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불을 제대로 끄지 않아 자신이 다니던 공장 화재를 내 10억원대 피해를 입힌 직원들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대구지법 형사8단독 김미경 부장판사는 실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와 B씨에게 각각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2023년 2월 9일 경산의 한 공장 창고 옆 흡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운 뒤 불씨가 꺼졌는지 확인하지 않은 채 꽁초를 손가락으로 튕겨 화재를 일으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때 떨어져 나간 불씨가 창고 옆에 쌓여 있던 종이 등 쓰레기 더미에 옮겨 붙으면서 불은 공장 건물 전
옛말에 ‘이웃화’, 이웃집에서 난 불이 내 집으로 옮겨 붙는다는 말이 있다. 최근 화성시의 독단적인 행정이 불씨가 되어, 오산 시민의 일상이 위협받고 있기에 더욱 무겁게 다가오는 경고다. 이웃 도시인 화성시와 오산시가 협력과 신뢰 없이 일방적인 행보를 이어가는 현재, 동탄2
“제도는 무르익었다, 이제는 사람이 답해야 할 때입니다” 2025년은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지 30년이 되는 해다. 1991년 지방의회 선거, 1995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가 잇달아 실시되면서 중단됐던 지방자치의 불씨가 되살아났다. 그로부터 30년 동안 지방자치는
1960년 3월 15일, 이승만 자유당 정권의 부정선거에 맞서 마산 거리에는 거대한 함성이 울려 퍼졌다. 교실을 박차고 나온 학생들, 특히 마산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의 외침은 도시를 뒤흔들었다. 김주열 열사의 죽음은 4·19 혁명의 불씨가 됐다. 65년 뒤, 그 목소리가 다시 교정에 전해
“작은 불씨가 큰 산불로 번지지 않도록 하는 것은 우리의 생활 속 습관에서 시작됩니다.” 지난 13일 열린 경상북도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무대에 선 의성소방서 봉양여성의용소방대 유정자 대원은 ‘산불 재앙에 대비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주민들에게 필요한 행동요령을 전달했다
“9월에 조정이 온다.”이제는 흔한 말이지만, 시장은 늘 묻는다. 정말일까? 그렇다면 무엇이 방아쇠가 될까? 미국 단기 국채금리는 이미 정점을 지나 하락세다. 이번 사이클에서 미국이 직접 불씨가 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오히려 IMF 구제금융 얘기가 나오는 프랑스 국채금리, 혹은 모디
지방소멸론이 곧 농촌소멸론과 궤를 같이하는 상황에 농촌소멸의 불씨가 번지면서 위기감이 확산되자 농촌소멸을 막는 방안도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농촌에 사람이 정주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농촌에도 희망이 있다는 비전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 희망이 바로 축산인 것이다. 축산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발표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아파트 화재 소식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작은 불씨가 삽시간에 건물 전체로 번지고, 순식간에 연기와 불길에 갇힌 주민들이 대피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이 반복되고 있다. 특히 복도와 계단 등 피난 통로를 지켜주는 방화문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할 경우, 피해는 걷잡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대구·경북지역 경제의 심장 박동을 되살리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28일 대구경북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전날 대구 달서구 서남신시장에서 ‘대구·경북 소비 활성화 추진단’ 발족식을 갖고, 첫 활동에 들어갔다추진단은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지급으로 시작된 소비심리 회복의 불씨가 꺼지지 않고, 지역 상권에 실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꾸려졌다.대구시 및 경북도 등 광역지방자치단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등 21개 유관기관, 벤처기업협회·여성경제인협회 등 13개 민간 협·단체
남건종합건설은 지난 26일 마크힐 노형에서 이웃사랑 성금 3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남건종합건설에서 준공한 마크힐 노형 샘플하우스에 전시되었던 가전, 오브제 등을 판매한 수익금을 기탁한 것으로, 도내 어려운 이웃의 생계비·의료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김준수 대표는 “전시품 판매 수익금이 어려움에 처한 이웃분들께 따뜻한 위로가 되고, 희망을 잃지 않는 작은 불씨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남건종합건설은 단순히 견고한 건물을 짓는 것을 넘어, 그 안에서 삶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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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기온 상승으로 유럽에서 '슈퍼셀 뇌우' 심화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기온 상승으로 유럽에서 '슈퍼셀 뇌우' 심화 슈퍼셀은 뇌운의 한 종류이며 메소사이클론의 중심부에서 큰 기둥 형태로 존재한다. 슈퍼셀은 하나 이상의 토네이도를 형성해 폭우와 강풍을 함께 동반한다,베른 대학교와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교의 연구진은 획기적인 연구를 통해 기후 변화가 유럽의 슈퍼셀 폭풍을 어떻게 강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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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들깨, 이제 논에서 기계로 재배한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4일 진주시 명석면에서 ‘2025년 참깨 논 재배 기계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경남농업기술원과 국립식량과학원, 진주시농업기술센터, 한국참깨 산업연구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농촌진흥청과 도내 관계 기관, 농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연시회에서는 논재배를 위한 기계화 적합 참깨·들깨 신품종과 참깨 전 과정 일관 재배 기술을 소개하고, 범용콤바인 활용한 참깨 수확 시연도 진행됐다. 또한 진주시에서 추진하는 참깨·들깨 GACP 재배단지 조성 사업을 공유하며, 지역 그린바이오 산업의 기반 마련 방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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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테레사의 사랑과 희생 그리고 한 여성의 깨달음 ... "마더테레사 앤드 미"9월 4일 개봉 확정!
뜻밖의 임신으로 삶의 갈림길에 선 한 여성이 마더 테레사의 사랑과 헌신 속에서 자신과 세상을 마주하게 되는 감동 실화 드라마 가 9월 4일 개봉 소식을 전했다.영화 는 마더 테레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인도와 영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두 여성의 교차 서사를 그린 감동 드라마다. 다큐멘터리와 극영화를 넘나들며 인간 내면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온 감독 카말 무살레가 연출을 맡아 종교적 인물의 삶과 현대 여성의 자아 찾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의 바니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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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 누적 관람객 500만명 돌파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이 누적 관람객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모빌리티뮤지엄은 지난 1998년 삼성화재 교통박물관으로 개관해 수집·보존·전시·교육 기능을 수행했다. 이후 2023년 8월 클래식카 중심의 전시에서 모빌리티로 테마를 확장하고, 체험과 복합문화 기능을 강화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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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문화] 제주현대미술관서 미리 만나는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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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평영 소수정예 대표팀, 호주 멜버른으로 4주 전지훈련
한국 배영·평영을 대표하는 선수 5명이 호주 멜버른으로 4주 간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대한수영연맹은 “감독 1명과 선수 5명으로 구성된 ‘소수정예’ 대표팀이 4주간의 훈련을 위해 호주 멜버른으로 출국했다”고 7일 전했다. 선수단은 이주호, 김승원, 윤지환, 조성재, 지유찬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0월 3일까지 호주 멜버른 누나와딩 수영클럽에서 훈련한다. 선수단은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영국 대표팀의 단체전 은메달을 이끈 졸 핀크와 닉 베리아데스 지도자의 특훈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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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콰이어' 이제연, 서사 긴장감 주는 '핵심 키' 활약
배우 이제연이 반전 면모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최근 방영 중인 JTBC 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에서 이제연이 연기한 최윤근은 지방대 출신 변호사이자 법무법인 율림의 페러리걸로, 기업 M&A의 숨은 공신으로 활약할 만큼 뛰어난 실력을 지닌 인물. 지난달 31일 방송된 10화에서 윤근의 정체가 권나연을 음해하려는 세력이 심어놓은 스파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극 중 윤근이 나연의 환심을 사기 위해 둘만의 술자리에서 “대표님이 가진 묘한 여백을 채워드리고 싶어요”라면서 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