺼지게 장탄식이다. 유부녀가 사별도 아니고 멀쩡하게 살아있는 남편을 내팽개치고 떠난 삶이 과연 옳은 삶일까? 한때는 왕비, 국모의 자리까지 마땅히 내 것 인양 여겼건만 어떻게 되었던가? 졸지에 남편을 잃은 것도 서러운데 시조카로부터 겁탈을 당하고, 성병을 옮아오고, 폐경기에 들어섰건만 애를 가졌다는 오해에 시달리는 등 온갖 풍문 끝에 역사의 죄인으로, 왕가(王家
한국이 낳은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이 경주 무대에 선다.2022년 후배 음악가들과 함께 비발디 '사계', 비탈리 '샤콘'등의 협연을 선보인 후 이번에 온전히 자신만의 무대로 돌아온 사라 장은 21일 오후 5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경주시와 한국수력원자력이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한수원 프리미어 '사라 장 바이올린 리사이틀'은 세계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중 하나로 손꼽히는 사라 장의 5년 만의 내한공연이다. 사라 장은
KB금융그룹이 18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나눔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자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20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희망나눔캠페인'이 단순한 기부의 의미를 넘어 우리 사회의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상주시에서 18일 동거녀의 부모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상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0분께 상주시 중덕동 한 주택에서 40대 남성 A씨가 연인의 부모인 60대 부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긴급 체포돼 조사 중이다. 60대 부부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올해 경북·대구 수출실적이 전년 대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 주력 수출품인 이차전지 소재의 거래량 감소가 주요 원인이다. 다만, 내년에는 AI 관련 IT산업 등의 영향으로 수출액이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18일 발표한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