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탄소중립을 화두로 50만 포항시민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포스코수소환원제철소 건립에 포항시민단체가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포스코수소환원제철소 건립을 위한 포항 시민 중심의 새로운 환경단체가 18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포항환경연대’라는 이름으로 새 출발을 알렸다.포항환경연대는 이날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앞서 지난 14일 포항시민연대 공동대표로 선출된 유성찬 전 한국환경공단 감사를 비롯한 20여 명의 회원들은 남구 해도동 포항시민연
첨단과학기술이 국가 생존과 번영을 좌우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다. 기술패권 시대에 세계 각국은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을 확보하는 데 연구개발 예산을 대폭 투자하는 등 사활을 걸고 있다. 유능한 인재 확보가 관건이다. 국토 면적이 넓은 나라나 풍부한 지하자원을 보유한 국가보다 내세울 부존자원이 없는 싱가포르나 스위스 같은 나라들이 더 잘살고 있는 게 뒷받침한다. 무한경쟁의 글로벌 시대에 순간 방심하면 언제 다시 뒤쳐질지 모를 긴박한 상황이다. 사리가 이러함에도 올해 예산안 가운데 연구개발 예산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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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회 ‘지구의 날’에서 하루 지난 4월 23일 오후 2시, 헌법재판소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제42조 제1항 제1호의 위헌 확인”을 위한 공개 변론을 시작했다. 저녁 무렵 비 예보가 있었지만, 오전부터 봄날 같지 않게 따가운 날이었다. 뜨거운 햇살이 쏟아지는 가운데, 변론이 시작되기 두 시간 전부터 시민, 아기와 어린이의 손을 잡은 엄마, 그리고 시민단체와 변호사들이 헌법재판소 정문에 모였고, 그 앞에 카메라를 든 기자들이 우르르 반원을 그리며 둘러쌌다. 아시아 최초라 그랬을까? 언론은 기자회견부터 주목했고 헌법재판소는 성의
지난해 4월 이상 기온으로 과일이 익기도 전에 잎이 모두 떨어져 제대로 수확할 수 없었던 포도, 여름철 폭염으로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다 썩어 폐기해야만 했던 육지부의 복숭아와 자두. 전국의 농민들이 ‘기후폭탄’, 즉 폭우, 가뭄, 냉해 등 온갖 기상이변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농업 생산 활동을 하는 농업인들은 최일선에서 이러한 기후 위기를 온몸으로 겪는 중이다.농업은 기후에 아주 민감한 산업이다. 움직일 수 없는 식물의 특성상 주변 환경은 곧 식물의 생존과 연관된다. 기후 위기는 비단 한국의 일만은 아니다. 칠레에선 극심
날카로운 시선으로 독일 사회를 해부해 온 킬리안 리드호프 감독이 오래 전, 한 신문에서 읽은 ‘금발의 유령’이란 강렬한 제목의 기사가 파격적인 실화 영화 의 모티브가 되었다. 생존과 타락의 딜레마를 넘나드는 양면적 캐릭터는 영화 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차지한 세계적인 배우 폴라 비어가 맡아 대체불가의 열연을 펼친다.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푸른 눈과 빛나는 금발, 붉은 입술까지 고전 미인의 전형인 주인공 ‘스텔라’가 정면으로 시선을 마주하며 눈길을 붙든다. 그 뒤로 나치의 상징인 붉은 완장을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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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 옛 명성 되살린다
용인의 관문으로 불렸던 신갈오거리가 옛 명성을 되찾도록 용인특례시와 시민들이 열정을 쏟아 준비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에 2만여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는 지난 27일 기흥구 신갈로25번길과 신갈천 일대에서 개최됐다. 축제장 가운데 마련된 ‘우리동네 꿈을 담은 소원 나뭇잎 컬러링’ 게시판은 시민들의 신갈오거리 부흥에 대한 염원을 담은 글로 가득 찼다. 이상일 시장도 “신갈오거리와 신갈동의 발전을 기원합니다”라는 메모를 남기며 신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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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일류 레저보트(아쿠아파티오) 포항크루즈 운행시작
해양관광의 메카 경북 포항에서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한 사회적기업 ㈜포항크루즈는 지난 2014년 3월부터 정식운항을 시작해 현재까지 탑승객 누계 112여만 명을 앞두고 있다. 포항크루즈는 그간 10년간 운행해 온 노후 선박 3척을 대신해 올해 4월 알루미늄 재질 미국산 최고급 레저선박을 수입했다. 이 선박은 포항운하 코스에 맞게 제작돼 데크 크기 7m19cm, 선체 7m65m, 폭 2m60cm, 2.8t 규모로 기존에 있던 아쿠아파티오보다 넓은 좌석과 편안한 승차감, 시원한 개방감을 가진 신규 선박으로 관광객들의 만족감이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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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 품목허가 갱신제 도입 수면 위 왜?
당국, 발전대책 제도선진화 추진...미생산·판매 품목 효율목관리 업계, 현 재평가 통해 이미 검증 "규제일뿐, 되레 산업발전 저해" 외국에서도 시행·휴면제 대안 제시 '시각차 확연'...소통·조율 절실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마련하고 하는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대책’에는 ‘품목허가 갱신제’ 도입안이 들어있다.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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