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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세계 최대 용량 HVDC 사업 착수…500kV 고온형 케이블 상용화

세계 최대 용량 규모의 초고압 직류송전 사업이 본격화됐다.

LS전선은 한국전력의 ‘동해안–신가평’ 송전망 구축 사업에 세계 최초 상용화된 500kV 90℃ HVDC 케이블을 적용하고 공사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해 발전 전력을 수도권으로 전송하는 ‘동해안–수도권’ 프로젝트 1단계로, 국가 전력 수급 안정성을 강화하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LS전선이 공급하는 케이블은 기존 70℃ 제품보다 도체 허용 온도를 높여 송전 용량을 최대 50%까지 확대할 수 있는 고사양 제품이다...
농심은 21일 조용철 영업부문장 부사장을 다음 달 1일부로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조 신임 사장은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조용철 신임 대표는 1962년생으로, 1987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글로벌 경영 경험을 쌓은 전문가다. 삼성전자에서 글로벌 마케팅실과 동남아 총괄 마케팅팀장, 태국 법인장을 역임하며 국제 비즈니스 운영 능력을 갖췄다.그는 2019년 농심 마케팅부문장 전무로 입사했으며, 2022년 부사장으로 승진한 뒤 2024년 영업부문장으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이 10년 간의 공개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20일 두 사람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두 배우가 오랜 시간 이어온 인연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을 결정했다”며 결혼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결혼식은 12월 20일, 서울 시내 한 장소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소속사는 “중요한 결심을 내린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하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배우로서 신뢰받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신민아와 김우빈은 2015년 열애 사실을 인정한
쿠팡에서 고객 약 4500명의 개인정보가 외부에 비인가로 조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쿠팡은 20일 공지를 통해 “18일 일부 고객의 개인정보가 비인가 상태에서 조회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조회된 정보는 고객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 최근 5건의 주문 정보”라고 밝혔다.회사는 해당 이례적 조회 활동을 즉시 탐지해 제3자가 사용한 접근 경로를 차단했으며, 현재까지 노출된 정보를 활용한 악용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쿠팡은 “고객 결제 관련 정보에는 접근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컴투스는 지난 18일 자사의 대표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대규모 업데이트 ‘서머너즈 워: 투모로우’로 글로벌 전역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혓다.컴투스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는 성장 만족감과 보상 기대를 높이는 동시에, 플레이하지 않아도 캐릭터 육성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새롭게 추가된 ‘아메리아의 행운’, ‘탐색 전투’ 등 콘텐츠와 보상 재화는 기존 및 신규 이용자 간 격차를 줄이고, 게임 편의성을 전반적으로 향상시켰다.특히 전설 등급 보상 획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를 통해 국민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유통·소비 관련 데이터 32종을 본격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데이터 개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고수요 데이터 확충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외식·유통 분야 데이터 전문 기업인 NICE지니데이타㈜와 ㈜마켓링크가 참여했다.개방된 데이터는 외식 소비 트렌드 9종, 소매 유통·판매 11종, 식재료 소비 6종, 소비자 행동 분석 6종 등 총 32종으로, 식품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다시 60%선으로 올라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공개됐다. 2주 만의 반등이다.한국갤럽이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60%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대통령 지지율은 11월 1주차에 63%를 기록한 뒤 2주차 조사에서 59%로 내려갔으나, 이번 조사에서 다시 오름세를 나타냈다. 부정 평가는 30%로 2%포인트 하락했으며, 10%는 의견을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찬대 의원은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회계기본법 제정 공청회’를 주관하고, 사회 전반의 투명한 회계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이번 공청회는 조세금융포럼과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김남희·박민규·박지혜·박홍배·안도걸·차규근 의원과 한국공인회계사회가 공동주최했다. 정부, 학계, 법조계, 비영리단체, 회계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박 의원은 인사말에서 “회계정보는 국민이 기업과 기관의 활동을 평가하고 신뢰하는 데 기반이 되는 자료”라며 “돈이 어떻
독립보험대리점 에이플러스에셋의 이성한 전무가 11월 26일 보통주 3800주를 장내매수했다. 이번 매수로 이 전무의 주식 보유 비율은 0.02%로 집계됐다.11월 26일 공시에 따르면, 이성한 전무는 에이플러스에셋의 보통주를 주당 7999원에 매수했다. 이번 매수로 이 전무의 보유 주식 수는 3800주가 됐다.에이플러스에셋의 주가는 11월 26일 8740원으로 전일 대비 3.43% 상승했다. 최근 실적은 매출액 5158억원, 영업이익 316억원, 당기순이익 101억원으로 보고됐다.
“포항·광양·당진, 시행령에 지역 특구·재생철자원 클러스터 반영 공동 대응” 포항시, “전력·용수·수소 공급망과 중소기업 에너지 설비 국비 지원 강조”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가 26일부로 5년여 활동을 마무리했다. 국회는 뒤이어 3기 진실화해위 연내 출범을 목표로 법 개정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3.15의거 추가 조사’는 이렇다 할 심의조차 되지 않고 있다. 법을 바꿔서라도 마산을 넘어 전국적으로 확
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새 주인을 찾기 위한 공개 매각에 나섰지만, 본입찰에 참여한 기업은 단 한 곳도 없었다.서울회생법원은 26일 “공개 매각 본입찰 마감 시점인 이날 오후 3시 기준, 입찰서를 제출한 업체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인수의향서를 냈던 인공지능·핀테크 기업 하렉스인포텍과 부동산 개발업체 스노마드 역시 본입찰에는 불참했다.입찰 무산으로 회생 절차는 다시 갈림길에 섰다. 법원은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인 다음 달 29일까지 채무자인 홈플러스와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 채권자협의회, 이해관계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나아가 지역사회 공헌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조흥GF가 김천시가 선정하는 ‘2025년 내고장 TOP기업’의 주인공이 됐다. 단순한 기업 성장을 넘어 지역과 동반하는 책임 경영을 실천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김천을 대표하는 우수 중소기업으로 공
제주 해안가에서 일주일 만에 또 우롱차 포장 형태의 마약 케타민이 발견됐다. 벌써 16번째다.26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6분쯤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해안가 인근 습지에서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식물조사를 하던 연구원이 이 물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해경이 간이시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 마약류 케타민인 것으로 파악됐다.제주에서 차 포장 형태의 마약이 발견된 것은 지난 18일 이후 일주일 만이다.일주일 만에 제주 해안가에서 또 차 포장 형태의 마약이 발견되면서, 해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 패류양식연구센터는 26일 통영 산양읍 풍화리 연안의 이끼섬과 월명도에 산란장 조성용 개조개 치패 1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개조개는 봄과 가을에 두 번 산란하는 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국 개조개의 약 60% 이상을 경남도에서 생산하고 있다. 최근 자원남획 및 해양 환경문제, 종자 수급 불안정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어 어업인과 생산단체에서 인공종자 대량생산 기술개발과 자원방류 확대를 계속 요청해 왔다.이번에 시험 방류한 어린 개조개는 2024년 10월과 2025년 5월에 확보한 어미를 이용
이재명 정부는 시작되기 전부터 ‘기본 소득’에 대한 논의가 많았다. 기본 소득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모든 국민에게 자산, 소득, 고용 혹은 노동 여부와 상관없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지역농어촌진흥기금을 출연했다고 밝혔다.지역농어촌진흥기금은 도내 농·임·축·수산업 및 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다른 산업과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농어가 및 생산자단체를 위하여 운용되는 기금이다.해당 기금은 제주도 재원, JDC 출연금 및 기획재정부 복권기금 등으로 운용되며 매년 융자 지원사업, 토양·해양 생태보전 사업, 기타 보조사업을 통해 도내 농어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되고 있다.JDC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265.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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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 베트남 당서기장·국가주석과 연쇄 회담…경제·방산·과학기술 협력 논의
우원식 국회의장이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가운데, 현지 최고위급 인사들과 잇달아 면담을 진행하며 한-베 간 경제협력, 과학기술 교류, 한반도 평화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21일 하노이에서 우 의장은 베트남 또 럼 공산당 서기장 및 르엉 끄엉 국가주석과 각각 만나 한-베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특히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인프라 및 방산협력 강화, 과학기술 공동연구 확대 등을 요청했다. 우원식 국회의장 베트남 고위급 면담 주요 내용 요약 면담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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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물산업협의회, 북미지역 물시장 진출 교육 운영
한국물산업협의회는 2025년 물산업 해외진출 전문가 양성교육 일환으로 북미지역 물시장 진출, 물산업 비즈니스 영어 교육생을 모집한다.협의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물기업 재직자 역량강화 교육’을 수탁받아 운영중이다.북미지역 물시장 진출 교육은 12월 3일 오전 10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 B1 중회의실에서 열리고, 북미지역 물시장 동향을 비롯해 진출사례, 관세 및 조달시장 동향 등을 소개한다.또 물산업 비즈니스 영어 교육은 같은달 4일 오전 10시 비즈허브 서울센터 2층 계단형 강의장에서 진행, 해외진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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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도 인근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어선 A호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해경의 신속 대응으로 승선원 3명 무사히 모두 구조됐다.21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3분께 가파도 가파포구 동쪽 1.1㎞ 해상에서 A호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당시 A호는 우현으로 약 10도 기울어졌고 기관실은 이미 물이 가득 찬 상태였다.해경은 즉시 승선원들에게 구명조끼를 착용하도록 하고 인근 어선에 협조를 요청하며 구조세력을 급파했다.오후 3시29분께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수심이 얕아 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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