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간선.지선 기준 1200원인 제주지역 버스요금을 1500원으로 15% 인상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제주특별자치도 물가대책위원회는 22일 오후 2시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회의를 열고, 제주도 버스요금 인상안을 심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위원회는 치열한 논의를 진행했으나, 인상 시기와 인상 폭을 놓고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5월 중 회의를 열어 인상안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버스요금 인상안은 지난 설 연휴가 끝난 직후인 2월 10일 처음 제시되면서 공론에 부쳐졌다. 현행 간선.지선 기준 12
민생경제가 바닥으로 추락했지만 서민들의 발인 버스요금은 인상된다.정부는 침체된 경제상황을 감안, 공공요금 인상을 자제해 달라고 제주특별자치도에 공문을 보냈지만, 요금 인상은 강행된다.제주도는 오는 22일 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버스요금 1200원을 1500원으로 25% 인상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8일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이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양경호 의원은 “지금은 코로나 때보다 경제가 더 힘들고, 행안부는 공공요금을 동결하라고 공문까지 보냈다. 하필 가장 어려
성남시는 올해 처음으로 장애인 대상 연간 최대 23만원 버스요금 지원사업을 도입한 가운데 1분기 지급액이 1억8900만원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이는 ‘성남 희망 패스카드’ 사용이 시작된 1월 22일부터 3월 31일까지 카드발급자의 64%인 6793명이 이용한 버스요금에 해당한다. 시는 버스 요금 결제 단말기에 찍힌 카드 번호를 근거로 이용 장애인이 총 14만4300회 버스를 타고 이동한 것으로 집계했다. 6793명 중 1113명은 분기별 최대 지원
제주지역의 버스요금을 현행 간선.지선 기준 1200원인 버스요금을 1500원으로 15% 인상하는 안이 22일 제주도 물가대책위원회에 상정돼 최종 결론이 날 예정인 가운데, 시민사회단체가 거듭 인상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도내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은 21일 제주도청 앞에서 '지구의 날'에 즈음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는 버스요금 인상 계획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들 단체는 "제주도정은 말로는 대중교통 활성화를 이야기하면서 실제로는 버스를 감차하고 요금까지 올리려 한다"며 "
산청군이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에 나섰다.1일 산청군은 산청터미널 앞에서 ‘산청군 농어촌버스 무료화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출범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유관기관,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에서는 버스요금 무료화 추진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무료버스 시승 등을 진행하며 무료 버스 시대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앞서 산청군은 지난 2021년 1월 버스요금 단일화를 실시한 바 있다.이후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협의, 조례 제정 및 군의회 의결 등 행정절차를 거친 후 도내 최초로
제주도내 4만2000여명의 청소년들이 오는 8월부터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버스요금 무료 대상이 65세 이상 도민과 13세 미만 어린이에 이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청소년까지 확대되는 것이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3일 오후 4시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따뜻하고 행복한 교통·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이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오영훈 도지사와 김광수 교육감을 비롯해 오승식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강경문 도의원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도의회 정례회에
제주특별자치도가 버스요금을 간선.지선 기준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의원 내부에서는 '찬성'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확인됐다.KCTV제주방송과 헤드라인제주, 삼다일보 등 언론 3사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제주도의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현안 설문조사에서는 버스요금 인상에 대한 찬반 조사 결과가 눈길을 끌었다.설문조사 결과, 버스요금을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찬성' 54.5%, '반대' 45.5%로, 찬성 의견이 9.0%p 높았다. 정당 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기환 의원은 16일 열린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청소년 버스요금 무료 정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4·3 희생자 추념일에는 대중교통 무료운영을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1월부터 시행중인 어린이 요금 무료화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데 이어, 청소년까지 혜택을 확대하는 정책이 조속히 시행되기를 바란다"며 "현재 도 교육청과 협의 중인 청소년 버스요금 무료화는 오는 8월 시행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차질 없이 준비해달라
12.3 내란사태와 대통령 탄핵, 조기 대선으로 이어지는 정국 상황 속에서 제주지역 주요 현안들도 혼돈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제21대 대통령선거는 지역현안의 해결 및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대선의 지역 공약화 과정에서 제주도정과 더불어 지방의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게 다가온다.KCTV제주방송과 헤드라인제주,삼다일보 등 언론 3사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지역 현안에 대한 제주도의원들의 의견을 물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구조화된
오는 8월부터 제주지역 청소년이면 누구나 시내버스를 무료로 탈 수 있게 됐다. 이는 전국 첫 사례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은 23일 도청 백록홀에서 ‘따뜻하고 행복한 교통·교육 복지’ 실현을 위한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 이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제주도의회 정례회에서 강경문 의원이 제안한 ‘청소년 버스요금 무료화’ 논의를 시작으로 제주도와 의회, 교육청 간 협력을 통해 결실을 맺게 됐다. 업무협약은 기존의 ‘중·고등학생 통학교통비 지원 사업’과 ‘농어업인 자녀 통학교통비 지원 사업’을 ‘청소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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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강원대학교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특성화대학원'과 한국기상산업협회가 지난 4월 15일, 기후위기 시대의 핵심 경쟁력이 될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기후변화와 자연재해가 심화되는 현 시점에서 기상기후데이터와 AI 기술을 융합한 재난관리 분야의 선도적 인재 양성과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학술연구뿐 아니라 현장 중심의 실천활동을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구체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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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7일 서울시 중구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 10개국 통화 환전이 가능한 'SOL트래블 라운지 을지로입구역점'을 오픈했다.'SOL트래블 라운지'는 국내 시중은행 최초 10개국 통화 환전 기능을 도입한 무인 자동화 점포로 365일 연중 무휴로 운영하고 있다.이번에 신한은행은 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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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선 후보 등록 첫날인 10일 총 6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구주와 자유통일당 후보, 황교안·송진호 무소속 후보등 6명이 후보자 등록 절차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김문수 후보 확정 후 한덕수 후보로 교체 절차를 진행하면서 내분에 휩싸인 국민의힘은 이날 후보 등록을 하지 못했다.후보자 등록은 11일 오후 6시까지며, 기호는 등록 마감 이후 결정된다.공식 선거운동은 12일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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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총 6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8일 직방에 따르면 이달 7일 VIG파트너스의 크레딧 투자부문 VIG얼터너티브크레딧과 600억원 규모의 BW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직방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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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도 전략산업 분야 중소기업 재직근로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025년도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은 자체 교육 인프라를 갖추기 어려운 중소기업의 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사업으로, 경남테크노파크를 공동훈련센터로 지정해 2013년부터 운영중이다.올해는 경남도 전략산업과 연계해 기계부품 소프트웨어, 품질관리, 스마트공장, 국방, 소음진동, 공통 6개분야 25개 교육과정으로 구성했으며, 총 40회 진행된다.특히, 국방분야는 ‘국방획득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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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전쟁 '90일 휴전'...양국 115%p 상호관세 인하
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에 일단 90일간 휴전을 선언했다. 양국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이틀간의 협상 끝에 상호관세를 각각 115%포인트씩 인하하기로 합의했다.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12일 공동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미국은 중국 상품에 부과했던 145%의 관세율을 30%로 낮춘다. 미국은 지난달 2일 이후 부과한 추가 관세 125% 중 91%는 취소하고 24%는 유예하기로 했다. 다만 올해 2월과 3월 각각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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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최정 이번 주 500홈런 달성 한다SSG 랜더스의 홈런 타자 최정이 이번 주 6연전에서 개인 통산 500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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