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대로 내려가면 이웃 간 분쟁의 불씨가 될 수 있겠다 싶어 늘 찜찜했는데, 군에서 직접 이웃집 담장과 내 땅의 경계를 명확하게 정리해준다니 속이 다 시원합니다.”일제강점기 시절 만들어져 실제 토지 이용 현황과 맞지 않던 낡은 종이 지적도가 최첨단 디지털 지도로 탈바꿈하고 있다. 청송
양산시청소년합창단이 여섯 번째 정기연주회 ‘행복의 하모니’를 20일 오후 3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양산시가 직영하는 청소년회관 소속인 합창단은 2017년 창단 후 현재 지휘자 배웅철, 반주자 조윤정, 트레이너 안희라, 안무가 안희경 지도로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
진천여자중학교는 영자신문 ‘JGM POST’ 제7호를 성공적으로 발간했다. 2019년 첫 창간호를 시작으로 7년째 이어온 노력은 해마다 신문의 완성도를 높이며, 가독성·디자인·내용 구성 등에서 국내 학교 동아리 영자신문 중 으뜸으로 손꼽힐 만큼 높은 수준의 성장을 이루어왔다. 최재연 영어회화전문강사의 지도로 영자신문 동아리 학생 13명이 참여한 올해 제7호는 축적된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체계적인 편집 방향을 설정했다. 특히 학생기자들과 지도교사가 상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소속의 유일한 예술 영재 교육기관인 여수영재교육원 오케스트라가 오는 12월 20일 오후 5시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제1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전국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교육지원청-지자체-문화예술 공간'의 성공적인 삼위일체 시스템이 빚어낸 결실로 주목받고 있다.1년간의 여정, 거장 및 전문 연주자와 함께하는 배움의 무대는 정기연주회는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박이남 음악감독의 지도로, 국내 음악계의 권위
예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0월 15일 부터 11월 27일까지 14회에 걸쳐 관내 초등학교 6교 66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사후관리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집단상담은 미술, 음악, 모래놀이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찾아가는 집단상담의 방식으로 참여 학생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사후관리 개입을 통해 학교생활 부적응 예방과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기획됐다.▲미술치료 프로그램은 장혜정 의 지도로 2교 3집단 대상으로 개인/집단 미술 작업을 통
서귀포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책 읽기의 즐거움과 경제 감각을 키우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 내년 1월 6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생성형 인공지능를 활용해 책 소개 영상을 만드는‘내가 만드는 책 예고편’과 합리적 소비 방법을 내용으로 경제교육 수업‘호주머니 속 용돈 이야기’로 구성됐다.내가 만드는 책 예고편은 서귀포도서관 평생교육실에서 안진혜 소프트웨어 강사의 지도로 예비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 21일부터 6회 운
울산 중구 성안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인공지능 그림 동화책 5종, 총 15권을 울산 중구종합사회복지관 본관 작은 도서관에 기부했다.이번 프로그램은 미래 사회의 핵심기술로 주목받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동화책을 직접 제작해 보는 체험활동으로, 성안중은 지난 9월 3일부터 12월 12일까지 ‘인공지능 그림 동화책 작가 및 기부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프로그램에는 학생 5명이 참여했으며, 상상하루 소속 강사의 지도로 매주 1회씩 총 8회 수업이 진행됐다.학생들은 자유주제로 1인 1종의 인공지능 그림 동화책을 제작했
중구는 12월 9일부터 19일까지 「2025년 집수리 교육 심화과정」을 진행하고,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주거수리 역량을 강화했다.이번 과정에는 영종 2동 행정복지센터 5층 강당에서 총 30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목공, 도배, 전기, 페인트, 바닥재 시공 등 다양한 기술을 직접 배우고 실습했다. 교육은 건축목공을 시작으로 실내 마감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9일에는 박무강 강사의 지도로 건축목공 실습이 진행됐다. 실습생들은 공구 사용법을 익힌 뒤 조별로 간이 벽체를 세우고 몰딩을 시공하
지난 23일 충남 당진시 A웨딩홀에서 열린 ‘2025년 충남 씨름인의 밤’ 행사에서 청양초등학교 김민규 씨름 감독이 충남교육감 표창을 수상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김민규 감독은 청양군 청양초등학교 씨름부 감독으로 재직하며 초등부 선수 10여 명과 중등부 선수 5명을 지도하고 있다. 열악한 지역 여건 속에서도 체계적인 훈련과 헌신적인 지도로 선수들을 발굴·육성해 왔으며, 그 결과 전국체육대회, 소년체육대회, 학생체육대회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성과를 이뤄냈다.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김 감독은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8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이번 방문은 겨울철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상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사가 지원한 전기매트도 함께 제공하며 홀로 사는 주거취약가구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제주시는 주거취약 17가구를 대상으로 12월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제주도민대학이 올해 참여자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제주형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제주도는 제주도민대학이 올 한해 동안 490개 과정에 8157명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260개 과정에 3972명이 참여한 것과 비교해 과정 수는 88.5%, 참여 인원은 105% 이상 증가한 수치다.정규과정에는 144개 과정 2647명이, 특별과정에는 346개 과정 5510명이 참여하며 당초 목표 8000명을 넘어섰다.학습공간도 크게 늘었다. 전년도 32개소에서 올해 본원·지역캠퍼스·동네캠퍼스·열린강의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진도군은 올해를 보내고 2026년 새해를 맞아 진도 주요 관광지 6개소에서 '2025년 해넘이, 2026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행사는 지산면 세방낙조에서 해넘이 행사를, 진도읍 철마산, 군내면 진도타워, 고군면 가계해수욕장, 의신면 첨찰산, 조도면 하조도 등대에서 해맞이 행사를 각각 진행한다.
해넘이 행사가 열리는 지산면 세
대전에 본사를 둔 알테오젠은 전태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알테오젠 이사회는 대표이사 박순재 회장이 사임하고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알테오젠은 박 회장이 사임 후에도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회사는 “박 회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방향 수립,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에 이은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에 집중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전 신임 대표는 생화학 박사학위 및 미국 특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