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석굴암 주변이 지난 태풍 힌남노 이후 상단부 토사 유출이 확인되면서, 집중호우 시 심각한 피해가 우려돼 단계별 정비가 추진된다.8일 경주시는 국보 제5호 석굴암의 안정적 보존을 위해 ‘석굴암 주변 위험지 보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진행되며, 총사업비 59억원이 투입된다. 이 가운데 국비 41억원, 도비 9억원, 시비 9억원이 각각 투입된다.석굴암 주변은 2022년 태풍 힌남노 이후 상단부 토사 유출이 확인되면서, 집중호우 시 심각한 피해가 우려돼왔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인천시는 지난 12일부터 10월2일까지 ‘2025년 모두가 함께하는 인천형 도로 정비’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정비에서는 도로 균열·침하·포트홀 보수와 노면에 쌓인 토사 제거, 집수정 청소 등이 진행된다. 위험 예고와
지난 7월 붕괴한 경기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옹벽이 시공 단계부터 부실하게 시공된 정황이 나왔다.21일 오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국토교통부 사고조사위원회와 오산시, 경찰 등이 현장 합동조사를 진행할 당시 무너진 옹벽 뒤로 드러난 토사 속으로 다수의 암석이 관측돼 부실 시
진화에 한 달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던 전남 광양항 물류창고 화재를 조기에 진화하기 위해 소방당국이 진화방식을 전환한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17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소방서는 금속 특성으로 인해 이번 화재 진압의 장기화를 예상했지만 연기와 냄새 등으로 인한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진화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소화 방식을 전환했다.
소방
전남 광양 하수처리장 공사 현장에서 일어난 토사 붕괴 사고로 50대 현장 소장이 매몰됐다.
23일 전남 광양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3분쯤 광양 중앙하수처리장 여과기 교체 작업 중 50대 남성 A씨가 무너진 흙더미에 매몰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3시 5분쯤 심정지 상태의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해당
울진군은 지난 9월 4일 가뭄 속 반가운 단비가 내렸지만 매화면, 기성면 등 일대에 집중된 호우 피해가 발생에 대해 긴급 장비를 투입해 복구작업을 완료했다.이날 집중호우로 ▲방율리 도로 사면 유실 ▲구산리 굴구지 입구 토사유실 ▲신흥리 도로유실 ▲망양리 토사 유출 ▲망양로 주택 ▲마린CC골프장 유수지 붕괴 등 공공시설 6건, 사유시설 4건의 피해가 발생해 긴급 복구 작업을 벌였다. 또한, 침수된 벼, 과수 농가에 대해서도 복구를 진행할 예정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날 직접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
청사 증축을 추진하던 울산 중구가 안전성 문제에 발목이 잡혔다. 청사 뒤편이 경사지 형태로 돼 있어 증축 시 건물 하중 증가에 따른 토사 유출 위험이 제기됨에 따라 중구는 사면 안정성 용역을 먼저 추진하기로 했다. 24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중구는 다음 달 ‘중구청사 증축 사면검토 용역’을 발주해 지반 조사와 사면 안전성 평가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소규모 재해영향평가 과정에서 “청사 뒤편 사면의 안정성을 우선 확인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중구는 지난 1월부터 증축 설계용역에 착수했지만, 소규
제주특별자치도 시민고충처리위원회가 신흥리 포구 레저보트 전복 사고와 관련해 선박 안전 확보를 위한 모래 준설공사 시행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표명했다.22일 위원회에 따르면 신흥리 레저보트 협의회 회장인 민원 신청인은 해양 바닥 준설 후 접안시설 주변에 1.5∼2m 깊이로 모래가 퇴적돼 2024년 6월과 올해 5월 두 차례 레저보트 전복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물길 변화로 인한 모래 퇴적이 사고 원인이라며 신속한 준설공사를 요구했다.이에 행정청은 이상기후로 인한 너울성 파도 증가로 토사 유입이 늘고 있어 선박 안전을 위해 준설공사
누구나 인생을 살면서 불행을 겪는다. 예고된 불행일 수도 있고, 예측할 수 없는 불행일 수도 있다. 그러나 예측 불가능한 불행은 예고된 경우보다 훨씬 큰 충격으로 다가온다. 운전 중 갑작스러운 낙석이나 산사태를 맞닥뜨리는 일, 바로 도로 급경사지에서의 사고가 그러하다.‘급경사지’란 경사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가파른 사면으로, 자연적 또는 인위적 요인으로 인해 붕괴나 낙석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을 말한다. 특히 도로와 인접한 경우를 ‘도로 급경사지’라 하는데, 집중호우나 태풍 때 이곳은 언제든 붕괴·토사 유실로 이어질 수 있는
울진군은 지난 9월 4일 가뭄 속 반가운 단비가 내렸지만 매화면, 기성면 등 일대에 집중된 호우 피해가 발생에 대해 긴급 장비를 투입해 복구작업을 완료했다. 이날 집중호우로 ▲방율리 도로 사면 유실 ▲구산리 굴구지 입구 토사유실 ▲신흥리 도로유실 ▲망양리 토사 유출 ▲망양로 주택 ▲마린CC골프장 유수지 붕괴 등 공공시설 6건, 사유시설 4건의 피해가 발생해 긴급 복구 작업을 벌였다. 또한, 침수된 벼, 과수 농가에 대해서도 복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날 직접 피해 현장을
서귀포시는 지난 27일 서귀포다목적체육관에서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 등 어린이와 가족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서귀포시 꿈나무 줄넘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3회째를 맞는 서귀포시 꿈나무 줄넘기대회는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인 서귀포시와 교육지원청, 교육발전기금 3개 기관의 협력으로 어린이들의 건강한 신체활동 증진과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서귀포시 줄넘기협회에서 주관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개회식은 전년도 준우승팀인 서귀포줄세상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개회선언
가을이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졌다. 선선해진 날씨에 ‘올 겨울은 얼마나 추울까’ 걱정하다가 며칠 전만 해도 더위로 힘들어하던 것이 생각나 웃음이 절로 났다.푸른 하늘과 따사로운 햇살도,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도, 매일매일 조금씩 색이 변하고 있는 나뭇잎도 이제는 가을임을 알린다. 단풍나무 끝이 꽃처럼 붉은색으로 물들고, 뜨거웠던 여름을 지낸 초록색 나뭇잎은 조금씩 노랗고 붉은색으로 물들어간다.푸른 하늘에 구름도 모두 다른 모양과 색으로 지나간다. 어쩌면 저렇게 아름다울 수 있는지 경탄을 금치 못한다. 날이 시원하더니 다시 더워지고,
㈜삼보산업은 지난 17일 오후, 함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5000만원을 군 장학재단에 기탁했다.이날 기탁식에는 정채근 삼보산업 부회장과 김희정 사장이 참석해 “군민들에게 받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사회공헌과 나눔의 가치 실천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기탁이 함안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근제 함안군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삼보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에
경기 수원시가 2025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수원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10월 확대간부회의 중 2025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논의했다.종합대책은 ▲ 빈틈없는 안전체계 구축 ▲ 이웃사랑 실천 ▲ 주민생활 불편 최소화 ▲ 안전한 문화여가 지원 ▲ 공직기강 확립, 홍보 등으로 구성된다.오는 10월 3~9일 추석 연휴 동안 종합상황반과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한다. 다중이용시설 53곳과 전통시장·대규모점포를 점검해 사고를 예방하고, 보건소는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한다.또 연휴 기간 노숙인 무료 급식을 운영하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협회는 30일 서울 웨스틴 파르나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진행 중인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 운영위원회를 열었다.이번 운영위원회에는 산학연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해 지난 7년간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특허와 논문, 매출 등 정량성과 현황과 참여기업 사업화 성공사례, 혁신공정센터 운영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혁신공정사업은 한국이 강점을 보유한 OLED 시장 주도권 확보를 목표로 기획
경기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집수리·세탁·방역·미용 등을 통합 제공하는 원스톱 클린케어 시스템 '수원이 家 Dream' 봉사활동을 시작한다.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2일 수원시청 새빛민원실에서 28개 봉사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스톱 클린케어 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수원이 家 Dream'은 저소득층과 국가유공자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 교체 등 집수리는 물론, 세탁, 방역, 정리수납, 미용, 마사지, 건강상담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한다.이날 발대식에 이어 시청 본관 앞에서는 MG새마을금고중
대구대학교가 지역 게임 소프트웨어 산업의 선두주자인 라온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차세대 콘텐츠 개발을 위한 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의 전문 인력 양성 역량과 기업의 실무 경쟁력을 결합해 지역 게임 산업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전망이다.대구대학교(총장
이재준 수원시장이 추석 연휴에도 시민을 위해 일하는 이들을 방문해 격려하고, 감사인사를 했다.4일 경기 수원시에 따르면 3일 수원소방서, 장안지구대, 행궁광장 안내소, 수원시 연화장, 시청 당직실·상황실을 잇따라 방문해 근무자들을 만났다.이재준 시장은 “추석 연휴에도 묵묵히 일하며 시민의 일상을 지켜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주철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